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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나라의 주인 (막 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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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오늘은 어린이주일로 지키고 다음 주일은 어버이 주일로 그 다음 주일은 청소년 주일로 지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곳은 가정일 것입니다. 아무리 진수성찬이 있고 좋은 침대와 옷이 있는 곳이라해 도 가정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가정에서 어린이는 매우 소중합니다. 죤 밀턴은 아침을 보면 그날 하루를 알고 어린이를 보면 일생을 알 수 있다.

했습니다. 어린이를 보면 가문의 장래를 볼 수 있고 교회의 장래와 국가의 장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대역사를 보면 어른들이 어린이를 대접하 지 못했습니다. 어린이의 생사권이 부모에게 있기도 했고 이방신에게 제물 로 바치기도 했고 사람의 숫자에는 넣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이 오셔서 어린이의 위치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사람들이 아 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찾아와서 축복기도 받길 원하여 가까이 왔을 때 제 자들이 꾸짖어 돌려 보내려 하자 예수께서 보시고 화를 내셨습니다. 그리고 어린이가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며 어린이를 안고 안수하시며 축복하신 내용입니다.

 보호의 대상

어린이는 항상 어른이 보호해야 합니다. 13절에 보면 어린아이를 데리고 왔다고 했습니다. 어린이는 혼자서 행동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필요합 니다. 오늘 유아세례를 받는 어린이가 있는데 보호자의 신앙을 보고 세례를 베푸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생명을 보내주시고 잘 자라도록 옆 에서 양육하라고 부모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를 대할때 내 자식이면서도 하나님께로 부터 위임받아 키우는 양육자입니다.

 유대인의 전승에는 하나님이 친히 세상의 어린 생명을 돌볼 수 없어 어머 니를 세상에 보냈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통하여 보상받으려는 자세를 갖지 말아야 합니다.또한 유괴를 통하여 물질의 탐욕을 채우는 담보 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어린이를 상대로 돈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현실을 보지만 그것 또한 잘못된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헤롯왕은 자 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두살미만의 어린이는 모두 죽이라는 끔찍한 명령을 내립니다. 결국 헤롯 왕조는 멸망당했습니다. 어린이는 권력유지를 위한 희생물이 될 수 없습니다. 조선왕조때에도 당파싸움과 권력다툼의 틈 바구니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희생되었습니다. 나치 독일도 유대인을 학살할 당시 수많은 어린이가 희생되었습니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어린이가 굶주려 죽어가고 질병으로 인하여 죽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이 세대가 각성해야 합니다. 반드시 어린이는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가정과 교회 그리고 온 사회가 어린이를 보호하여 구김없이 밝고 맑게 그리고 마음껏 뛰놀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예수님께 인도

14절에 어린이가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가정의 자녀들도 예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어린이의 진정한 보호자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생명이시기에 어려서 예수님을 찾으면 평생 바른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재산을 물려주려 하지만 재산은 자녀를 지켜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수고없이 물려받은 돈은 가치를 모릅니다. 그래서 오히려 자녀를 타락하게 만듭니다. 물질 때문에 형제간에 미워하고 가족간의 살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을 물려주기도 하 고 가문이나 사회적 신분, 기업 등 유.무형의 재산을 물려주려고 노력합니 다. 그러나 이 모든 것 보다 귀한 재산은 신앙의 유산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의 신앙을 칭찬했습니다. 그 신앙은 외조모와 어머니를 잇 는 3대의 신앙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쓰임받고 바울과 동역하여 크게 쓰임받 았습니다. 여러분 자녀들을 꼭 교회에 보내십시오. 시험보다 더 중요한 것 은 예배드리는 것입니다.재능을 익히는 것보다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래 서 신앙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길 바랍니다. 미국 교회를 비롯한 구라파 교 회가 텅텅 비었다고 하고 그나마 노인들만 교회를 지키고 있답니다. 그 이 유는 어린이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도 어린이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교회의 장래가 뻔한 것입 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물질은 풍부하나 속은비어 있는 시대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신앙안에서 훈련된 어린이들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가야 합니다.

어린이를 예수님께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의 주인

15절에 보면 어린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자는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했는데 이는 어린아이와 같은 성품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대화하는 중에 천국에서는 누가 큽니까 하고 물었습 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너희가 돌이켜 어린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18:3)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 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예수님을 영접함이요 만일에 어린아이를 실조 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을 목에 걸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는 것이 나으니 라(마18:6)고 했습니다. 이처럼 어린아이의 성품을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진실합니다. 어린이는 꾸미거나 거짓이 없고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습니 다. 어른은 싫어도 좋은척 좋아도 내색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겉 으로 보아서는 실제로 알 수가 없습니다.

 단순합니다.페스탈로찌는 [어린이는 반죽해 놓은 밀가루와 같다]고 했습니 다.반죽된 밀가루는 만드는 이의 마음에 따라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가 끔 이북의 어린이가 TV에 보도될 때 김일성을 찬양하고 기계적이며 조직 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에서 철저한 공산주의자를 봅니다. 이처럼 어린이는 심는대로 자랍니다. 어려서 하나님 말씀으로 키우면 철저한 하나님의 사람 이 됩니다.

 겸손합니다. 어린이는 교만하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특성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다면 살인,강도,폭력,울부짖음,탄식이 왜 생겨 나겠습니까

축복의 대상

이삭은 자녀에게 복을 빌었고 야곱도 12아들에게 복을 빌었습니다. 그런데 그대로 자녀들의 일생이 결정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자녀를 위한 막강한 권위를 부여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어떤 환경속에서도 자녀에게 저주하거나 언어폭력을 하지 마십시오. 어린이가 잠자리에 들기전 에 축복기도를 해 주십시오. 그리고 어린이들을 어른과 함께 인정하고 참여 시키고 용기를 북돋아 주십시오. 여러분의 말한마디에 자녀의 일생이 달려 있습니다.

 결론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국가의 장래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 도 땅에서 솟아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자라면서 이루어갑 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인 자녀들을 잘 양육합시다. 농부는 봄에 씨부리고 가꾸느데 따라 추수할 것이 생겨납니다. 그와같이 우리의 희 망인 자녀들을 바로 키워 소망이 있는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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