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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십자가를 진 예수 (막 15: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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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의한 죽음은 지금까지 인간이 만든 방법중 가장 잔인한 방법의 하나이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는 그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다.
마가복음에 기록된 예수의 십자가의 사건은 구체적인 시간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제 삼시(25절), 제 육시(33), 제 구시(33,4)등이 그것이다. 유대인들은 아침 여섯시와 저녁 여섯시를 기준으로 시간을 계산했으므로 제 삼시는 오전 9시, 제 6시는 정오, 제 구시는 오후 세시를 의미한다.

1. 제 삼시(21-32)
① 억지로 진 십자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게 넘겨주자 군병들은 예수를 조롱한 후에 그를 끌고 골고다로 갔다. 당시의 십자가형을 받는 사람은 자기가 못박힐 십자가의 횡목(즉 양팔이 못박힐 부분)을 지고 가도록 되어 있었다. 그 무게는 약 20Kg으로 한 사람의 장정이 지기에는 그렇게 힘든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예수는 그 십자가를 질 힘조차 없었다. 그 이유는 온갖 조롱과 학대와 철야심문 때문에, 가혹한 매질 때문 이었다. 결국 구레네 사람인 시몬이 예수를 대신하여 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에 이르게 되었다.

십자가를 지겠다고 외치며 자신있게 살았던 사람은 시몬 베드로인데 오히려 구레네 시몬이 십자가를 졌다. 주님을 위해 십자가를 진 구레네 시몬의 사건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십자가를 우리가 져야 함을 말하고 있으며,
십자가를 지는 일은 우리가 부득불 해야할 일이지만 우리가 연약한 인간이기에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때도 있다. 억지로라도 주님의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성도가 되야 한다.

②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고통을 달게 받으시며 십자가에 못박히셨다.-몰약을 거부하신 예수
몰약은 당시에 십자가에 달릴 사람에게 주어 고통을 둔화시키게 하는 마취제였다. 예수에게 몰약을 주었을 때 그는 그것을 거부하였다. 그는 고난을 달게 받으셨고, 고난을 피하려하지 않으셨다.
예수는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순종하여 십자가를 지셨다.

강도 사이에 달리셨다.
죄가 없으신 분임에도 강도라는 죄인들 사이에서 십자가에 죽으셨다.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죄인을 대신하여 죄인으로 돌아가셨다. 예수는 우리의 죄 때문에 죄수 가운데 죽으셨고, 죄인으로 보혈을 흘리셨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한 예수의 십자가의 죽으심이다.

온갖 조롱을 받으셨다.
지나가는 자들-예수의 처형의 장소는 사람들이 다니는 길가였다. 그러므로 지나 다니는 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머리를 흔들며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네가 내려와서 너를 구원하라고 조롱을 하였습니다.
네가 능력이 많아서 남은 구원하는데 그 십자가에서 너 자신을 구언하라고 조롱한 것이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조롱-‘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십자가에 달린 강도즐 마저 예수를 조롱하엿다.-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로 보고 믿게하라. 예수를 욕하였다.

예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육체의 고통과 온갖 무리들의 조롱이 뒤덤벅이 되 있었다. 예수는 심자가위에서 몸이 죽고, 영혼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은 것이다.
바로 나와 여러분의 죄 때문에,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

2. 제 6시(33)
제 6시부터 9시까지 어두움이 하늘을 덮었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일식이나 월식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주적이고 종말론적인 대 변혁의 사건이다. 외경인 베드로의 복음에 보면 한 밤과 같아서 등불을 가지고 다닐 정도였다고 한다.
이것은 빛으로 오신 예수의 죽음에 대한 전 우주적인 슬픔을 슬픔을 말하는 동시에 종말에 임할 파국적인 심판의 전조이기도 하다.
“막14:24에 예수의 재림의 날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3. 제 9시에(34-41)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예수의 가상 칠언의 4번째 말슴인데 마가는 이 말씀만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예수가 하나님께 대하여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의 이 부르짖음은 그가 우리의 죄 대문에 얼마나 고통을 철저하게 고통을 받았나를 알려주는 부르짖음이다. 에수는 죽으시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의 어떠한 도우심도 없이 고통을 받으셨다. 바로 이것이 죄의 삯이다.

성소의 휘장이 갈라지다.
예수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철저히 고난당하시고 죽으심으로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길을 열으셨다. 성소의 휘장이 갈라졌다는 것은 깊은 의미가 있다. 성전에는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휘장이 있었고 지성소 즉 하나님이 계신 곳인 지성소에는 한년에 1번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잇었다. 그러나 예수의 죽으심으로 그 휘장이 갈라졌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길이 열린 것이다.
예수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누구든지 그를 통하여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져야 했던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시고 그 고난에 동참하시는 사순절.
그로 말미암아 열려진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에 감사하고 날마다 앞으로 나아가는 성도가 다 되시기를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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