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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독교인의 노래를 부르자 (사 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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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조사한 최근의 통계에 의하면 건강, 자녀교육, 가족, 공부, 친구와 직장 순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설문에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의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교회 안에서만 기독교인이지 교회 밖에서 기독교인으로서의 생활을 등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와 우리들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분명한 신앙고백과 삶의 목표가 있습니까 오늘 본문은 앗수르, 시리아, 북이스라엘 등의 주변국의 위협을 받고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뢰하면 구원의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을 말씀 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처한 상황도 이때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성공과 출세에 대한 욕망, 가정의 행복과 자녀들의 장래에 대한 열망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세상 사람들에게 뒤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앞서게 되어 세상적으로 흐를 유혹을 받습니다. 이런 유혹을 이기는 길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확신있는 믿음을 가지고 분명한 기독교인의 길, 성경이 말씀하시는대로 사는 것입니다. 유다인들이 구원의 노래를 부르듯이 기독교인의 노래를 담대히 불러야 합니다.

1. 여호와는 구원의 견고한 성읍입니다

성도들이 부를 노래의 서두는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성읍이요 구원자이시다입니다. 이런 표현은 고대의 난공불락의 성을 비유한 것입니다. 사람이 만든 성은 아무리 잘 만들었다 하더라도 결국은 함락되고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는 성읍이 될 때에는 이 성은 영원한 성입니다.
사람이 만든 성은 일시적이나,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하심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사람이 만든, 보이는 성보다는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할 견고한 성임을 노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그렇습니까 아니면 반대로 세상의 성인 재물, 지위, 인물, 지혜, 지식 등을 자랑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우리 성도들의 입술에 붙은 노래가 무엇인가요 자동차, 집, 옷, 자식, 돈 등등. 온통 세상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와 같지 않은지요 하나님을 노래합시다.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그는 우리의 보호자시요, 구원의 산성이시라고.

2. 기독교인들이 의로운 나라를 건설합니다

성도들이 부를 두번째 노래는 기독교인들이 의로운 나라를 건설한다.입니다. 우리의 경험의 역사에서 반드시 이렇게 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을 부르신 근본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로운 나라입니다. 처음 이스라엘을 향하여 이 기대를 가지셨으며, 지금은 기독교회에 대해서 이런 기대를 하십니다. 본문에서도 너희는 문들을 열고 신을 지키는 의로운 나라로 들어오게 할지어다. 하였습니다. '신을 지키는 의로운 나라'는 믿음을 지키면 의로운 나라가 된다는 뜻도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을 의의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면 의로운 나라를 이룰 수 없습니다.

성도들이 타락하면 다른 세력들이 의로운 나라를 이룬다고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공산주의가 그랬으며, 히틀러 같은 독재자들과 각종 종교와 종파들이 그랬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은 속임수입니다. 오직 기독교만이 의로운 나라를 이루게 됨을 분명하게 노래해야 합니다.

3. 기독교인은 충성스러운 신앙인입니다.

기독교인이 부를 세번째 노래는 기독교인은 신앙의 절개를 지킨다.입니다. 본문에서는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3절).라고 노래합니다. 여기서 심지가 견고하다.는 뜻은 '목적의식이 확고하여 어떤 일에도 흔들림이 없다.'는 뜻으로 충성스럽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확고하게 하나님께 순종하여 십자가를 지셨듯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한 기독교인은 한번 신앙을 고백하면 어떤 위협과 핍박이 닥쳐와도 기독교 신앙을 버리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이러한 신앙의 선진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오늘의 기독교인들이 이런 모습을 본받으라고 권고합니다. 유대인들은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민족과 종교에 대해서 놀라운 열정과 헌신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도 유대인 못지 않은 열정으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확고한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확고한 신앙은 삶의 의미와 참 평안을 가져옵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참 평안은 시세에 야합하여 적당하게 타협하고 환경과 자기 생각에 따라 처신할 때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 말씀을 순종할 때 찾아옵니다.(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할 때 괴로워했지만 거꾸로 십자가에 달릴 때 평안을 느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는 말씀은 성도들의 충성스러운 신앙생활을 위한 절대적인 요청입니다.

4. 세상에서 낮아짐으로 높아집니다

기독교인이 부를 네번째 노래는 낮아짐으로 높아진다.입니다. 높은 데 거하는 자를 낮추시며... 빈궁한 자의 발과 곤핍한 자의 걸음이리로다.(5-6절) 사람들은 높아지려고 합니다. 높아지고, 강해지고 부유해지려는 욕망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단지 참된 높아짐과 부유함을 모르기 때문에 끝없는 죄악에 빠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참된 높아짐이 무엇이며 영화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은 예수님의 방법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말구유를 선택했습니다. 랍비라는 스승의 칭호 속에서 대접을 받고자 아니하시고 죄인들의 친구가 되시며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죄인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가 값어치 있게 여기는 집, 많은 예금, 부동산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버리심으로, 참으로 위대함과 존귀로 관을 쓰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서로 높아지려 하고, 좀 더 가지려 하고, 존경받으려 하지 않습니까 회개하고 주님의 제자답게 낮아지는 것이 높아짐이요, 버리는 것이 얻는 것임을 노래함으로써 세상에 생명을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더 이상 세상이 말하는 진리로 노래하며 살지 맙시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말씀으로 기독교인다운 새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놀랍도록 체험하며 살아갑시다.

 예 화:애국자와 손양원 목사

손양원 목사님은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1940년 9월 25일 여수경찰서로 잡혀갔다. 1943년 5월 17일에 만기출소 예정이었으나 그때도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종신형을 선고받고 해방된 1945년 8월 17일에 풀려났다. 손양원 목사님의 신앙은 독립투사들의 나라 사랑에 큰 힘을 얻었다고 한다. 독립투사들이 말할 수 없는 고문을 받으면서도 동지들을 팔지 않고 나라를 위해 몸바치는 것을 보고, 나라를 위해서 고문을 받고 목숨을 아끼지 않는데, 하나님을 위해서 고난받고 이 한 목숨을 못바칠 까닭이 무엇이냐 하였다.

(손동희, 나의 아버지 손양원 목사, P. 97)

 기 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믿음을 생명 있게 하여 주옵소서. 이 세상에서 참된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진리의 말씀을 노래하며 살도록 힘과 능력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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