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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 (마 0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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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둘째 주일입니다. 한 주간 동안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하셨습니까 날씨가 추워지니까 행동하시기가 불편하시죠
신앙 생활에는 겨울이 없도록 뜨겁게 열심을 내어서 하시기를 부탁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항상 막 쪄낸 찐빵 같이 뜨끈뜨끈해야 할 것입니다.

삭막한 로마의 식민지하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 속에 뜨거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땅 위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죄인을 구원하려 오신 예수, 그가 하나님의 백성인 아브람함의 후손들을 바라보실 때마다 주님의 가슴은 뜨거워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산에 올라가 앉으시고 입을 열어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요. 어떤 것이 진정한 행복인가 어떤 사람이 뜨거운 가슴으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가를 가르쳐 주신 것이 산상수훈이라고 하는 마태 5,6,7장입니다.

오늘은 6장에서 세 번째 주제인 금식에 관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마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 저희는 금식하는 것을 사 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6: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마6: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금식하면 우리들은 어떤 음식도 먹지 않는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식을 몇 일을 했느냐에 관심이 있습니다.
몇 일을 했느냐 몇 번을 했느냐도 중요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좀더 바르게 이해하고 예수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 우리들의 숙제입니다.
몇 일을 했느냐 예수님도 40일을 하셨으니까 40일은 해야 하지 않겠느냐
예수님은 40일 주야로 아무것도 먹지 않음으로 이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다는 것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무엇을 금식, 먹지 않음으로 이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고 하늘에 속하여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가
모든 음식을 먹지 않는 것만이 금식이 아니라 내 육신이 요구하고, 세상이 요구하고, 육신의 정욕이 요구하는 것을 먹지 않고 하지 않는 것이 금식입니다.

금식이란 말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가
일반적으로 금식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하나의 수단으로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을 오랫동안 절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금식( νηστεω )이란 먹지 않는다. 즐기던 것을 끊는다는 의미입니다.

먼저 구약 성경에 나타난 예를 보면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를 하는데 도음이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어떤 금식이 진정한 금식인가를 말씀하셨습니다.

사 58:4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다투며 싸우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 도다 너희의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 목소리로 상달케 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사 58:5 이것이 어찌 나의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그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 머리를 갈대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행동과 마음이 일치되지 않는 금식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이 아니라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 가되는 금식 ,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은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씀하
십니까

사 58:6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삼상 7: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삼상7: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삼상7:5 사무엘이 가로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삼상7: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동안 즐기던 무엇을 끊었습니까
먹지 않았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먹어서는 안돼는 이방 신을 먹고살았습니다. 이방신을 그들 중에서 제하는 것이 그들의 금식이이였습니다. 미스바에서 모여서 하루 동안 음식을 먹지 않음으로 하나님에게 증거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렇게 음식을 먹지 않는 것처럼 우상을 우리에게서 완전히 제하였습니다.

이들의 몸과 마음이 일치하는 금식은 불레셋의 흉악한 결박을 끊어주고 우상에서 자유를 얻게 하는 금식이 되었습니다.

에4:3 왕의 조명이 각 도에 이르매 유다인이 크게 애통하여 금식하며 곡읍하며 부르짖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무수하더라
왕의 조명이 각 도에 이르매 유다인이 크게 애통하여 금식하며 곡읍하며 부르짖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무수하더라
에4: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포로로 붙잡혀 간 백성들과 모르드게와 에스더의 금식은 하만의 흉악한 결박을 풀어 주고
멍에를 벗겨 주고 삶의 자유를 주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이 되었습니다.

.2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어떤 금식이 였는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 아니다. 형식과 과시와 외식에 치우친 금식을 하고 있었습니
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예수님은 금식을 마음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으로 하는
금식이 어떤 것인가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자는 어떻게 합니까
1) 얼굴에 슬픈 기색을 나타냅니다.
2)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당시 유대인들은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서 이러한 모습으로 일주일에 두 번 금식하였습니다. 이러한 금식은 하면 할 수 록 더 흉악한 결박에 묶일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은 하나님에게로 돌아오지 않고 형식만 반복되어지니까 바리세인 처럼 일주일에 두 번 금식한 것이 자랑거리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금식을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1) 얼굴에 슬픈 기색을 나타내지 마라
우울한 얼굴, 세상 모든 근심을 자기 혼자 다 않고 있는 얼굴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쁨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은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주시는 은혜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기쁨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2)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머리도 감고, 면도도 하고, 깨끗한 얼굴로 하라는 것입니다. 금식을 한다는 것을 밖으로
나타내지 말아라는 것입니다. 즐거움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하라는 것입니까

마6: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음 중심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3. 오늘 우리들은 어제 금식할 것인가

마 9:1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마 9:15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한 번은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에수님에게 찾아와서 질문을 했습니다.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먼저 이 말씀에서 생각해야 할 점은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지만 획일적이지는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법은 획일적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됩니다. 율법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형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획일적이지 않습니다. 복음은 자유롭습니다.
율법은 모든 사람이 똑 같이 지켜야 하는 법입니다. 그래서 나는 하는데 너는 왜 하지 않느냐하는식이 됩니다.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왜 하지 않습니까 의식은 율법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교회가 성도가 이런 식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누구도 하는데 어떤 교회는 하는데 우리는 왜라고 나오면 유대인과 바리새인들과 같이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게 되고, 형식과 외식에 빠지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아주 중요한 것을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마 9:15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혼인집은 세상으로, 손님들은 제자들과 따르는 무리들을, 신랑은 예수님 자신을 비유해서 말씀합니다. 잔치집에 신랑 되시는 자신과 함께 있는 제자들은 금식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랑을 빼앗기는 때가 온다 이때가 금식을 할 때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영의 양식을 받아먹었습니다. 생명의 양식을 받아먹었습니다. 제자들은 신랑 되시는 예수님, 육신의 몸을 입고 계신 예수님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빼앗겼습니다. 그들은 자연적으로 금식의 상태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랑이란 무엇을 말씀하는가 나의 머리가 되어서 나를 다스리고 나를 주장하는 것이 신랑입니다.
지금까지 제자들을 주관하고, 제자들의 머리가 되었던 것은 육신 적인 예수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이 머리로 여기고 따르고 있는 육신 적인 예수가 빼앗기는 날 즉 십자가에 못밖혀 죽으시는 날이 제자들이 금식할 때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금식 아닌 금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육신을 입고 계신 예수님으로부터 양식을 공급받지 못하고 금식을 하게 되자 그들은 서서히 환상에서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금식은 제자들이 가졌던 육신 적인 환상의 흉악한 결박을 끊어주는 금식이 되었습니다. 세상 적인 나라에서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로 이르게 하는 금식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신랑이 육신을 입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맺는 말
금식이라 무엇입니까
흉악한 결박을 풀어 주고 옛 것을 버리고 새로운 음식을 먹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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