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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진정한 승리 (창 14: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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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세상의 모든 축복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다'(S.T 콜리지)라고 한 말처럼 사람은 누 구나 전쟁이 아닌 평화를 원함에도 불구하고 이 지구상에는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나 소설은 박진감이 넘치고 매우 흥미로운 것이지만 그것이 자국의 현실이 될 경우에는 지상 최대의 비극으로서 패전국민의 행복이나 기쁨을 태풍처럼 다 쓸어가 버 리고 말기 때문에 전쟁은 반드시 승리를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쟁에서 진정한 승리 는 어떤 것일까요

1. 아브라함의 승리 아브람의 조카 롯이 물욕에 눈이 어두워져서 아브람과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창13:11) 그러 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는 말씀처럼 소돔과 고모 라를 선택하여 떠나갔으나 그 결과는 (창14:12) 소돔에 거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는 말씀처럼 전쟁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는 (갈6:7)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인간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고 자기 유익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되 는가를 잘 나타내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이같은 소식이 아브람에게 전해졌을 때 아브람이 소인배와 같은 좁은 마음의 소유자였다면 롯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을 것이나 아브람은 생명의 위협을 각오하고 롯을 구출하기 위해 318명(명조) 의 가신을 거느리고 즉각 출동을 하였습니다.

소돔성을 공격하여 롯을 잡아간 사람들은 자그만치 4(명조)개 연합군으로 그 수와 힘이 아브람 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막강한 군대였기 때문에 아브람이 불과 318(명조)명으로 맞서 싸운다는 것은 매우 무모하게 생각되어지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창1(고딕)4:15) 그 가신을 나누어 밤을 타서 그들을 쳐서 파하고 다메섹 좌편 호바까지 쫓아가서 라는 말씀처럼 아브람이 매우 지혜롭게 야음을 틈타서 승리감에 도취되 어 있는 연합군을 분산 기습 공격하여 롯과 그 재물과 포로가 되었던 사람들을 다 찾아 왔습니 다.

 2.승리의 비결 아브람과 연합군과의 전쟁은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전쟁사로서 매우 귀중한 교훈을 우리에게 던 져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쟁은 물량적인 대결로서 많은 군대와 우수한 신무기로 무장한 이 이기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아브람의 전쟁은 그같은 통상적인 관념을 깬 승리였습니다. 아브람이 정예부대가 아니라 자기 집에서 거느리는 318(명조)명의 가신을 가지고 4(명조)개 연합군을 대 파할 수 있었다는 것은 사사기에서 기드온 300(명조)명의 승리와도 같으며, 근대 전쟁사에서 이 스라엘이 13(명조)개 아랍 연합군을 불과 6(명조)일만에 이긴 것과도 같은 것이라면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1)믿음의 승리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창12:3)라고 약속하신 말씀 대로 아브람과 함께 하셨기 때문에 그 말씀을 믿고 나간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승리의 축복을 주 신 것입니다.

2)사랑의 승리 롯이 아브람에게 한 소위를 생각하면 전쟁에 포로가 된 롯을 그냥 내버려둘 수도 있었을 것인데 비록 롯이 아브람을 배신하여 갔을지라도 롯에 대한 아브람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기 때문에 (잠 17:17) 친구는 사랑이 끊이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까지 위하여 났느니라 는 말씀처럼 롯을 구출하기 위해서 생명의 위협을 각오하였을 때 승리하게 하신 것입니다.

 3.물욕으로부터의 승리 고대로부터 전쟁은 패자에게 비참함이 따르지만 승자에게는 많은 전리품과 노예를 얻게 되는데 아브람에게도 그같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아브람은 승리의 도취감에 젖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승리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1)십일조로 하나님께 영광 누구보다 아브람 자신은 승리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에게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에 (창14: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고딕)에게 주었더라 는 말씀처럼 십일조를 먼저 멜기세덱 에게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2)소돔왕의 예물 거절 포로가 되었다가 아브람으로 말미암아 풀려 난 소돔왕은 아브람의 은혜가 너무나 고마와서 (창 14:21) 소돔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취하라 고 하였으나, 아 브람은 이를 단호히 거절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람이 이방왕들에게 그것을 받았을 때 그것이 평생에 올무가 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이 불과 318(명조) 명으로 4(명조)개 연합군을 물리친 것은 대단한 승리임에 틀림이 없 지만 그 보다 더 어려운 전쟁인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임을, 곧 이것이 진정한 승리인 것 을 우리가 기억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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