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정직함으로 세상을 고치라 (마 10:1-15 , 신 06:18)

첨부 1


우리 삶의 첫째 목적은 “너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기본적인 모토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으로 살리라 다짐하며 예수를 믿고 세상속에서 열심히 우리에게 맡기신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들어 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저는 우리 삶이 영광스러운 삶으로 살기를 소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삼문교회가 거기서 머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기본 방향인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 삼문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뜻과 소원에 관심을 가지고 그 뜻과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뜻과 소원이 주안에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 즉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매 주일 우리 교회 강단을 통하여 선포되어 지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은 죄악과 사탄에 사로잡혀 있는 인생들을 해방하고 고치는, 세상을 고치라는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표현하니까 김기동의 귀신론이 아닌가 염려가 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요지는 이것입니다.
세상을 축복하라는 것입니다. 그냥 교인이 되어 예수 믿는 것을 즐기는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자 같은 교인들이 되어 세상으로 나아가 세상을 치유하고 고치는 교회와 교인이 되라는 것이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와 사랑하는 우리 삼문교회에 주시는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통하여 우리와 우리 삼문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기대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교회를 위한 교회가 아니라 세상을 위한 교회입니다. 병들고 귀신 들린 세상을 가슴에 품고 저들 속으로 들어가 저들을 치유하는 교회가 되라고 하나님은 이 귀한 동산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주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병들고 귀신 들린 세상을 치유한다고 할 때 도대체 우리나라의 어떤 병을 고치고 어떤 귀신을 쫓아내야만 하는 것일까요 어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도 오늘 그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 가운데 하나를 설교하려고 합니다.
오늘 다루려고 하는 주제는 '정직'에 관한 것입니다.

세계의 여러 나라를 살펴보면서 배우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선진국일수록 정직하고 후진국일수록 정직하지 못하더라는 것입니다.
선진국의 바탕은 '신용'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신용을 잃으면 살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그런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선진국에 살아도 신용이 없으면 후진국 수준의 삶 밖에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신용은 정직함에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탈바꿈을 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렇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여러분 그 이유가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능력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도 문제가 되지만 우리 한국 사람들의 능력은 절대로 세계 어느 곳에 내 놓아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진 백성들이라고 믿습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도 쉽게 선진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저는 그 가장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가 바로 '신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직'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행하게도 우리 사회는 아직도 투명하지 못합니다. 정직하지 못합니다. 원칙과 기본이 아직도 자주 무시되는 그런 후진성이 우리나라에 남아 있기 때문에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이상 발전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사랑하는 우리나라의 치명적인 병중에 하나가 '거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직'과 '원칙'이 나라를 살립니다. '거짓'과 '요령'이 나라를 망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그와 같은 나라의 병을 고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거짓된 세상을 고치기 위하여 우리가 하여야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그냥 우리들이 정직하게 사는 것입니다. 거짓된 세상에서 정직하게 사는 것처럼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십자가를 지는 것과 같고 좁은 길을 가는 것과 같이 힘들고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믿는 사람들이 정직하게 살기를 힘쓴다면 점점 세상이 고쳐지게 될 것입니다. 바뀌게 될 것입니다. 저는 정말 그것을 믿습니다.

정직하게 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정직하게 산다는 것은 거짓 말을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거짓 말을 하지 않고 살려고 하면 첫째, 생각과 말이 같아야 하고 마음과 말이 늘 같아야 합니다.
그래서 말이 곧 우리의 생각이 되고 우리의 마음이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말과 생각, 말과 마음이 다른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물론 때때로 살다보면 마음과 생각을 드러내서는 안 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말을 아끼면 됩니다. 마음에 없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처음부터 책임 질 수 없고 책임 질 마음도 없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말에 실수가 없도록 조심하고 노력하여야 합니다. 성경도 사람이 말에 실수가 없으면 온전한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약 3:2)

