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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호화스러운 게으른 부자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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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 부자가 있었다. 매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호화스런 생활을 계속하자 몸은 점점 쇠약해지고 식욕은 없어져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의사를 불러 상의하니 “별로 나쁜 곳은 없습니다. 단지 생활을 조금 변화시켜 일을 하든지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무위도식하는 것이 부자만 가지는 특권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여전히 사치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건강은 더욱 나빠져서 가만히 있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어느 날 천 리 정도 떨어진 곳에 명의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편지를 써서 치료를 청했더니 의사로부터 답신이 왔다. “당신의 배에는 무서운 균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차나 말을 타고 오는 것은 좋지 않으니 반드시 걸어오고, 음식도 절제하십시오.”부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걸어서 의사를 찾아갔다가 돌아오곤 했다. 매일 30, 40리를 걷다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식욕도 증진되어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마지막 날 의사는 “당신 배에 있던 균은 절제와 적당한 운동으로 모두 죽었습니다.”라고 했다. 부자는 의사의 말뜻을 깨닫고 그 후에도 운동과 절제로 건강을 유지하여 장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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