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기죽지 마십시오 (습 03:14-20)

첨부 1


본문16절에 보면 “시온아 네 손을 늘어 뜨리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공동번역에서는 이것을 “기운을 내라”,현대영어성경에 보면 “네 기운을 죽이지 말라”는 말로 번역해 놓았습니다.이 말을 우리 말 그대로 표현하면 “기죽지 말라”는 의미 일 것입니다.

이 말씀이 선포된 역사적인 상황은 히스기야의 아들이었던 므낫세가 폭정을 행할 때 그 고통아래서 유대민족은 심각한 종교적인 부패와 도덕적인 부패에 빠져 들게 됩니다.다시말하면 종교적인 혼합주의가 등장함으로서 예루살렘성전안에서 태양숭배가 성행하였고,바알과 아세라숭배,강신술,그리고 우상숭배에 편승한 매춘행위가 온 나라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B.C 641년에 므낫세는 죽고 그 아들 암몬이 왕위를 계승하지만 그 부패는 여전히 심각하였고 그러나 B.C 639년에 암몬이 암살당하고 8살난 그의 아들 요시야가 왕이 됩니다.
B.C 626년경 바로 요시야왕 치세 아래서 등장하는 선지자가 바로 스바냐인데 그는 당시 예레미야와 함께 유대와 예루살렘에 내려질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였습니다.
그의 예언은 1:2절에서 시작되는 말씀은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입니다. 그의 이 무시무시한 심판의 선포는 3:8절까지 계속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공포에 떨며,혼비백산하여 절망에 빠지고 가뜩이나 도덕적인 허무와 그의 범죄함으로 낙담하던 사람들은 풀이죽어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심판만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그러한 중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고통하던 남은자에게 오늘의 멧쎄지를 선포하십니다.“기죽지 말라.”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상은 어떻습니까 이 시대는 기죽기 알맞은 때입니다.
황금만능주의,분주하고 피곤한 가운데 지쳐있는 우리의 육신,도덕적인 부패,정치의 불확실성,타락한 종교계,무능력한 신앙인들,그리고 시시각각다가오는 심판의 날.

그러나 우리의 좋으신 하나님은 오늘의 본문을 통하여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시온의 딸아 노래 할 지어다.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 지어다.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답답함과 억눌린 마음으로 근심속에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기뻐하라,전심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노래하라.
그리고 16절에서 말씀하시기를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위츅되지 말고 기죽지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 물론 그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때문입니다.
그의 베푸시는 은혜는 무엇일까요

1.하나님의 용서 때문입니다.
“여호와가 너의 형벌을 제하였고”(15절)
하나님께 범죄한 일로 인하여 마땅히 형벌을 받아야 했는데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다 사하시고 마땅히 받을 형벌을 다 제하여 주었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기죽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범죄한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서도 말씀에 불순종하며 범했던 그 많은 죄들이 우리로 하여금 기쁨을 잃게했고, 능력을 잃게 했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행복은 죄의 용서받음에 있습니다.우리의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하셔서 십자가에 못밖혀 죽으심으로 인하여 우리의 죄는 다 사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복한 자들이며 죄로 인하여 기죽을 자들이 아니요,오히려 그 죄의 용서함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의 행복을 찬양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다윗의 말을 빌어 이 행복을 이렇게 말합니다. 롬4:6,7“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도다.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있도다.”
마귀는 여전히 우리의 죄를 가지고와서 우리를 정죄하고 우리로하여금 기죽어 하나님의 축복된 삶을 누리지 못하게 만듭니다.
예)루터가 종교개혁을 행할 당시 그의 지하서재에서 집필 중에 있는데 마귀가 나타나서 큰 종이에 깨알같이 써있는 글을 보이면서 이것은 네가 그 동안 범죄한 죄의 목록이다 이러한 죄인이 무슨 거룩하신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느냐라고하며 시비를 겁니다.루터는 기가죽었습니다. 그 말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그 때 루터의 마음속에 성령이 말씀하시기를 로마서8장1절 말씀을 주셨습니다.“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니라.”그리고 그는 그의 쓰던 잉크병을 마귀에게 집어서 던지면서 사탄아 물러가라고 외치자 마귀는 꽁무니를 뺐다고 합니다.지금도 루터의 살던 집에가면 그의 지하방에 잉크자국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우리의 과거의 범한 죄로 인하여서 기죽지 마시기바랍니다. 오히려 그 죄의 용서받았음을 감사하면서 다시는 범죄하지 않고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답게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2.하나님의 임재 때문입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17절)
여러분은 인생의 순간 순간에 얼마나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시고 계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의 곁에서 운행하시며 당신의 섭리를 행하시고 계십니다. 바로 이시간 예배하는 시간에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곳에 지금 계십니다.두 세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중에 있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은 지금 이 예배중에 계시며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며 은혜를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뿐만아니라, 여러분의 가정에도 함께 계시며,여러분의 일터에서도 계시며,홀로 외로워 울때도 곁에 계십니다.
예)야곱이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창28:15“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 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하시니지라.” 그 때 잠이 깬 야곱의 고백이 무엇입니까 16절 “야곱이 잠이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이러한 영적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늘 계시다는 이 사실을 확신하면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어떤 고통과 외로움과 고독이 나를 괴롭혀도 결코 기죽지 않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힌있고 능력있는 삶을 살수가 있는 것입니다.

