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부르시는 하나님 (출 03:1-5)

첨부 1


인간이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죄로 인간의 심성이 부패하여져서 영적 시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상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사랑이나 마음이나 영혼과 같은 것이 더 가치 있고 고귀합니다.
이같은 인간이 부패한 자의 의지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정반대로 전능하신 하나님은 얼마든지 인간을 보시며, 얼마든지 인간에게 찾아오실 수 있으십니다(창15:1,민22:9).
오늘 성경도 그 중에 하나로 (출3:5)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친히 나타나신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1. 하나님 임재의 장소
로마의 황제인 가이사나 유대의 헤롯 왕도 그들 자신을 위하여 크고 화려한 대궐에서 살고 있었다면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그것을 섭리하시는 우주의 대 주재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계신 곳은 얼마나 장엄할까요
과거에 모세도 애굽의 화려한 궁전에서 40년 동안 살았던 적이 있었으나 그 때 모세는 단 한 번도 여호와 하나님을 뵌 적이 없었습니다. 애굽은 화려한 왕궁이었지만 모세는 그곳에서 하나님이 아니라 갖가지 우상을 보았을 뿐 여호와 하나님은 단 한 번도 뵌 적이 없었습니다.
모세가 바로 왕궁에서 도망쳐 나와 자그마치 40년 동안 양치기를 하고 있을 때 온 통 붉은 바위들과 듬성듬성 떨기나무가 자라고 있는 황량한 호렙산 아래에서 성실하게 양을 치고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광야와 같은 오늘 우리의 삶의 장소에도 하나님이 얼마든지 임하시는 거룩한 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하나님 임재의 때
당시 상황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출3: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라는 말씀처럼 고난의 최절정 상태에 있었습니다.
또한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하나님의 연단과 자기와의 싸움으로 말미암아 (출3:11)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라고 한 것처럼 이전에 패기 만만했던 때와는 너무나 대조적으로 낮아진 상태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때로 고난을 당하며 더 이상 자신의 힘으로 그 고난을 헤쳐 나갈 수 없을 때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때이며, 또한 자신의 오만함을 버리고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죄인임을 깨닫고 겸손히 자기를 부정하는 때가 바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때입니다.

3. 임재하신 하나님의 속성
모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모세가 과거에 애굽에서 경험했던 우상 신들과는 전혀 다른 신이었습니다.1)백성의 고통을 보고, 듣고, 아시는 하나님이시며(7절)
2)모세와 함께 하셔서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하나님이시며(12절)
3)“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하신 것처럼 자존자이신 하나님이시며(14절)
4)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 영원히 대대로 기억할 하나님이었습니다(6,15절)
이는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신령하신 하나님이시지만 분명히 살아 계셔서 그의 백성들의 고통을 돌아보시는 인격적이신 하나님이시며, 그들을 건져내시는 구원자가 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임재하셔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낼 사명을 주셨던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 우리들이 믿는 동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방법과 목적은 (롬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동일하게 부르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얼마나 자신을 겸손히 부정하고 있으며, 또한 구원받은 나를 통해 그의 택하신 백성을 구원코자 복음의 일꾼으로 부르실 때 얼마나 겸손히 순종하며, 또한 이미 나에게 맡겨 주신 구원 사역에 얼마나 충성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이켜 보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