생각과 다른 말, 마음과 다른 말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천만의 성도들이 이 땅에 살면서 거짓 말을 하지 않고 산다면, 그것을 위하여 날마다 자기 입에 파숫군을 세우고 조심하며 기도하며 산다면 이 땅에 치유 받게 될 것입니다. 건강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둘째, 말과 행동이 같아야만 합니다. 말은 생각과 마음과도 같아야 무엇보다도 행동과 같아야 합니다. 생각대로 말을 하고 말을 했으면 말한 대로 행동해야만 합니다. 아무리 옳고 바른 말을 한다고 하여도 말한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는 절대로 정직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을 향하여 '말쟁이'라고 이야기들을 합니다. 말은 번듯하게 하는데 사는 것은 그 말과 같지 않다는 뜻입니다. 말에도 신용을 얻어야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과 삶에 있어서 신용을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집사님 한 분이 아주 오래 전에 친구 빚 보증을 잘 못 서서 집을 팔아 그 빚을 대신 갚은 적이 있습니다. 채권자가 그 집사님에게 당신 친구가 빚을 갚지 못하니 보증을 선 당신이 갚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그 집사님은 집을 팔아서라도 갚아 줄 터이니 조금만 참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집을 팔아 보증 선 친구의 빚을 갚겠다는 말에 그 채권자는 그것이 정말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그 집사님은 그 채권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말 한대로 합니다

그 집사님은 정말 집을 팔아 보증 선 친구의 빚을 갚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 서울 변두리로 나아가 땅을 사서 다시 집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 변두리가 어디인지 아시겠습니까 그것이 한남대교를 건너가면 리버사이드 라는 호텔이 있는데 그 호텔 바로 옆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그곳이 변두리였다고 합니다. 저는 그 집사님이 저에게 해 주셨던 다음과 같은 말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지금 이 집을 팔면 그 때 보증 때문에 잃어 버렸던 집 세 채 사고 조금 남습니다

저는 지금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말 중에 하나가 저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말 한대로 합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 믿는 사람들은 말 한대로 하는 사람'이라는 신용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직하게 산다는 것은 말을 바르게 하는 것과 행동을 바르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정직하게 사는데 있어서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생각을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바르지 않고는 말과 행동이 바르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직하게 살려면 무엇보다도 생각이 발라야 됩니다.

우리 속담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참으로 불행한 것은 이 잘못된 속담이 우리 민족의 철학이 되어 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철학이 지금 우리 민족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요령과 편법은 원칙보다 발이 빠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원칙과 법을 고수하기 보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요령과 편법을 쓰게 됩니다. 요령과 편법이 처음에는 빠른 것 같으나 나중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요령과 편법이 통하기 시작하면 모든 사람이 다 원칙을 따르지 아니하고 요령과 편법을 쓰려고 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그 요령과 편법이 서로 얽혀서 오히려 힘들게 되고 불편하게 되는 것입니다. 원칙과 법을 고수하는 것이 훨씬 더 빠르고 편합니다.

요령과 편법을 쓰지 아니하고 답답해 보여도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정직한 것입니다. 아직도 요령과 편법 그리고 불법이 난무한 이 세상에서 누군가는 원칙과 법을 고수하며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나와야 합니다. 처음에는 손해를 보는 한이 있어도 그 손해를 무릎 쓰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나와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그와 같은 사람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삼문교회 교인 여러분 사랑하는 우리나라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법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이 되십시다. 하다 못해 교통 신호 하나라도 철저하게 지키는 사람이 되십시다. 공중도덕을 지키고 작은 룰 하나라도 세웠으면 우직하게 그것을 지키는 사람들이 되십시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그것이 사랑하는 세상의 병을 고치는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거짓된 세상에서 정직하게 산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손해를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직하게 살면 바보 될 것 같습니다. 손해 볼 것 같습니다. 망할 것 같습니다. 실패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거짓말입니다. 사탄이 우리를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살면 복을 받습니다. 정직하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반드시 승리하고 성공합니다. 하나님이 정직한 자에게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사 네 대적을 몰수히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하신 아름다운 땅을 들어가서 얻으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라 (신 6:18)

정직하게 살면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 정직하게 하나님의 법과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와 같이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요령과 꾀를 좇아 거짓되게 살던 사람들이 정직의 열매를 보게 될 것입니다. 결국 저들도 우리들을 따라 정직하게 법과 원칙을 따라 살려 할 것입니다. 자연 세상의 병이 치유되게 될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는 자라 하였습니다. 거짓된 세상의 꾀와 요령을 버리고 하나님의 법을 따라 정직하게 살기를 힘쓰는 사랑하는 삼문교회 여러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성경에 약속된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는 시냇가의 나무 같은 복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복을 세상 사람들이 보고, 그 복을 부러워하여 저들도 정직한 삶을 살게 하는 그런 사람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거짓이라고 하는 중병에 걸리 세상을 고치고 바꾸고 치유하며 살아가는 주의 종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