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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치기 축복 (막 0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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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치기 위하여 그 집으로 가는 중간에 이루 어진 사건이다. 이 새치기는 새치기이기는 하지만 예수님의 걸어가는 공간을 이용한 현명한 행동이었기에 축복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앙에는 욕 심이 좀 있어야 한다. 야곱은 욕심쟁이였다. 그래서 형으로부터 미움을 사기 는 했지만 욕을 먹을 망정 남보다 축복은 더 많이 받았다. 천국은 침노하는자 가 빼앗는다고 하였다(마11:12). 이 여인은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었다.

현대 의학으로 따진다면 자궁암이나 자궁근종 등 악질적인 병이었을 것이다.

본문에 보면 많은 의원들로부터 괴로움을 당했으며 많은 재산을 다 허비하였 다고 되어 있다. 이 당시는 의학적 방법 외에 미신적 치료방법이 몇 가지 있 었다. 첫째 유대인의 법전 탈무드에 보면 11가지 효과적인 방법이 있었는데 강장제나 보혈제 같은 것이었다고 한다. 둘째 미신적 방법으로 여름에 세마포 주머니에 타조알을 태운 재를 넣고 다니는 행위였고, 셋째 흰 암나귀 변에서 보리알을 골라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는 방법이었다. 이 병은 단순히 병으로 만 취급되질 않았다. 레위기 15:25-27에 보면 유출병(혈루증)환자는 문둥병자 와 같은 죄인처럼 모든 종교적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부정한 판결을 받았다.

그 여인이 접촉한 자리가,침대,만진 사람까지 부정하다고 보았다. 이 혈루병 은 완전히 치료된 후에도 모든 자리,옷 등을 세탁하여야 하고 목욕을 하고 7 일이 지나야 외인과 접촉할 수 있고 8일째에는 산비둘기 두 마리를 제사장에 게 드려 한 마리는 속죄 제물로 또 한 마리는 번제물로 드려야 했다. 이런 질 병을 가진 여인이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것이다. 그러나 문둥병자처럼 군중을 헤치고 예수님 앞으로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모든것을 숨기고 즉 율 법을 어기고 에수님에게 접근을 시도한 것이다. 이 여인으로서는 최후의 방법 이었을 것이다. 과학적 방법도 무효했고,재산의 힘도 그를 고칠 수 없었고,미 신적 방법으로도 고칠수 없었다. 우리는 이 대열 속에 뛰어든 여인과 함께 세 종류의 인간을 발견할 수가 있다.

 1. 행렬을 멈춰선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행렬에 보면 누가 내 옷에 손을 대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이 여인은 부끄럽 고,죄송스러워 선뜻 고백할 수가 없었으나 예수님은 벌써 그 여인의 잘못하는 사정을 알고 있었다. 여기서 예수님이 얼마나 병든 인간을 사랑하시는가를 찾 을 수 있다. 누가복음5:31-32에 보면 예수님은 병든 자를 위하여 왔다고 했다.

오늘날 이 시대는 다 같이 귀한 목숨을 갖고 태어나지만 다 같은 대접을 받는 것은 아니다. 영화배우나 가수들은 그들이 옷을 몇 벌이나 소유하고 있는지까 지 다 신문이나 잡지에 난다. 그러나 무명의 사람들은 수없이 죽어가고 신문 구석에 이름 한 자도 나질 않는다. 어떤 소년이 지나가는 처녀의 얼굴에 흉터 를 냈다. 왜 그랬느냐고 물으니 자기도 좀 유명해지고 싶어서 그랬다는 것이 다. 유명해지기 위해서는 흉악한 범죄라도 저지르기를 꺼려하지 않는다.

1912년 4월 '타이타닉'호가 1,800명을 태우고 대서양 복판에서 침몰해 버렸 다. 그런데 뉴욕의 가장 유명한 아메리카지는 대부분의 지면을 익사자 중 백 만장자인 '존 갑 에스톰'의 죽음에 대해서만 기술했을 뿐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서는 지면 한 구석에 명단만 기록할 뿐이었다. 예수님은 한마리 잃은 양을 찾 으신다. 아무리 유명한 분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있어도 간절한 마음으로 손 을 대는 가련한 여인을 모른 척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자기에게서 능력이 나 간 줄을 알았다. 우리도 교회일을 위해서 우리에게서 무엇인가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2. 따르는 무리와 제자들의 모습을 본다

말세의 비극은 무감각에 있다. 이렇게 무관심할 때 예수님이 오신다(마25:13).

 3. 여인의 당돌한 모습이 있다

여인은 돌에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혈루증같이 썩은 영혼인 우리도 주님이 곁에 있을 때,주님이 나에게 응답할 때, 주님이 나 를 향해 걸음을 멈춰 서실 때 우리는 주님 앞으로 다가가 나의 질병을 고백하자.

 우리들은 한 가지라도 병이 없는 자가 없다. 그런고로 주님을 만나야 한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 새 옷을 입을 필요가 없다. 그 모습 그대로 족하다.

추한 모습 그대로 주님을 찾아가 주님을 만지라. 믿고 만지면 주님이 고쳐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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