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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허무를 통한 진리 (전 01:1-12)

첨부 1


전도서는 하나님을 떠나서 행복하게 살아보려는 노력이 허무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책은 인간의 공통적인 경험인 인생의 혼란, 야망, 노력, 좌절 등이 그 주제로 등장하고 있다. 저자는 전도자라고 했지만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설교자라고 하는 것이 더 옳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를 “코힐렛”(7:27, 12:8-10)이라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로 표현했는데 이 말은 “회중 앞에서 설교하는 삶”이란 뜻으로서 그 뜻은 “설교자”라는 말이다. 본문에 등장하는 “설교자”(코힐렛)는 이스라엘의 전통에서 볼 때에 가장 지혜롭고 가장 부하고 가장 영향력 있었던 솔로몬 왕이었다. 솔로몬은 전도서를 통해서 해 아래 있는 인생을 관찰한 후에 인간의 관점에서 모든 것이 헛되다고 선언하고 있다. 그는 권력과 인기, 권위나 물질, 그리고 쾌락이나 다른 아무 것도 인간의 가슴에 자리잡고 있는 영적인 구멍을 메울 수가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이 구멍은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구멍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 입장에서 인생을 보면 인생은 그 의미를 가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솔로몬은 이 책에서 “먹고....마시고....기뻐하고...선을 행하고....즐겁게 살고....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인생을 보면 인생은 매일 매일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는 인생에 대한 회의주의와 절망이 사라지고 만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영적인 변화를 체험할 때에 인생의 허무감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전도서는 솔로몬의 저작인데 히스기야 왕의 학자들에 의해 다시 편집된 것으로 본다(잠 25:1). 저자는 자신을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의 왕”(1:1,12),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1:16, 왕상 4:29-30)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이 글에서 자신이 온갖 쾌락을 추구했고(2:1-3), 크게 성공했으며(2:4-6),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재물을 소유했다고 말한다(2:7-10). 전도서는 잠언과 비슷한 데가 많은 데 (12:9)에 의하면 저자는 많은 잠언을 만들었고 편집한 사람이므로 이러한 점을 종합해 볼 때에 저자는 솔로몬임에 틀림이 없다. 전도서는 솔로몬 왕의 말기에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크다(주전 935년경). 유대인의 전설에 의하면 애가는 솔로몬이 젊었을 때, 잠언은 중년기에, 그리고 전도서는 노년기에 기록했다고 전해진다.

전도서는 하나님과의 관계없이 인생은 공허와 혼란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슴에 안고 살고 있는데(3:11),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도 이 공허함을 채울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인생에 궁극적인 만족과 기쁨과 지혜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인간의 최선은 “한 목자(12:11)로부터만 얻을 수 있으며, 그 분만이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주실 수가 있는 것이다(요 10:9).

주요단어:“헛되다”
저자는 하나님을 떠난 삶에는 권력, 인가, 위신, 쾌락이 다 공허하고 보잘 것이 없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는 이 책에서 “헛되다”는 말을 37번이나 사용하고 있다. 그는 세상의 모든 목표와 야망들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면 결국 불만과 좌절에 빠지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삶을 언급하는 부분에서 “해 아래”라는 표현이 27번이나 등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인생이 불확실하고 불행하며 왜곡된 정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전도자는 무신론이나 회의주의 결론에 도달하지는 않는다. 이 책에서 “하나님”이란 단어가 여러 번 반복해서 등장하는 것은 저자가 인생의 진정한 만족은 현실을 넘어서서 찾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도서는 인생에 대해서 비록 부정적인 분석을 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선하시고 의로우시고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경외할 때에 삶의 허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저자는 매일의 일상적인 삶은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에 즐기라고 권한다(2:24-26, 3:12-13,22, 5:18-20, 8:15, 9:7-10. 11:8-9). 전도서는 결국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을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켜야만 한다”고 하는 말로 끝을 맺고 있다(12;13).

