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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된 깨달음 (막 08: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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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들이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드러내기 위해 어떤 표현 양식을 갖는 다. 이것이 문자나 영상 혹은 어떤 행동일 수 도 있다. 그런 여러 가지 매체 를 통해 드러낼 때 그것을 깨닫는 자는 서로 통한다고 말을 한다. 이 현대 세 계에서 마음과 마음이 상통하고, 모든 면에서 상통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초능 력을 통한 어떤 대화나 교감을 갖고자 한다. 이것도 역시 의사 소통의 가능성 을 가진다. 그러나 이러한 단순한 의사 소통보다는 진리를 추구하려는 깨달음 을 참으로 소중한 것이다. 옛날 원효와 의상 대사가 당나라로 불도(佛道)를 얻 고자 지나는 길에 어두운 밤에 어떤 그릇에 담겨진 물을 마시고 잤다. 그 다음 날 날이 밝자 어제 마신 물그릇이 해골임을 발견하고 먹은 것을 토하면서 대각 (大覺)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득도(得道)는 우리의 언어로는 참된 깨달음 이라 하겠는데 바로 이것은 영적이며, 정신적인 각성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지 어떤 육체적 공로에 의한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2. 예수께서는 진리를 따르는 길을 가는데 있어서 바리새파적인 교리주의 나 사두개적인 정치성을 배제할 것을 촉구하셨건만 제자들은 오히려 먹을 것에 만 집착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아마도 한심한 지경이라고 판단하신 것 같다.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는 주님의 말씀은 아직도 세상 욕심과 현실 의 막막함에만 사로잡혀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스스로 하 나님의 자녀라고 말하건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는 가 소도, 나귀도 주인을 알건만 우리는 하나님을 잘 모르고 있지 않는가(사 1:3) 우리가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 44:18) 우리의 마 음이 어두웠음이다. 바로 어둠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이기에 빛이신 주님을 알 지도 못하였다.(요 1:9-10)

3.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먼저 자신의 상황을 깨달아야 한다. 내가 추구하는 목적은 무엇인가(영적/육체적) 그 종말은 과연 양심적 인가(양심/고통) 그 결과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가(하나님/자신) 공동체를 위한 것인가(건설적/파괴적)하는 문제(롬15:1-2,고전10:31)에 대해서 심각하 게 고민하여야 한다. 그리스도의 승리는 공짜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겟세마네 의 피눈물 나는 기도와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그것을 이룩한 것이다. 그리스 도의 십자가는 값비싼 희생의 대가로 주어지는 것이지 인간적인 영웅주의가 아 니다. 마술사 시몬처럼 악한 생각과 불의로 하나님의 능력을 돈으로 살수 있을 까(행 8:18-24) 우리는 단순히 현실에 놓여진 잘못된 것에만 집착하고 있지 않는가 새로운 길, 참된 깨달음의 길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려고 하지 않는가 (눅 6:41)

4. 깨달음을 얻는 길은 무엇인가 자신을 삼가 근신하여 사는 이들은 하나 님을 경외하며, 그의 지혜를 구한다.(잠28:5) 악한 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이해하지 못한다.(잠4:19) 그러나 자신의 길을 돌이켜 주님 앞에 겸허 히 무릎을 끓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용납하신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사야의 아 름다운 용서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 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 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7) 회개를 향한 하나님의 요청 에 응답하는 것은 곧 새로운 삶의 길을 여는 행위이며, 새로운 인생에 대한 깨 달음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비유 중에 두 아들의 응답에 관한 이야기를 읽게 된다. 우리는 늘 예라고 말하고 행동하지 않을 때가 많지만, 아니오 라고 말했 을 지라도 예의 삶을 살면 어떨까 이것이 바로 깨달음을 통한 승리의 길이다.

(마 21:28-31)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오직 예(Yes)의 삶이 아름답다.(고후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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