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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 간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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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원에 위독한 환자가 한 병실에 입원하게 되었다, 한 환자는 창문 곁에 있는 침대에 그리고 다른 환자는 커텐이 쳐져있는 깊은 안쪽의 침대에 있게 되었다. 그들은 혼자서는 활동할 수 없는 중환자들이었다. 창문 가까이에 자리잡은 환자는 매일같이 명랑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꽃이며. 구름이며, 푸른 하늘이며. 새들이며 거리에 다니는 행인들의 모습을 이야기해주면서 안쪽 구석의 환자를 위로하여 주는 것이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그 환자는 고마워하는 대신에 왜 자기는 그처럼 나쁜 자리에 있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불평을 늘어 놓으며 창문 곁의 환자가 빨리 죽어 자기가 그 자리로 옮겨가 그 아름다운 밖의 세상을 구경할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창문 곁에 있던 환자가 죽고 구석에 있던 환자가 드디어 그 자리로 옮기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가 창문을 통하여 볼수 있었던 것은 아름다운 세계가 아니라 다만 벽돌담뿐이었기 때문이다. 죽은 그 환자는 늘 벽돌담을 보면서 그 담 너머 있을 아름다운 세상을 상상하며 살다가 간 사람이었다. 가로막힌 담 너머를 본다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참 믿음만 있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죽음 이후의 세상, 그리고 우리가 영원히 살 하늘나라를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 우리의 사고가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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