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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빌라도의 심문과 판결 (막 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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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장은 14장에 이어 예수의 본격적 수난사를 보여주고 있다. 수난받는 예수에 대한 본격적인 기록이 바로 본문의 말씀이다.
빌라도의 심문(1-15), 로마군병들의 회롱(16-20), 십자가에 못박히심(21-32), 그리고 운명하심과 장사하심(33-47)로 이어지는 사건들로 수난주간 금요일 새벽부터 오후 3시까지 발생한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다.

1. 빌라도의 심문(1-5)
신성모독이라는 죄명으로 예수의 사형을 확정시킨 산헤드린 공의희는 이제 예수를 로마 총독인 빌라도에게 넘겼다. 그러나 신성모독이라는 죄명이 유대의 법상에는 사형에 해당하였지만 그들이 사형을 시킬 권한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로마의 법ㅂ정에 넘겼는데 그들은 굳이 유대인의 종교적인 문제에 깊이 관여하므로 불필요한 잡음을 남기고 싶어하지 않았다. 따라서 산헤드린 공의희는 예수께 정치적인 누명을 뒤집어 씌워 빌라도에게 넘겼다.
그들이 모여서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넘겨주었다는 것은 단지 그들의 종교적인 이유와 자기들의 기득권 때문에 예수를 재판에 넘기기에는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를 예수를 혁명가로 , 정치적인 반항아로 고소를 했다.
그러므로 빌라도의 신문의 내용은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는 것이었다.
이런 주장은 로마인에게는 엄청난 도전이며 반역이었다.
누가복음에 의하면 정치적인 혁명가인 이유를 세가지로 들었는데
유대인을 선동하여 혁명을 일으키려한다.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을 금하고 있다.
자칭 왕이라고 떠들고 다닌다.
그래서 예수를 사형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빌라도는 예수를 사형시키기에 충분한 이유를 찾지 못하였다.
그러자 산혜드린은 많은 것을 들어 예수를 고소하지만 예수는 그들의 고소에 대하여 변론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하고 계신다.

예수는 고난가운데 침묵하시므로 당신이 고난받는 하나님의 종으로 온전히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고 계신 것이다.

2. 십자가형을 요구하는 백성들(6-15)
빌라도는 예수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자 예수를 놓아 줘야 하는데 산헤드린의 공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자 한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다.
바로 유대인의 명절을 맞이하여 죄인을 풀어주는 일들이 있었는데 그일로 예수를 놓아 주고자 하였던 것이다. 즉 특사로 풀어주려고 한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의 왕(영적인 왕)과 바라바(유대의 혁명가로 로마와 대항하여 싸우던 자)중 누구를 놓아 주기를 바라냐고 물었을 때 산헤드린 공의희는 백성들을 충동시켜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요청한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기를 요청하고 있다. 빌라도가 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느냐고 말하자 막무가내로 그를 못박으라고 소리 지르고 있는 것이다.
왜 백성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막무가내로 주장할까 단지 산헤드린의 사주때문일까 아니다. 그들안에는 예수에 대한 어떤 기대가 있었다. 예수가 놀라운 능력으로 자기들의 이 식민지 생활에서 구원해 주기를 바랐는데 그러지 못하고 그럴 생각이 없는 것을 알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나의 요구와 듯대로 주님이 하지 않는다고 버리는 백성들의 어리석음.

또 빌라도의 어리석음을 볼 수 있다.
무죄한 줄을 알았고, 10절-시기로 넘겨준 줄을 앎이니라
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준 빌라도의 모습을 볼 수있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 “무리를 만족케 하기 위하여”라고 하고 있다.
무리를 만족케 하기 위하여 예수를 십자가에 넘겨준 것이다.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예수를 넘겨준 것이다. 사람을 두려워하여 그렇게 행한 것이다.

예수는 죄도 없이 백성들의 어리석음과 빌라도의 어리석음에 의하여 십자가에 내오 주게 되었다.
나의 뜻과 주님의 뜻이 다르다고 예수를 버리는 어리석은 신앙인이 되어서는 안된다.

3. 자색옷과 가시관(16-20)
결국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하여 로마 군병들에게 넘기우게 되었고, 로마의 군병들은 예수를 조롱하며 그에게 왕의 옷과 비슷한 자색옷을 입히고, 머리에 가시관을 씌워 예를 갖추며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 지어다하고 갈대로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했다.
예수를 조롱하는 로마 군병들.
대제사장의 하속들이 예수를 조롱하더니, 이제는 로마의 군병들까지 조롱하고 있다. 예수의 고난이, 낮아지심이 얼마나 철저했는지를 알수 있다.
바로 예수는 우리의 죄와 질고를 지시기 위하여 이렇게 고난당하셨다.

자기의 듯만 내세우며, 사람들만 두려워한 자에 의하여 십자가에 못박혔고,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셨다.

우리가 다시 범죄하므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는 신앙인이 아닌가
나의 뜻만 주장하고, 사람들만 기쁘게하여 예수를 못박는 삶을 살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보는 성도.

예수를 못박은 자들의 모습(설교방향)
① 빌라도-백성을 두려워 하여

② 군중들-자주를 받아
자기의 뜻과 일치하지 않으므로
③ 산헤드린 공의회-시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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