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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위장병 고침을 받기 위한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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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N신학교에 김 모라는 가난한 신학생이 있었다. 그 학생은 학비를 마련하느라고, 새벽에는 신문을 돌렸다. 오후 늦게는 가정교사로 갔고, 밤에는 학교 내 경비를 돌았다. 주말에는 학교 농장에서 일을 했다. 따라서 그 학생의 고학 생활은 한 마디로 지겨움, 바로 그것이었다. 고르지 못한 식사 때문에 그의 위장은 자연 상하게 되었고, 악성 위궤양으로 발전해서 속이 빌 때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통증을 참느라고 학생은 강의 시간에도 책상을 마구 쥐어뜯었다. 어느 날 새벽, 그는 그 날의 마지막 집에 신문을 던져 넣다가 그만 빙판에 미끄러져 나뒹굴고 말았다. 한참 후 정신을 가다듬고 보니 발목을 삐었다. 자신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아픈 다리를 질질 끌면서 교회까지 간신히 와서는 강단 앞에 엎드려 엉엉 통곡을 했다.
“하나님, 왜 나는 이렇게 남다른 고통을 겪어야 하나요? 나의 위장병만 고쳐 주신다면 하나님의 일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그 후, 한달이 지났을까 그 신학생은 자신도 모르게 병이 사라진 것을 느꼈다고 한다. 지금은 어엿한 목사가 된 그는 목회 일에 조금이라도 태만한 자신을 발견할 때면 그때 그 “서약”이 기억이 되어 새로운 다짐을 하곤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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