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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옥중에서 만난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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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리차드 범브란트 목사님의 '옥중에서 만난 그리스도'라고 하는 유명한 책이 있습니다. 이 책 속에 나오는 그가 겪은 실화입니다. 한 그리스도 인이 감옥에서 많은 고생을 하다가 어떤 계기가 되어서 그는 석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모든 생활을 다 정돈하고 그저 하나의 촌부로 평안하게 여생을 농사하면서 살겠다고 시골로 내려갑니다. 이 농부는 '이제 이렇게 조용하게 주님을 섬기며 그렇게 살다가 가리라' 하고 결심을 하고 농사일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농사하는 중에 기도할 마음이 있어서 들녘에 서서 그는 하나님 앞에 이렇게 기도를 했답니다. '하나님 저를 온전하게 하여주십시오. 저를 더 온전하게 하여주십시오.' 그 때에 하늘로부터 이런 음성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너는 온전하게 되기 위하여 감옥에 다시 들어갈 수 있겠느냐?'하고 묻는 것입니다. 이 농부는 그가 지난날 감옥에 있을 때 너무도 극심한 고생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이렇게 사정을 했답니다. '하나님 다른 것은 다 해도 좋은데 감옥에 다시 들어가는 그것만은, 그것만은 제발 금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다시 들려왔습니다. '그러면 온전해지기를 구하지 말라.' 온전해지기를 구하지 말라, 깊은 뜻이 있는 응답을 들었습니다. 이 기도 응답이 계속 귓가에 맴돕니다. 네가 온전해지기를 구하지 마라. 다시 감옥으로 가는 고통을 기피하면서 온전해지기를 구하지 마라. 내적으로 큰 갈등에 빠졌습니다.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자나깨나 이 소리가 계속 들려옵니다. 그 마음에 이 갈등과 고뇌를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은 항복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그는 다시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어떤 희생을 받든지,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하나님, 저를 온전하게 하여 주십시오.' 그 때에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이젠 살았다 싶은데 곧바로 비밀 경찰이 와서 그를 체포해 가더랍니다. 그는 감옥에 들어가서 굶주리고 매맞고 굴욕을 당하고 햇빛도 없는 독방감옥에 갇혀서 고생하는 그런 신세가 되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은 오직 기도뿐입니다. 그리고 감방 벽에 조금 틈이 있어서 그 조그만 구멍으로 옆방에 있는 사람과 가끔 몰래 몇 마디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답니다. 그것이 유일한 낙이었답니다. 죄수들이 나가고 들어오고 나가고 들어올 때마다 '당신 이름이 무엇이오? 당신은 무슨 죄로 왔소?' 이렇게 묻게 되는데 어느 날 '당신은 누구요?' 그랬더니 자신과 같은 이름을 댑니다. 깜짝 놀라서 '이름이 뭐라고?' 계속 물었더니 자기 아들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이렇게 기도하기로 했답니다. '우리 부자로 하여금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 부자는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감사하자.' 둘이 감사의 기도를 열심히 드렸답니다. 이것은 구 소련 공산당 치하에 있었던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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