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나라이 임하옵시며 (마 0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는 길은 우리의 생활을 통해서다 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원래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지만 그분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되는 것은 자녀인 우리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자녀가 거룩하고 거룩한 삶을 살면 아버지의 이름은 영광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이 어떻게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신 “ 나라 ” 라는 것에 좌우됩니다.

“ 나라이 임하옵시며 ”
나라 (βασιλεα)-왕권, 통치, 왕국, 왕이 다스리는 나라

우리들이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옵소서 하는 것은 곳 하나님이 나의 통치자가 되시고 하나님이 나의 왕이 되셔서 나를 다스리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한 나라가 성립되려면 통치자가 있고, 통치를 받는 백성이 있고 통치를 받는 영토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국민이 있고 큰 땅이 있어도 통치의 주권이 남에게 있으면 식민지 일뿐입니다.
통치를 하는 대한민국의 정부가 있고 그 통치를 받는 백성들이 있고 땅이 있어야 대한민국인 것입니다.
누구에게 통치를 받느냐에 따라서 주권을 가지 나라가 되느냐 아니면 식민지가 되느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것에 대해 상당한 오해가 있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로마의 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국민도 있고, 땅도 있었지만 주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정치적인 나라 세상 적인 나라의 회복을 기대했습니다. 다윗의 나라, 다윗의 왕권이 회복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으로 오해를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가 오면 능히 그렇게 해주실 것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에게 실망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로마의 식민지에서 해방되는 세상의 나라 이스라엘의 재건을 바랐고 예수님은 사단의 식민지에서 해방되는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 회복을 하는 것이 목적 이였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나라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단 한 나라가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 하나가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죄를 범함으로 사탄이 우리들을 식민지로 삼아 자기가 왕 노릇하며 통치를 하고 하고 있습니다.
사단이 죄 아래 있는 인간들을 끌어 모아 놓고 왕 노릇하며 통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 나라가 임하옵시며 ”라는 기도는 사단의 식민 통치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통지와 다스림을 받는 자유로는 자녀가 되게 해 주소서라는 기도입니다.

“ 나라가 임하옵시며 ” 라는 말씀을 좀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에덴 동산으로 올라가야 될 것 같습니다.
아담과 화와가 불순종의 죄를 짓기 전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화와 아담이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다스림에서 벗어났습니다. 불순종의 죄를 지은 그 순간부터 인간의 마음에는 사단이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죄의 올 무에 걸려 사단에게 식민 통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이였지만 하나님의 다스림에서 스스로 벗어나 범 죄했기에 죄 아래 있는 우리를 다스리는 자는 사단 이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사단의 식민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나라가 임하옵시며 라는 기도는 사단의 식민지 가된 나에게 사단의 통치에서 해방을 주옵소서 다시 하나님께서 나의 통치자가 되시고, 다스리는 자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왕이십니다. 나를 다스리는 주권자가 되소서 ./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잃어버린 하나님의 자녀를 찾아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시는 것을 하나님의 나라즉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이 시작되는 것
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마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예수님 자신도 사역의 시작을 우리의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마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마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 나에게 당신의 나라가 임하옵소서 ’ 라고 하는 것은 사단의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기를 원하고 사모하는 몸부림의 기도입니다.

사단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단의 식민 지배하에서 해방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독립운동을 해야 합니다. 일본의 식민지하에서 독립하기 위해서 투쟁한 우리들의 선조들을 기억하면 독립운동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를 하실 것입니다.
신앙의 독립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사단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투쟁하는 것입니다.
회개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죄가 있는 곳에서 왕 노릇합니다. 죄가 없는 곳에서는 왕 노릇을 할 수 없습니다. 죄가 없는 곳에서는 사단이 통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나에게 임하는가 임하지 않는가 하나님의 다스림이 온전히 이루어지느냐 아닌 야는 내가 진심으로 죄를 회개를 했느냐 그렇지 못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단이 그냥 순순히 물러가지 않는데 있습니다. 자기의 나라를 잃어버리고 자기의 영역이 좁아지니까 자기 생명을 걸고 권세와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계속해서 죄 아래 있게 하기 위해서 죄의 맛을 더하게 하고 세상의 맛에 더 푹 빠지게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죄의 유혹을 물리치고 사단을 대적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믿고 그분의 말씀과 생명의 빛으로 무장되어 있으면 신앙의 독립운동은 승리할 수 있습니다,.

누가 17:20 보면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이 세상의 왕국 처럼 보이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내 영
혼속에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를 믿고 죄를 회개하는 자마다
그들의 영혼 속에서 조용히 때로는 강하고 급하게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가 이루어진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내 영혼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고 있는지 사단의 나라가 이루고 있는지를 어
떻게 알 수 있는가

요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자기 안에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지 없는지를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거듭난 영은 모든 것을 분별하는 성령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은 거듭난 영은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에 기쁨으로 반응합니다. 우리들을 하나님의 다스림에 합당 한대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감동하시고 감화하십니다. 또 사단의 식민 통치를 제공하는 죄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하십니다. 책망하시고 양심이 가책을 느끼게 하시고 막으십니다.
그러나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누구의 통치를 받고 있는지도 모르며 착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의해 다스림을 받으면 우리들의 삶이 거룩한 생활을 이룰 수가 있고 우리의 거룩한 생활을 통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구속 사역은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 안에서 하나님 나라 실현에 있었습니다.

맺는 말

오늘 우리들은 누구의 다스림을 받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있습니다.
몇 퍼센트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있는가 아직도 죄를 버리지 못하여 사단이 식민지 통치하도록 영역을 제공하고 있지 않는가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기도하라 너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옵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