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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덕영의 다섯 가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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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은총」의 저자 덕영(德永) 규거는 가난한 생활을 하여 쌀을 가마로 살 수 없는 형편이었다. 어느 날 쌀집에 한말의 쌀을 주무하였더니 쌀집 주인은 덕영을 신임하였는지 네 말의 쌀을 보냈다. 덕영은 쌀 한 말 값밖에 없다고 하였으나 쌀집 주인은 남은 돈은 천천히 내도 좋다며 쌀을 두고 갔다.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쌀 전부를 어떤 자가 도적질하여 갔다. 그 부인은 어쩌느냐며 야단하였지만 덕영은 기쁨이 넘치는 얼굴로, “당신은 왜 그리 야단을 하시오. 오히려 감사할 것이 다섯 가지나 생겼는데.”부인이 덕영에게 물었다. “쌀을 네 말씩이나 도적질 당하고 무슨 감사를 한단 말예요?”덕영은 웃어가며 “자, 다섯 가지 감사할 것을 셀 테니 들어보시오. 우리처럼 가난한 자에게 쌀을 네 말씩이나 외상으로 줄만큼, 신용을 얻은 것이 첫째요. 외상으로 사온 물건이지만 남의 것이 아닌 내 것을 잃어버린 것이 둘째요. 도적질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는 도적질하지 않는 것이 셋째요. 육체의 양식은 도적맞았지만 영의 양식은 도적맞지 않는 것이 넷째요. 육의 양식을 도적맞음으로 영의 양식을 도적맞을까 주의하게 되었음이 다섯째니 어찌 감사하지 않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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