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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 세바스티안의 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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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황제 수비대 장교였던 성 세바스티안은 골 지방이 있는 나르본네에서 출생했고, 기독교의 가르침을 받은 곳은 밀란이었다. 밀란은 암브로스가 감독직을 수행했던 곳이고, 어거스틴의 회심과도 관련이 깊은 곳이다. 세바스티안은 우상 숭배가 한창 성행할 때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악에도 물들지 않은 채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남아 있었다. 동료들에게는 사랑의 대상이었고 부하들에게는 존경의 대상이었던 그가 거짓 형제로 인하여 디오클레시안 황제에게 고소를 당했다. 그의 지위가 높았기 때문에 그의 처벌을 위해서는 황제의 재가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황제 앞에서 심문을 받을 때에도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믿음에 서서 대답했고, 황제의 진노를 사서 활로 쏘아서 죽이라는 잔인한 선고가 내려졌다. 그리스도인의 경건은 세련된 신앙 고백을 통해서 입증되는 것이 아니다. 세바스티안처럼 사랑과 존경의 대상이 되도록 인격을 도양하고 그리스도의 성품과 생활을 닮아가는 경건한 삶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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