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집나간 아이들

첨부 1


스페인의 어느 작은 마을에 호르게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밤 그는 사소한 문제를 갖고 자신의 어린 아들 파코를 심하게 나무랬다. 이튿날 아침 호르게는 파코의 침대가 텅 비어 있는 걸 발견했다. 아들이 가출을 해 버린 것이다. 후회하는 마음으로 호르게는 아들을 찾아 사방을 수소문하고 다녔다. 호르게는 자신의 아들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모든것을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파코가 간 곳을 알 수 없었다. 마침내 호르게는 시내 중심가의 유명한 상점으로 가서 그 앞에다 큰 광고판을 써 붙였다.
'파코, 집으로 돌아와라. 난 널 사랑한다. 내일 아침 여기서 만나자. 아버지가..'
다음날 아침 호르게는 그 상점 앞으로 갔다. 그랬더니 그곳에 파코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일곱명이나 나와 있었다. 모두가 가출한 아이들이었다. 그들 모두는 사랑의 부름에 응답을 한 것이었다. 각자 자신의 아버지가 두 팔을 벌려 자신을 맞이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그 자리에 나온 것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