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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으로 과거를 버리라 (창 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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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거를 버리라

청년 하나가 최전방에 근무하다가 제대해서 복학했습니다. 그가 근무하는 동안에 북한 군인이 한 사람 귀순해 왔다고 합니다. 며칠씩 굶고 부상을 입어서 구사일생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런데 우스운 일이 하나 있었답니다. 그 어려운 상황에서 제몸 하나 나오기도 어려운데 수류탄을 30 여 발이나 짊어지고 왔던 것입니다. 무기를 많이 가지고 가면 상도 받고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그 무거운 것들을 죽을 고생하며 끌고 넘어왔지만 아무 쓸모가 없음을 알고는 대단히 실망해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 친구가 하는 말이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도 죽을 힘을 다해 하나님 앞에 가는데 아무 쓸데없는 것을 목숨걸고 짊어지고 가는 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 말에 저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천국에서 소용이 있는 일일까 나는 정말 필요 없는 것들을 짊어지고 어렵게 천국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가 살던 곳, 자신에게 익숙한 곳을 떠난다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천국을 가는데는 이 세상의 것들이 아무 것도 필요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앙의 길에는 하나님 외에는 아무 것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힘이 되어 도와주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미래를 받으려면 과거를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에게 미래를 주시기 위하여 과거를 버리라고 초대하십니다. 과거 우리가 집착하고 소망을 두었던 것들을 버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 중에 대표선수가 아브라함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지 않고 지방에서 서울로 옵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정치와 경제, 모든 문화의 중심인 갈대아 우르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고향을 떠나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곳, 다른 민족에게로 떠난다는 사실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셨기 때문에 자신의 민족과 고향을 떠납니다. 마치 이민을 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믿음이란 떠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주하기를 원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결혼해서 지금까지 열 번 안되게 이사를 했습니다. 5년에 한번 정도 이사를 한 셈입니다. 이사를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편안하게 인생의 말년을 보내고 싶어합니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 도전을 요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80세에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그것도 고향 땅을 버리고 새로운 곳으로 가라고 장소까지 지정해 주면서 말입니다. 아브람에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듯이 우리에게도 과거를 버리고 신앙의 길로, 하나님의 말씀의 기로 가라고 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나의 본성은 과거에 안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삶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움직이기를 원하고 떠나가기를 원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고 모험을 하기 원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과거의 옷을 벗어버리지 아니하면 미래의 옷을 입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떠나지 않으면 시작이 없습니다. 이것이 창세기 12장 오늘의 본문이 주는 메시지입니다. 과거를 버리지 아니하면 미래를 선물로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실한 길을 택하고 주의 규례를 좇아”(시119:30) 가야 합니다. 미래를 택하느냐 아니면 과거에 머물러 있느냐는 우리가 선택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성실한 길 곧 주의 말씀을 좇아가는 길을 택한다고 시편기자는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의 길을 택하여 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신앙의 갈등은 과거를 벗어버리지 않고 미래를 얻으려는데 있습니다. 떠나지 않고 출발하려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믿음의 세계로 가려는 것보다는 현재의 삶이 부서지지 않게 하려는데 신앙의 목적이 있다는 말입니다. ‘내 자녀, 내 사업을 도와주십시오.그것을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축복이 아닙니다. 참된 믿음이란 출발함에 있습니다. 예수 믿기 전, 세상 적인 사고방식과 가치관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과거와 단절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과거의 쓴 뿌리들이 나를 붙들어 놓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 두지 않고 출발을 시키셨습니다. 갈대아 우르는 약속한 땅, 믿음의 땅이 아님으로 새로운 세계로 가기 위해 기득권과 과거의 옛사람을 벗어버리기를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는 것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와 그의 가족들은 떠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2.미래를 향해 나아가라

이제 우리가 과거를 떠나 미래를 향하여 가려고 하면 곧 바로 일어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부터 우리 속에 알 수 없는 신비한 능력이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8:1-2에 보니까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와 함께 함으로 과거 우리를 지배했던 죄와 사망의 법이 꼼짝도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가르쳐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보혜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거는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는 흔히 나타나는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신비한 힘은 영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나의 영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잡지 [가이드포스트]에 실린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감옥에서 최고의 흉악범이 탈출했습니다. 이미 그는 어느 여대생을 강간했고 사람들에게 돈을 빼앗았습니다. TV 뉴스를 보는 한 주부는 이상한 인기척을 느낍니다. 그 탈주범이 바로 내 집에 들어온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대단히 무서웠지만 또 한편으로는 마음이 동요되지 않았습니다. 조금 있다가 대학생인 딸이 들어오고 남편도 들어왔습니다. 온 가족이 총 든 탈주 범에게 48시간 동안 잡혀 있게 되었습니다. 주부는 딸이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 딸도 역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식사를 주는 자신에게 협박과 더러운 말을 하는 탈주범에게 딸은 차분히 말합니다. 나는 아저씨를 위해서 지금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딸을 보고 주부는 마음을 놓습니다. 탈주범과 함께 있는 시간이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게 아닙니다. 이 시간이 물론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겠지요. 그러나 이 영적인 사람들은 알 수 없는 힘이 계속 그들을 돕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들 가족의 공통된 고백입니다. 그의 공갈과 못된 짓을 보고 들으면서 해 달라는 대로 해주지만 공포에 사로잡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탈주범이 조용히 이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이 기간동안 영적인 큰 확신을 맛보았습니다. 두어 시간 뒤에 탈주 범은 경찰에 잡힙니다. 그때 그는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잡혔습니다. 나중에 그는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포기상태에서 최악의 행동이 나오려는데 그 믿음의 가족들이 준 처음 경험하는 이상한 감동으로 인해서 마음이 변했노라고 그 사람들의 순수한 모습은 알 수 없는 위엄이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어떻게 육신의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들 곁에 계셔서 도우고 계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천국에 이를 때까지 이러한 도움은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실수를 해도 말입니다.

