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환난날을 대하는 자세 (막 13:14-23)

“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이 말슴은 다니엘서를 인용한 말슴으로 다니엘 9:27, 11:31, 12:11등에서 볼수 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은 더러운 것, 혐오의 대상으로 특히 손으로 만든 우상을 말한다. 서지못할 곳은 거룩한 곳으로 성전을 말한다. 그러므로 이 말슴은 성전이 더럽혀지는 사건을 말한다.
다니엘의 예언은 수리아왕 안티오쿠스가 성전의 제단을 헐고 그곳에 제우스 올림피오스의 상을 세우고 돼지를 제물로 바쳤던 적이 있었고, 예수님의 예언은 로마의 황제 디도가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폐허가 된 성전 지역에 로마의 군기를 꽂고 황제의 초상을 세움으로 성취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한편 이 말슴은 종말의 대환난기에 일어날 일로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서야할 자리에 적 그리스도가 대신 서서 자신을 숭배하도록 백성을 유혹한다.
21-22에는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막13:21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백성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여 우상의 더러운 것이 서게될 때 환난이 시작되리라 하시는데 그 환난은 창조이후로 이전에도 없고 이후에도 없을 큰 환난이다. 이를 사람들은 대환난이라고 한다.
그 환난이 언제인가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여 우상이 설 때 일어난다고 하였다. 오늘날이 바로 그 시대가 아닌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교회에 물신이 들어왔다. 하나님의 대신하여 교회에 명예의 신이 들어왔다. 하나님을 대신하여 교회에 안락의 신이 들어왔다.
예수님은 본문의 말슴을 통하여 환난날을 대하는 자세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1. 뒤를 돌아보지 마라
환난날은 산으로 피하라고 하셨는데 도망하는 자들의 자세를 기록하고 있다.
예루살렘성이 견고한 것 같다고 그 성으로 피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라는 말이다. 당시 산은 많은 요새들과 동굴들이 잇어서 피하기에 적당하였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성을 피난처로 삼으려는 생각을 경고하시며 산으로 도망하라 하신다.
산은 요세가 많고, 피할 곳이기 때문이다. 기것은 곧 하나님을 의미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반석이요, 피난처시오, 요새시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할 길임을 기억.
15절은 지붕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 말고-집에 있는 중요한 물건을 가지고 가려고 생각하지 마라, 롯의 아내와 같이 뒤에 것에 미련을 두지 말라는 말슴.
16절은 겉옷을 가지러 가지마라-추위를 이기기 위해서 겉옷을 가지려하다 그 환나을 당할 수 있기 대문이다.
17절은 좀 난해한 구절이다. 그러나 환난의 심각성을 표현하기 위한 구절로 볼 수 있다.

환난날에 뒤돌아 보지 말고 반석인신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는 성도.

2. 기도하라(8)
겨울에 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겨울은 이스라엘의 우기로 피난을 가기가 어렵다. 하천이 불어나면 피난을 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겨울은 식량난과 추위 대문에 산에서 피난생활을 한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환난날에 고통이 없을 수 없으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 고통을 이기고 견뎌내기 위해 기도하라는 말이다.
하나님께 메달려 기도하므로 그 이에 겨울에 나지 않게 기도하여라. 즉 기도에 힘스는 신앙인이 되라는 말이다.
환난날을 대비하여 깨어 기도하는 성도.

3. 택한 백성에게는 그날이 감하여 지리라(20)
하나님은 그 환난을 이전에 없던 큰 환나이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을 위하여 감하셔서 그들을 구원하신다. 택한 노아가 홍수의 환난에서 구언 받았듯이 오늘 우리도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고, 고백하고 살아가므로 말미암아 그 날에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환난이 오더라도 미혹에 넘어가지 말고 믿음으로 굳게 서서 하나님의 구원을 입으라고 하신다.

이것은 오늘 우리의 삶을 말하기도 한다.

1. 뒤를 보지 말고 반석이신 하나님위에 굳게 서라

2. 기도하라

3. 택한 백성으로 믿음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구원을 힘입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