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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뜰 (출 3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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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머물렀던 광야는 (시121: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라는 말씀처럼 낮에는 살인적인 뜨거운 햇볕과 밤에는 추위가 엄습해오는 황량한 곳으로 이는 인간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인 세상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는 동안 성막을 세우게하시고 친히 그곳에 임재하셔서 낮에는 구름 기둥과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심으로 안전할 수 있었던 것처럼 오늘의 교회는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막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의 성막안에 비치된 법궤와 떡상과 등대와 향단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성막밖 뜰에 있는 번제단과 물두멍의 의미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아름다운 교회상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1.번제단
성막 밖 뜰에 (출38:1) 그가 또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었으니 장이 오 규빗이요 광이 오 규빗이라 네모 반듯하고 고는 삼 규빗이며 라는 말씀처럼 번제단을 만들어 그 위에 제물을 잡아 불살라 제사를 드리게 하였습니다.
죄인이 인간이 하나님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제사장이라고 할지라도 반드시 짐승을 잡아 피를 흘려 제단에 바쳐 불사르지 아니하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이는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죄의 값을 치루지 아니하면 안되는데 오늘 우리는 이같은 제물을 드리지 않고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된 배경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제물이 되어 피흘려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구약 시대의 사람들처럼 하나님앞에 제물을 제단에 드리지 아니하는 까닭은 바로 예수님 때문이며, 이같은 번제단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신 것과 더불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함을 받은 성도들의 헌신을 뜻하기도 합니다. 즉 주님이 나를 위해 제물이 되어주신 것처럼 나도 주님을 위해 헌신의 제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물두멍
성막 밖의 뜰에 또 하나는 (출38:8)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는 말씀처럼 물두멍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 용도는 크게 두 가지로 쓰였는데1) 번제단에서 제물을 잡아 불태운 대제사장은 그 피를 가지고 성소를 거쳐 지성소로 가야만 했는데 성소에 들어가기전 대제사장은 반드시 물두멍에서 그의 손과 발을 씻어야만 했습니다. 손과 발을 씻는다는 것은 바로 우리에게 있어서 회개를 의미합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치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전혀 관계가 없으며 누구든지 하나님앞에서는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할 때 자신의 노력과 공로로는 하나님께 나아 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2) 이 놋은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도 사용하였는데 거울의 목적은 자신의 참 모습을 드러나게하여 물로 씻게하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들도 주님의 몸된 교회를 통해서 말씀을 통하여 자신의 허물과 죄를 비춰보고 예수님의 보혈의 물두멍에서 씻음받는 체험을 할 때 주님의 사죄의 씻어 주심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3.성막 건립의 소요 경비
하나님의 성막은 철저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친 예물과 헌신의 손길을 통해서 만들어 졌는데 성막 건립에 소요된 경비를 환산하면 놀라게 되는데1) 금이 29달란트, 730세겔로 약 1,000 kg에 해당하며
2) 은이 100달란트, 1,775세겔로 약 34,220kg에 해당하며
3) 놋이 70달란트, 2,400세겔로 약 2,421kg에 해당됩니다.
이 막대한 물자는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성막을 건립하겠다는 일념 하에 모아진 것입니다.
(출38:26) 조사를 받은 자가 이십 세 이상으로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인즉 성소의 세겔대로 매인에게 은 한 베가 곧 반 세겔씩이라
이같은 헌신을 과정을 통해서 아름다운 성막의 안팎에 완공되어졌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의 뜰에 제사장, 레위인, 일반 평민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신앙 공동체의 장을 이루어 하나님과의 신령한 교제와 더불어 수평적으로는 백성들간에 서로 제물을 나누는 화목한 교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이 피흘려 값주고 사신 오늘의 교회는 빈부귀천 남녀노소가 함께 모인 거룩한 하나님의 뜰이 되어야 합니다.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과 인간과의 신령한 교제와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안에서 성도들간에 화목이 이루어지는 거룩한 하나님의 뜰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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