오늘 본문을 조금 벗어나 뒤로 가면 가나안에 머물러 있으라는 하나님의 권고를 무시하고 아브라함이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성경은 가나안으로부터 멀어지면 무조건 내려간다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구약성경에서 찾을 수 있는 매우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사실 옛날 사람들은 방위개념이 부족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으니까요. 그런데 남쪽으로 가는 것을 내려간다고 표현 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있던 곳에서부터 애굽은 남쪽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마리아에서는 예루살렘 쪽으로 가면 내려간다고 표현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고 표현합니다. 왜 그럴까요. “성전중심 사고”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은 성전이 있는 곳이고 성전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곳을 올라간다고 표현 한 것입니다. 천국은 올라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간다는 상징적인 말입니다. 그리고 아브람은 애굽으로 내려가면서 불안하니까 가면서 자기의 아내 사라를 누이동생이라고 속입니다.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죠. 그런데 그만 그곳의 임금인 바로 에게 아내를 빼앗기고 맙니다. 팔불출이 된 것이지요. 그날 밤 즉 아내를 빼앗긴 그날 밤 어찌 잠이 오겠습니까 하지만 그 다음날 아내는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바로 왕이 자신의 후실로 삼으려고 데려갔다가 순순히 돌려보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배후에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신비한 능력이 그렇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8장 39절에서는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3.쉬지 말고 가라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도중하차입니다. 잠깐 쉬어야 할 일을 영원한 것처럼 여기고 가는 목적을 잃어버리고 변경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와 아브람의 차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데라와 같이 살다가 죽습니다. 데라는 하나님이 원하는 곳에 가지 못하고 도중하차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옛사람이 죽지 않는 한 새사람은 시작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과거가 단절되지 않는 한 미래는 시작되지 않습니다. 내가 죽지 않으면 부활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죽지 않고 부활하려고 합니다. 자존심도 상하지 않고, 옛사람의 모습도 가지고 있으면서 새 세상을 원합니다.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죽지 않으면 새 사람은 절대 태어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죽고 부서지고 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부도를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부도로 인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두려워만 한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인내하면서 가야합니다. 항상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거기에 소망과 희망과 기대와 새로운 출발이 있는 것입니다. 12장 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믿음은 내가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날 아브람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과거를 대담하게 버리라, 기득권을 버려라, 지금까지 설계해온 인생을 포기하라. 그러면 진정한 복된 나라, 약속의 땅을 보여 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여행은 내가 떠나지만 그 여행을 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내 마음이 자꾸 딴 곳으로 갈려고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때는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아야 합니다. 무슨 소리입니까 육신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길은 영을 사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철학을 하고 아무리 훌륭한 일을 해도 육신대로 살면 죽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영으로서 브레이크를 잡아야 합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인 사실에 무지한 채 눈에 보이는 것만을 따라서 산다면 너무도 허무할 것입니다. 본래 없는 것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 영으로 육을 죽이라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런 것입니다. 영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자신이 육신이 아니라 영인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본질은 영이기 때문입니다. 어거스틴의 하나님의 도성이란 책에 설명이 나옵니다. 로마제국이 멸망할 때 적군에게 수녀들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들을 버렸는가 그리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자살해야 하는가 아닙니다. 육신이 아니라 영혼이 바로 인간입니다. 육신은 영이 잠시 사는 집이요, 입는 옷입니다. 천국에 가는 것도 바로 우리의 영입니다. 부활 때 받는 것은 새 육체입니다. 그러므로 육체보다는 영이 우선입니다. 그 영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갈 때 다시금 세상길로 가는 것을 막으려면 영의 체험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일 당신을 보내시고 약속의 땅을 선물로 주시며 기득권과 인간중심적인 것을 버리고 출발하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히브리서 12장 2절)며 두려워 말고 가십시오.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내 손에 잡히지 않는 뜬구름 같은 일이라도 두려워 말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길을 가십시오. 이것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길을 갈 때 어린아이가 처음 걸음마를 배우는 것처럼 우리의 시작은 미숙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과거를 떠나 미래로 가고, 세상을 떠나 하나님께로, 죄를 떠나 거룩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의 여행입니다. 그런데 혹 지금 여러분이 가고 있는 그 길이 참으로 하나님께서 원하는 그 길입니까 아니면 도중하차해서 쉬고 계십니까 여러분, 아무리 멋있고 화려한 유혹이 있다고 할지라도 빨리 그 길을 벗어나 고통스럽고 힘들지라도 그 길을 가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뜻이 아니거든 그 자리를 떠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려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믿음의 조상으로 가나안을 차지하여 국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과거를 버려야 했습니다. 그가 갈대아 우르 과거 잘살던 그곳을 버리지 않았다면 결코 미래를 선물로 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하나님의 축복 받는 자녀로 인생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싶다면 과거로부터 자유 해야 합니다. 과거에 얽매여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기업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브람에게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과거를 버렸으면 이제 앞으로 미래로 향하여 줄기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뒤돌아보면 안됩니다. 뒤돌아 가서는 더욱 안됩니다. 미래를 향하여 가는 길은 올라가는 길이요, 천국 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워도 불평하지 마시고 기도하면서 rtlq시오. 아브람도 뒤돌아가다가 실수를 했지만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아주지 않으시고 오히려 은혜로서 그를 도와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아브람의 신앙을 따라서 날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는 한 땅 곧 그리스도안에서 약속되어진 기업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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