주요 구절:
“사람이 먹고 마시고 자기 노동의 열매를 즐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나니, 내가 보니 이것도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나온 것이라”(2:24)

“모든 것의 결론을 들어보자.....”(12:13-14)

주요한 장:12장
이 장은 인생의 쾌락마저도 그 자체가 목적이 되면 허무하게 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으며, 솔로몬은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서 자신이 경험한 것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 세상의 행복은 떱떨한 뒷맛만을 남길 뿐이다. 저자는 이 장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데에 있다고 결론을 맺는다.

내용 요약:“모든 것은 헛되다”
초점
주제:모든 것이 헛되다
증거:인생은 헛되다
결론:하나님을 경외하라
구절
1:1 1:14
1:12 3:17
7:1 10:1 12:9 12:14
구분
허무도입 허무의 예
성경증거 경험증거
악한 세상 대처 불확실성 하나님 경외와 순종
토픽
허무 선언
설교:허무증명
요약:허무로부터의 도피
장소
하늘 아래
우주
주전 935년

< 참고:전도서에 나오는 인간의 열 가지 헛된 것들>

1. 인간의 지혜(2:25-26)

2. 인간의 명성(2:19-21)

3. 인간의 목적(2:26)

4. 인간의 경쟁(4:4)

5. 인간의 용맹(4:8)6. 인간의 명성(4:16)

7. 인간의 갈증(5;10)

8. 인간의 탐욕(6:9)

9. 인간의 유희(7:4)

10. 인간의 보상(8:10,14)

제 1편 주제:모든 것이 헛되도다 (1:1-11)

1. 서론(1:1-3):허무하다.

2. 허무의 정의(1:111)
영원한 가치는 없다. 잠시 후에 지나가는 것이다.
신앙은 비판도 낙관도 아니다. 정확한 현실주의다.
한 세대는 오가고 해도 뜨면 진다. 바람도 불고 또 분다. 강물도 마냥 흘러간다.
무엇 하나 영원한 것은 없다. 무엇 하나 영원히 붙잡고 있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제 2편 증명:모든 것이 헛되도다(1:12-6:12)

1. 경험에서 본 허무(1:12-2:26)-찾아내라-(1:12)
가. 지혜를 추구하는 것은 허무하다(1;12-18)
나. 쾌락을 추구하는 것도 허무하다(2:1-3).
다. 위대함을 성취하는 것도 허무하다(2:4-17)
라. 죽도록 수고하는 것도 허무하다(2:18-23)
마. 오늘의 축복들을 만족하며 살라(2:23-26)
그 앞에서 두려워하라.(2:24):하나님과 함께 목적을 두라.

2. 관찰에서 본 허무(3:1-6:12)

가. 하나님의 계획은 불변하다(3;1-22).1) 하나님께서 삶의 사건들을 예정하신다(3:1-9)
2) 하나님께서 삶의 여건들을 예정하신다(3:10-15).
3)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신다(3;16-22).
내가 보니 헛되도다(3:16).

나. 불공평한 인생(4:1-16)1) 악한 압제의 세력(4:1-3)
2) 심한 노동의 어리석음(4:4-12)
3) 잠시면 지나가는 인기(4:13-16)

다. 사람의 부족한 종교행위(5:1-7)1) 하나님 앞에서 조심스럽게 살라(5:1-3)
하나님께 예배하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다.
제물보다 순종이 낫다(5:1).
말은 적을수록 좋다(5:2-3)

2) 말조심, 서원 조심(5:4-6)

3) 하나님을 경외하라(5:7)
예배드리고 조심스럽게 그 분 앞에서 살라.

라. 만족 없는 재물(5:8-20)
1) 재물이 만족을 주지 못한다(5:8-12)
재물은 많은데 인생은 재미없다(5:8-12).
재물을 내가 벌었는데 쓰기는 남이 쓴다.

2) 재물은 문제를 일으킨다(5:13-17)
조금만 잘못하면 다 없어지고 죽을 때는 빈손만 남는다.
삶에는 많은 슬픔, 질병, 분노가 있을 뿐

3) 재물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5:1-20).

마. 인생의 불가피한 허무(6:1-12)1) 재물에 만족이 없다(6:1-2).
2) 자녀에 만족 없다(6:3-6).
3) 노동에 만족 없다(6:7-8).
4) 미래에 만족 없다(6:9-12).

