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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물질주의로 전락한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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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파논의 「토파즈」라는 작품 속의 인물을 통해 우리는 진리를 목숨처럼 아끼던 성실인이 물질의 노예로 전락해 가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소설의 주인공「토파즈」는 한 중학교의 가난한 교사로서 사람이 좋기로도 유명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의 후원회원이 아들의 좋지 않은 성적을 그대로 작성했다는 이유로 교장과 학부형으로부터 비난을 샀다. 교장은 성적을 올려주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정의감에 불타는 토파즈는 이를 거절하고, 화가 난 학부형이 아이를 전학시켰다. 학교를 후원하던 상당한 재력가가 없어지자 교장이 토파즈를 면직시켜버렸다. 그 꼿꼿한 성격 때문에 다른 학교에도 가지 못한 그가 취직한 곳이 가정교사 자리였다. 그 자리는 부정직하기로 이름난 한 국회의원인 재벌의 집이다. 여인은 세상물정을 모르는 세상 물정 모르는 토파즈를 사장자리에 앉힌다. 그러나 토파즈는 자신의 자리가 이용만 당하여 부정직한 자리임을 알게 되고 신경쇠약까지 걸린다. 그 때까지만 해도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다”고 외칩니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요령이 생기고 일이 손에 익어가자 토파즈의 세상은 보는 인생관 내지는 가치관이 바뀌기 시작한다. 젊은 시절, 단벌로 다니면서도 진리와 진실을 외쳤던 자신이 쉽게 여겨졌고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아깝다고 여겨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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