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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돌보시는 하나님 (출 0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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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관념 속에 머물러 계신 분이 아니라 영원토록 살아 계셔서 온 세계와 개개인의 삶을 세밀하게 돌보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통해서 그의 택하신 백성들을 어떻게 돌보시는가 하는 것을 잘 나타내 보이셨는데 그것이 바로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입니다.
이같은 출애굽의 사건은 단순히 지나간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하나님이 그의 택하신 백성들을 어떻게 구원하시며 인도하시며 돌보시는가 를 깨우쳐 주는 진리입니다.

1.준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과 같은 족장들에게 하신 약속은 당대에만 해당이 되는 것이 아니라 ( 창 15:14)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는 말씀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섬기며 고난을 받다가 출애굽 하게 될 것을 예언하신 바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미 그 기한이 박두했으나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흙을 이겨 벽돌을 굽고 그것을 쌓아 신전과 성곽을 건축하는 일에 강제 징집되어 고역을 당하는 동안 해방은 꿈조차 꾸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이스라엘의 미래 희망인 사내아이를 낳게 되면 바로 왕의 명령대로 나일강에 던져 버려야만 하는 비참한 지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볼 때 이스라엘의 해방은 불가능해 보였지만 그들을 택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은 해방을 위하여 새 일꾼을 준비하고 계셨으니 그가 바로 모세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약속하신 이스라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믿음 좋은 가정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모세가 태어나게 하시고, 석 달 동안 자라게 하신 것은 구원의 새 역사를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잘 나타내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2.교육하시는 하나님
모세가 바로 왕의 딸 공주에게 건져져서 양자가 되어 궁전에서 안전하게 길리움을 받고 애굽의 최고의 학문을 교육 받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가장 안전하고 완벽하게 보호하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자로 훈련시키시는 하나님의 지혜였습니다.
그 결과 ( 행 7:22)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 고 한 말씀과 같이 산술, 기하학, 천문학, 문법, 역사, 의학 등 왕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학문에 능한 자가 되었습니다. 만일 모세가 바로 왕에게 발견되지 않고 무사히 40년을 집에서 자랐다고 할지라도 이같은 최고의 교육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고난을 받고 있을 때 그것을 구경만 하시고 계신 것이 아니라 고난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그 고난을 통해서 애굽에 대한 미련이나 애착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도록 연단 하시고, 한 편으로는 모세를 구원자로 준비하여 안전하게 교육시키시고 계셨습니다.

3.훈련하시는 하나님
모세는 40년간이나 애굽의 왕궁에서 자라났지만 (히 11:24,25)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라는 말씀과 같이 오히려 동족 이스라엘의 고난을 외면하지 아니하였습니다.
모세가 동족을 핍박하는 애굽 병사를 돌로 쳐죽인 것이 발각되어 미디안 광야로 도망가서 미디안의 제사장의 딸들을 도와준 것이 인연이 되어 십보라와 결혼을 하여 그의 양을 치는 목자가 되면서 성급한 자기와의 고독한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만일 모세가 애굽 사람을 쳐죽인 것처럼 혈기 왕성한 상태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였다면 실패하였을 것이나 이같이 고독한 광야의 훈련을 통해서 인내와 양에 대한 사랑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애굽에서 받은 교육이 지도자로서의 외적인 조건을 다 갖춘 것 같았으나 그의 내면의 본질은 변하지 아니하였으며 이같은 광야 40년 목자 생활을 통해서 마치 양이 목자를 절대로 신뢰하며 순종함과 같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길만이 성공의 길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현실이 비록 견디기 어려울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며 나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시는 하나님은 가장 안전하고 좋은 방법으로 우리를 돌보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시37:5,6).고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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