3.하나님의 구원 때문입니다.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 자시라.”(17절)
이 구원은 영적 구원 뿐 아니라, 현세적인 육신적 구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역경과 위기를 만날 때, 전능하신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바울은 고전 1:10에서 “그가 이같은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시리라 또한 이후에라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하여 바라노라.” 과거에 나를 건지신 하나님,현재에도 나를 건지시고 앞으로도 나를 건지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면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나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고 환란을 만나고 시련과 역경을 만날 때, 기죽지 마시고 오히려 하나님을 바라고 기도하면서 다윗과 같이 외치십시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4.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17절)
제가 예수님을 믿고나서 제일 먼저 받는 충격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이 죄인을 사랑하시며,전능하신 하나님이 이 약한 존재를 사랑하시고,존귀하신 하나님이 이 천한 존재를 사랑하신다니! 믿을 수가없고 그 사랑을 받을 수도 없는 작은 자신의 존재앞에서 더욱 더 초라함을 느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 무한한 그 사랑이 진실임을 알고는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고 감사하면서 나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수없이 고백하고는 그 분을 위하여 살기로 결심했었습니다.
하나님의 이 사랑은 정말로 놀랍습니다. 이 차가운 세상, 아파하고 고통하며 혼자임을 슬퍼해야만 하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서 우리에게 새로운 용기를 주십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고 의지하여야 합니다.
몹시도 외롭고 아플 때,캄캄한 어둠 속에서 방황 할때,아무도 나의 위로가 되어지지 못할 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곁에 다가와서 우리의 손을 잡고 인도하며 새로운 힘을 주시고 소망의 눈을 뜨게 하십니다. 우리는 결코 이 험한세상에서 기죽지 마십시오.하나님의 사랑을 붙잡고 날마다 새로움의 인생을 살아가십시다.

5.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내가 그 때에 너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로 천하만민 중에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인 우리를 축복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버림받은 자같이 사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너희로 천하만민 중에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왕이신 하나님,인생으로 하여금 부하게도 하시고 가난하게도 하시는 하나님,사람을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하나님,바로 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지금의 나의 모습이 어떻든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기죽지 말고 더 나은 내일의 축복을 기대하면서 믿음의 삶을 전진시켜야만 합ㄴ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죽지마십시오. 결코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위축되지 마십시오. 손을 늘어뜨리지 말고 주님을 바로보며 두 주먹을 불끈쥐고 용기를 내십시오.
그리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이 험한 세상을 노래하며 나가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도우시는 참 좋으신 분이십니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