제 3편:허무하게 살지 말라(7:1-12:14)

1. 악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지혜(7:1-9:18):하나님을 경외하라.
가. 지혜와 어리석음의 대조(7:1-14)
나. 온전함은 지혜이다(7:15-18)
다. 지혜의 힘이 더 강하다(7:19-29)
라. 윗사람에게 순종하라(8:1-9).
마. 하나님의 섭리를 다 이해할 수는 없다(8:10-17).
바. 심판은 반드시 있다(9:1-6).
사. 인생을 들기며 살라(9:7-12).
아. 지혜에 더 힘이 있다(9:13-18).

2. 불확실한 인생을 이렇게 살라(10:1-12:8).
가. 지혜의 특징(10:1-15).-지혜로우면 일이 쉽다(10,15).
나. 통치자에 관한 지혜(10;16-20)-경제를 중요시하라(19).
권력자에 대해 함부로 욕하지 말라(20).

다. 사업에 관한 지혜(11:1-6)-미리 심어 놓으라(11:1-2,6).
하나님을 기억하라(11:1,5).

라. 청소년에 관한 지혜(11:7-12:8).1) 젊음을 즐기라(11:7-10)
그러나 심판이 있음을 알고 즐기라(9)
2) 젊었을 때 하나님을 섬기라(12:1-8)
어느 새 늙어 버린다. 모든 것이 헛되다는 주제를 반복한다.

3. 결론: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라(12:9-14)

< 전도서에 나타난 중요한 개념들 >

1. 인간의 한계성
전도자는 인생의 의미를 찾기를 원하지만 인생의 허무함만을 느낄 뿐 대답을 찾지 못한다(1:13). 자연은 별 의미도 없이 순환적인 운동만을 반복할 뿐이다(1:1-11). 그는 자성을 가지고 삶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그 결과는 좌절뿐이다(1:12-18). 결국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둘 다 죽게되기 때문이다(2:12-17). 삶 자체도 별 가치가 없다. 삶에는 별로 기쁨도 없고 죽고 나면 그만이다(3:16-4:3). 모든 것이 다 정해져 있어서 그대로 돌아갈 뿐이며(6:10) 무엇 하나 경이로운 것이 없다. 인생은 허무하며 무덤 저 편에도 으스스할 뿐이다(9:5). 우리가 모두 이해할 수 없는 자연의 세계는 그래도 밝다. 왜냐하면 많이 심으면 많이 나오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이다(11:5)

2. 인간의 쾌락
인생에는 한계성이 있기 때문에 인생을 너무 오래 앉아서 생각하면 허무일 뿐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이 더 좋다. 그런데 즐기며 사는 일도 마지막에 가서는 즐겁지 못하다. 그러므로 결국 모든 것이 헛되다(2:1-11). 절망적이지만 그래도 하는 일이라도 즐기는 것이 좋다(2:24). 이 말은 최선의 삶을 살라는 말이다. 위대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관찰이 오랜만에 빛이 난다(3;11).

3. 우리 이웃들
4-8장에는 다음과 같은 갖가지 주제들이 다루어지고 있다.1) 친구의 가치(4:8-12)
2) 명성(7:1)
3) 지혜로운 충고(7:5-6)
4) 인내(7:8-9)
5) 통치자에 대한 순종(8:1-5)
6) 가정 불화(9:7-10)
7) 지혜(9:1-18)
8) 피해야 할 험담(10:11-14)
9) 갑자기 얻은 권력의 소유자 조심(10:5-7, 17)
10) 정죄 받을 게으름(10;18)
11) 말조심을 하지 않으면 내가 망한다(10:20).

4. 창조자 하나님
1) 공경하라(5:1-8):서원을 지키라.

2) 신뢰하라(7:11-29):선하신 하나님을 믿는다.

3) 기억하라(11:9-12:7):특히 젊었을 때(11:9)
끝이 다가올 때(12:3-7)

4) 경배하라(12:13):경외하라는 말은 경배하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시 15:4, 22:23, 25:14, 66:16 등)

5) 순종하라(12:13):그의 계명을 지키라(요 15:10-14, 요일 3:2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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