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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두 제사 (창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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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나 어부가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지만 실패해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밭에 나가 서 농사를 지어 풍작을 이루고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많이 잡아 가지고 오는 일이라면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하는 일 중에 혹 사업에는 실패할 수 있으나, 예배에 있어서는 절대로 실패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과연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1.제사의 시작 창4장(고딕)은 인류 역사 속에 제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제사의 기원과 더불어 하나님이 기 뻐 받으시는 제사는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리고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의 죄는 너무나 치명적인 것으로 신이 되기는커 녕 도리어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가 단절되고 죽음이 왔으며, 그 죽음이 오기 전 잠시 세상을 살 아가는 동안에도 여인은 해산하는 고통을 겪어야만 하고 남자는 이마에 땀을 흘려야만 비로소 먹 고 살 수 있는 비참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같은 인간이 하나님과 부분적으로나마 영적인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죄없는 짐승이 인간의 수치를 위하여 대신 죽어 피를 흘림으로 그 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음으로 수치가 가리워 지는 것처럼, 죄없는 짐승이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피흘려 죽어 제물이 됨으로 인간의 죄 가 속해지고 부분적으로나마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가 가능하게 되는 길이 열려지게 되었습니다.

(히9: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 느니라 그러므로 범죄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무엇보다 성실하게 드려야만 할 일은 바로 하나님께 대 한 제사였음과 같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일입니다.

 2.가인과 아벨의 제사 아담의 자손인 가인과 아벨이 (창4: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창4: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라는 말씀과 같이 가인은 땅에 곡식을 심고 땀을 흘린 것의 소산으로 하나님께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를 구별하여 기름지게 잘 키워 가지고 그것을 정성껏 하나님께 제물로 드린 것입니다.

사람들이 볼 때 가인이 드린 제사와 아벨이 드린 제사의 차이가 곡식이냐 양이냐 하는 것 외 에는 다른 큰 차이가 별로 없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지금까지 인간은 하나님께 받기만 하는 존재였으나 여기서 인류는 비로소 여호와 하나님께 제물 을 드린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드린다고 해서 다 받으신 것이 아니라 (창4:4)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 하셨으나 (창4:5)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고 하신 말씀과 같이 아벨의 제사만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나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도 문제이지만 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하나님이 무조건 다 받으시는 것이 아님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3.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 하나님이 왜 가인의 제물을 열납하지 아니하셨는지에 대해서 그 해석이 구구하지만 그 원인은 하나님께 무엇을 드렸는가 하는 제물 문제가 아니라 어떤 자세로 드렸는가 하는 예배자 자신의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제사는 단순히 보이는 제물만이 아니라 제물을 드리는 예배자의 생활과 보이지 않는 마음의 자세였기 때문에 가인이 비록 땀흘리고 힘들여 지은 땅의 소산으로 드렸으나 하나님 이 보실때 가인 자신의 신앙 인격에는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벨은 (히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 하심이라 는 말씀처럼 믿음의 제물 이며, 피흘림의 제물이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제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인의 제사는 형식은 갖추어진 제사였으나 믿음이 없는 제물이며, 피흘림이 없는 제물 이며, 그의 삶이 선하지 못하였으며 올바르지 못한 마음으로 드린 제사였으니 (창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고 책망하신 말씀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가인은 제사 후에 은혜와 축복이 아니라 정반대로 시기와 분노와 반항심을 불러 일으켰 으며 마침내 아벨을 돌로 쳐죽이는 최초의 살인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할 일은 바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일이며, 매번 예배를 드릴 때마다 가인처럼 실패해서는 안되며, 아벨과 같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으 로 예배를 드리되 단지 주일 하루만이 아니라, 매일 매일의 삶에서 선을 행하기에 힘쓰며, 미움 대신 사랑을, 시기 대신에 남의 성공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살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시기 바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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