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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리버사이드 호텔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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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안수집사님 한 분이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친구 빚보증을 잘 못 섰습니다. 친구가 빚을 갚지 못하는 바람에 보증을 선 집사님에게 책임이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보증 선 빚을 갚으라고 하는 채권자에게 그 집사님은 집을 팔아서라도 약속을 지키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너무도 순순히 이야기를 하는 집사님의 말이 믿어지지 않아 그 채권자는 “그것이 사실이냐? 정말 그렇게 해 줄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그 집사님은 이렇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말하면 말 한대로 합니다.” 그리고는 정말 집을 팔아 그 빚을 갚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변두리에 땅을 사서 다시 집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그 변두리라고 하는 곳이 지금 한남대교 건너가자마자 보이는 리버사이드 호텔 바로 옆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그곳이 서울 변두리였답니다.
그 집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이 집을 팔면 그 때 약속을 지키려고 팔았던 집 세 채 사고 조금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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