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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겨자씨 한알 (막 04: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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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기대와 새로운 각오로 시작한 1996년이 저물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1996년도 마지막 주일을 보냅니다. 이제 몇일이 지나면 1997년이라는 새로운 해를 맞이합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유대인들은 시간을 두가지로 구분을 합니다. 첫번째 시간은 1시, 2시, 3시... 흐르는 24시간을 말합니다. 보통 시간을 말합니다. 두번째 시간은 1달, 2달, 1년, 2년으로 구분되는 의미의 시간입니다. 첫번째 시간은 역사이래 흐르는 계속되는 시간이고, 두번째 시간은 역사에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시간들입니다.
그러므로 1996년과 1997년은 사이의 시간은 첫번째 의미에서는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1996년 12월 31일이나 1997년 1월 1일이나 아침에 해가 뜨고 아침을 먹고 하루일을 하고 저역에 해가 지고 자는 것은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두번째 의미의 시간으로 볼때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똑같이 해가 뜨고, 먹고 일하고 싸고 자지는 같은 날이지만 12월 31은 한해를 결산하는 날이고, 1월 1일은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사람들은 이 두가지 시간 개념속에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세월만 흘려보내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하루, 일주, 한달, 1년을 의미의 시간으로 보냅니다. 오늘 나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1996년을 보내는 이 시점을 의미의 시간으로 보내기 위해서 올 한해를 조용히 회고하고, 새해를 의미있게 맞이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본문의 겨자씨의 비유를 중심으로 우리의 지난 온 시간들은 돌아보며,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회고와 반성과 계획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1. 작은 것의 가치를 무시하지 말라.
팔레스틴에서 겨자씨는 가장 작은 것을 의미한다. 물론 겨자씨 보다 더 작은 것도 있지만 겨자씨하면 작은 것을 대표하는 상징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큰것에 관심을 갖고 찬사를 보내지만 작은 것은 무시하고 업신여긴다. 사실 겨자씨는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 주의에 겨자씨 만한 일이 있다면 사람들은 관심을 갖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예 없는 것으로 여겨 버린다.

그러나 예수님은 큰 것보다는 작은 것에 늘 관심을 가지셨다. 제자들이 쫓아버리던 어린아이들을 맞이하셨고, 부자의 많은 헌금보다 과부의 엽전 두닢을 귀하게 여기셨다. 냉수 한 그릇 대접하기를 소중하게 여기셨으며, 놀랍고 큰 하나님나라를 작은 겨자씨에 비유하셨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어린아이의 작은 도시락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받아 축사하시므로 오천명을 먹이시고 남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 마지막 때 심판의 비유에서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고 하시므로 작은 자와 예수님을 동일시 하셨다.

크고 중요한 일은 항상 작은 데서 부터 시작된다.
하늘을 찔를듯이 높이 서 있는 거목은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다. 세계를 뒤흔드는 영웅호걸도 어린아이가 자라서 그렇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어린 목동 다윗을 들어 골리앗을 물리치시고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 삼으셨다. 어린 사무엘을 불러 이스라엘에서 가장 위대한 제사장으로 삼으셨다. 로마를 무너뜨린 초대교회는 작은 다락방에서 시작되었으며, 세계를 움직이는 예수의 복음은 작고 작은 갈릴리에서 시작되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너무 작다고, 작은 일이라고 시작하지 않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마25:14-30에 나오는 한달란트 받았던 종이 그것을 땅에 묻어둔 이유는 아마 그것이 너무 적기 때문에 한달란트를 포기하고, 그 결과 아무것도 거두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의 지난온 일년을 돌아볼 때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한해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 우리는 작은 것을 너무 무시하거나 무가치하게 여기지 않았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예화) <미담> 10원 동전에 온정을 담아… 날짜:96년 12월 25일
부산 남구청(구청장 李英根)이 10원짜리 동전 1백여만개를 모아 성탄절과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 남구청은 25일 대연동 현대정신요양원에 1백43만원을 비롯,우암동 성 프란시스코의 집에 50만원,용당동 소화영아재활원에 1백만원, 대연동 새빛기독보육원에 70만원등 모두 3백63만원의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구청이 10원짜리 동전모금을 시작한 것은 지난 93년. 민원실에 모금함을 비치해 구청을 찾는 구민들과 직원들로부터 모두 1백만5천7백21개의 동전을모았다.
그동안 구청은 생활이 어려운 용호1동 白은태씨(여^33)의 화상수술비 3백76만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용호2동 鄭두호씨(40)의 발목치료비 2백32만원, 朱경숙씨(여^39)의 무릎관절치료비 35만원등을 전달한 바 있다.
李구청장은 『화폐가치가 떨어져 천대받는 10원짜리 동전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온정이 되고 있다』며 『전 시민들이 동전모으기 운동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釜山=尹鳳學>>

“나 하나 예배에 빠진다고 그게 별거겠어! 나 하나 속회에 안모이면 어때! 1000원 헌금이 별거겠어!”라는 생각을 버리고 1997년은 작은 노력(전도, 봉사..)과 작은 정성을 통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디시기를 바랍니다.

2. 심겨진 씨앗은 자란다.
겨자씨는 비록 작지만 그 안에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심기우면 움이 트고, 싹이나서 자라납니다. 바울은 심는 것은 사람의 일이고 자라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였고, 너희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힘써 씨를 뿌리고, 눈물로 씨를 뿌리라고 하였다. 그러면 하나님이 책임지신다고 분명한 약속을 주셨다. 바울은 빌1:6에서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한다”고 하였다.
개인의 신앙, 교회의 역사를 보면 처음 출발은 아주 작은 겨자씨 같이 작아서 한심스러워 보이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훌륭하게 자란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초대교회는 12명의 제자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그들은 그 당시의 사람들 중에서 어느 누구도 거들더 보지 않는 아주 미약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12제자가 70문도 150명, 3000명, 5000명, 그리고 곧 로마를 정복하고 말았다. 오늘날은 전 세계 인구의 33%가 기독교인이라고 한다.
예)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인데 그 교회는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천막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아무리 작은 씨라도 뿌리면 그것이 자란다는 사실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예화)
1920년 A. 슈바이처 박사가 아프리카에 선교를 하고 있을 때에 있었던 일이다.
그가 아프리카를 위해 선교를 하다보니 약품 부족으로 많은 곤라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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