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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최고의 고난, 최고의 믿음 (욥 0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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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고난을 당하기 싫어하지만 고난을 겪지 않고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은 욥이 당한 고난을 생각하면서 이 땅을 살아나가는 동안 고난이 올 때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되겠느냐 하는 것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많이 고난을 당하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아버지,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절규하였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은 말로 형용키 어려운 고통입니다.
순수한 인간으로서 최고의 고난을 당한 사람은 욥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세상에서 환난과 고통을 당할때 욥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고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욥이 당한 고난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욥은 부자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서 족장시대 동안 우스 땅에서 살고 있던 대 농장주였습니다. 욥은 말이 7000마리, 약대가 3000마리, 암소가 500마리, 암나귀가 500마리로 동방의 제일가는 부자였습니다. 종들은 수십명이고 부자이면서도 당대의 의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아침에 이 재산이 모두 없어져 버렸습니다. 갈대아 사람이 와서 빼앗아 가고 벼락이 내려서 다 죽고 말았습니다. 요즈음 상황으로 생각해보면 부도가 나서 하루 아침에 알거지가 되어서 몸 하나만 간신히 건질 정도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그런 정도는 견딜 수 있었습니다.
얼마되지 않아 갑자기 집이 무너져서 10남매의 자녀들이 한꺼번에 몰살을 당했습니다. 아마 저와 여러분들이 갑자기 이런 일을 당하면 기절하든지 미쳐버릴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욥에게 악창병까지 들어서 그는 잿더미 위에 앉아 탄식을 합니다. 누구라도 같이 울어주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라도 낫겠는데 욥의 아내마저 참지 못해 저주를 퍼붓고 떠나 버렸습니다.
친구들도 찾아와서 자신들의 경험과 나름대로 전통에 입각한 논리적인 말과 과거의 지혜로 욥이 당하는 고난에 대해 정죄하였습니다. 욥은 이렇게 인간으로서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당했습니다. 욥기 14장은 가장 어둡고 고통스럽고 엄청난 슬픔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믿지 않는 사람들 같으면 괴로운 고통을 잊고 세상이 원망스러워 술을 마시든지 마약에 빠지든지 자포자기 하며 미쳐버리거나 자살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욥은 절망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믿음의 기도를 잃어버리지도 않았습니다. 욥은 불가사의한 하나님의 길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했습니다. 욥은 무엇을 깨달았기에 오늘날 우리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믿음을, 놀라운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첫째 인생은 아무것도 의지할 것이 없다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욥은 당대에 남부럽지 않을 만큼의 재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재산을 의지하고 살았을 것입니다. 물질이 많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편안하게 살고, 먹고 싶은것 다 먹고, 사고 싶은 것 다 사고, 여행도 다니고 …….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재물이 하루 아침에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때 그에게 오는 깨달음은 재물은 의지할 것이 못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욥은 10남매가 되는 자식을 의지하고 살았는데 하루 아침에 모두 죽어 버렸습니다. 욥은 자신의 건강을 의지하고 살았는데 병들고 나니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내를 의지하고 살았는데 아내마져도 떠나가 버렸습니다. 친구들을 의지하고 살았는데 재산을 잃고 병들고 나니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욥이 했던 고백은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욥은 자신이 이땅에 올때 빈 손으로 왔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갈 때도 다 두고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인데 원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둘째 고난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는 유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련으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다면 시련은 우리에게 은혜이며 축복입니다. 욥은 그 환난과 고난 속에서 깊은 진리를 깨닫고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지금까지 욥의 신앙은 귀로 듣는 신앙 즉 지식의 신앙이었습니다. 그런데 환난과 고통을 당하면서 욥의 신앙은 듣는 신앙에서 보는 신앙으로 바뀌었습니다. 언제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까 환난 속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야곱이 부자가 되어 가나안 땅에 돌아올 때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양떼, 소떼만 보였으나 에서가 400명 군사를 거느리고 온다는 소식을 듣자 얍복 강가에 홀로 남아 천사와 씨름하며 환도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언제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까 많은 것을 소유하고 평안할 때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고통 속에서 내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욥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보며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10)라고 고백했습니다. 어느 시인이 이러한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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