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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필요를 채워 주시는 예수님 (막 0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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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순간순간 마다 필요가 생깁니다. 그 필요한 것을 채우기 위하 여 우리는 동분서주하며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 필요는 욕구로부터 오 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욕구가 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 선 한것도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는 욕구가 너무 지나치기 때문에 문제가 되 기도 하는 것입니다.

어찌하였던지 간에 결국 사람은 영육간에 필요를 위한 욕구가 있으며, 그 필요는 채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필요가 어떤 종류인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필요를 어떻게 채울것인 가 하는것도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참 신앙과 비 신앙이 드러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필요를 채우는 참 신앙적인 방법을 살펴 보고 자 합니다.

 1.영육간에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 바로 주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1-4절)

예수님은 수 많은 군중들이 몰려 왔을때, 그들에게 먼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전하시므로 영적인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영의 양식을 채워주신 이후에 또한, 육의 양식도 채워 주신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1차적 관심은 우리가 영적으로 새로와 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육신의 떡에만 연연해 하는 무리들과(요6:26) 제자들(막8:16)을 책망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저들의 육신적인 필요나 고통을 외면 하시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랑과 관심은 전 인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굶주리고 있거나 병고에 시달리는 자들을 만나면 먼저 그들의 당면한 문제부터 해결해 주시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 니다. 오늘 본문에서 영적 필요를 채운 무리들이 육적인 필요를 채우지 못하여 굶주리고 있었습니다. 긍휼에 풍성하신 주님은 이같은 실상을 다 알고 계 셨습니다. 제자들은 이같은 현실 앞에서 거기가 광야 한복판 이라는 이유 로 무리들의 굶주림을 해결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여겼습니다. 이것 은 인간이 늘상 스스로 잘 해결해 왔던 일도 때로는 장벽앞에 부딪쳐 낭패 를 당할때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쉽게 해결할수 있다고 자부하던 생활의 문제들이 때로는 불가능하 게 될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일이 이 지경에 이르면 마침내, 자신의 무능함과 유한된 존재임을 절감하게 됩니다. 우리 성도들은 반드시 낭패를 당해보고 나서야 비로소 주님의 도우심을 청구하는 둔한 믿음에서 벗어나 야 합니다. 주님은 언제든지, 일이 잘 풀릴때나, 어려울때나 한결같이 우 리의 영육간의 모든 필요를 해결해 주시며 채워 주시는 분으로 의지하고 믿고 구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이시기 때 문입니다.

 2.우리에게 있는 것을 통해서 넘치게 채워주시는 주님이십니다.(5-9절)

본문 5절에서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개나 있느냐 가로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7절 에서는 또 작은 생선 두어마리가 있는지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얼마든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실수 있으신 능력의 주님이십 니다. 그런데 주님은 기어코 무리들 중에 남아있는 떡과 고기를 사용하셨 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그야말로 자랑할것 없는 우리의 적은것을 당신의 거룩하고 위대한 사역에 사용해주 시는 주님 이십니다. 다시말해 주님은 우리가 쓰임받게 해주시는 것입니 다.

 3.항상 하나님을 먼저 높이시면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주님이십니다.

(7절) 본문 7절 중반절에서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그 앞에 놓게 하시니 라고 기록합니다. 이렇게 주님은 이적을 베푸시기 전에 먼저 양 식을 주신 하나님께 축사(감사기도)하셨습니다. 이것은 이 기적을 행하심 에 있어 먼저 하나님을 높이시는 일이 더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채울때 필요가 채워지는 그일로 인하여 기뻐할 것이 아니라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크심을 인하여 기뻐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켜 주는 부분인 것입니다.

 4.주님을 시험해 보려는 자세로 이적을 필요해서는 안됩니다.(11-12절)

본문 11-12절에 나타난 기록대로 바리새인들이 표적을 필요로한 것은 그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이들 은 어떻게하든 간에 예수님의 무능함을 폭로시켜서 메시야가 아닌 사기꾼 으로 몰아 붙이기 위해서 였던것입니다. 이 무렵은 예수님의 공생애의 후 반기로서, 이들도 이미 예수님의 수많은 권능과 표적들을 목격 하였거나, 들었음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다시 표적을 구한것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전의 모든 이적과 권능들을 무시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사 실, 이들은 예수님의 이적을 사단의 힘을 빌려서 행하는 것이라고까지 여 겼던 자들입니다.(막3:22) 물론 이적은 초대교회 전도자들을 통하여 많이 일어났던 것처럼(행3:1-10;20:7-12) 표적이 불신자로 하여금 믿음으로 불 러 들이는데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나 타난 바리새인들처럼 철저하게 의도적으로 예수님과 그 복음을 대적하려 는 자들은 (눅16:31)의 말씀처럼 비록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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