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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죤 케안즈의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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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가 낳은 위대한 교육가의 한 사람인 죤 케안즈는 참으로 겸허하고 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에든바라 대회에 참석하려고 기차 정거장에 내렸을 때 마중 나온 손님들은 일제히 그를 박수갈채로 맞이하였습니다. 케안즈는 그것이 자기를 향한 것인 줄을 모르고 뒤를 돌아보면서 뒷사람에게 길을 비켜서서 자기도 그 사람에게 열심히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것이 군중에게 더 큰 인기를 일으켜 한층 더 큰 박수와 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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