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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광야를 극복하는 비결 (출 15: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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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약 여러분들에게 신앙생활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하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쉽다, 어렵다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오겠지만 한마디로 신앙생활은 어렵습니다.
1년 열두 달, 52주 낮, 저녁예배, 수요일, 금요철야, 새벽기도, 구역예배, 여선교회, 남선교회 이 모든 것에 빠짐없이 다 참석하면 정말 자기 시간이 없고 힘이 듭니다. 교회에 자기 전체를 바친다고 한다면 신앙생활은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고센 땅에서 400년 동안이나 종살이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모세가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백성들을 모아 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여기서 노예로 일하면서 많은 고생을 했는데 이제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가야 합니다. 자유를 찾아 떠나야 합니다.
모세의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이 그동안 고통당했던 일을 생각하면서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왔습니다.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그들 앞에 홍해 바다가 가로막고 있었으나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셔서 무사히 건넜습니다. 그러나 몇달 몇일 광야를 지나가도 가나안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물이었습니다. 마침 물을 발견했지만 써서 마실수 없었어요. 백성들은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나뭇가지를 꺾어서 물에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던졌더니 물이 생수가 되고 달아서 그 백성들이 마셨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오늘 이 본문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광야가 어렵고 힘든 곳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을 때는 비록 종살이로 고생은 했지만 마실 물과 먹을 것은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광야에 나와보니 당장 마실 물이 없습니다. 먹을 음식도 없습니다. 낮에는 햇빛이 내리쬐어 덥고, 밤에는 추워서 살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약속의 땅 가나안이 눈앞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한달이 가고 두달이 가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모세를 죽이고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아우성입니다.
왜 신앙이 어렵습니까 여러분들이 지금 광야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애굽(세상)을 떠나 가나안 땅(천국)을 향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광야 생활을 잘 견디어 내야만 약속의 땅, 가나안땅(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애굽을 바라봅니다. 세상을 바라봅니다.

오늘 신앙의 실패자가 많습니다. 교회 괜히 다녔다고 후회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줄 알았다면 예수 안 믿을 것을 괜히 신앙생활했다며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광야를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그 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애굽을 떠난 백성들은 다시 애굽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아무리 광야가 어려워도 애굽으로 되돌아 가면 안됩니다. 거기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핍박하던 바로가 있습니다. 바로가 누굽니까 사탄, 마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못살게 굴고, 죽이고 하는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애굽에는 못갑니다. 절대로 애굽에는 못간다는 사상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있어야만 이 험악하고 어려운 광야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애굽을 떠난 것이 축복중의 축복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가나안 땅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극복하지 못하고 거기서 다 쓰러져 죽은 원인은 가나안 땅을 의심했기 때문입니다. 열흘이면 도착할 줄 알았던 가나안땅이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나오지 않으니 모세가 거짓말을 했다며 원망을 했고, 의심을 했습니다. 가나안 땅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이 없었습니까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천국을 약속하셨습니다. 성경에는 천국이라는 말이 318번이나 나옵니다. 그런데도 천국이 없다면 예수님이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란 말입니까 천국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믿고 광야를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3.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가는 것입니다.
광야가 어떤 곳입니까 물도 없고, 식량도 없습니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땅에는 전갈, 독사가 우글거리는 그런 곳에서 200만이 넘는 사람들이 살아간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도 80살이 넘은 모세가 120살이 되도록 수많은 사람을 이끌고 광야를 지나갔는데 눈도 흐리지 아니하고 기력이 왕성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으로 인하여 광야를 지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해야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일매일 만나를 내려 주신 것처럼 우리도 매일매일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것처럼 우리도 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그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성도만이 이 광야를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 세상이 더 좋아 보입니까 애굽이 좋아 보이는 사람들은 이 광야를 지나가지 못합니다. 자기의 돈, 권세로 살아가겠다고 큰 소리 치던 사람들이 어떻게 됐습니까 그 많던 권세, 권력도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왜 우리가 매일매일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까 오늘 광야를 지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갈과 독사에 물릴지 모릅니다. 앞길을 알 수 없는 우리 인생길을 하나님께서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광야같은 세상을 살아갈 때 반석을 깨뜨려 나에게 마실 물, 생수를 주시옵소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광야의 생활입니다. 하나님을, 주님을, 십자가를 붙잡아야 합니다. 광야의 생활이 어렵고 힘들지만 주님이 나에게 힘주시고 능력주시면 잘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믿음생활이 아무리 힘들어도 천국이 있음을 확신하고 세상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그곳에는 바로와 같은 마귀, 사탄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결코 신앙생활의 낙오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롯의 처가 죄악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 성을 떠나올 때에 그곳에 놔두고 온 재물과 집을 못잊어 뒤돌아 보다가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세상을 떠났습니까 그렇다면 뒤돌아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만 보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서 힘차게 달려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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