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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보내시는 하나님 (출 0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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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은 두 가지 면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아브람처럼 순종하여 과거의 죄악이나 잘못된 인습을 과감하게 버리고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구원의 단계와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 은혜를 받고 주신 사명을 깨달아 다시 세상으로 보내심에 순종하는 사역의 단계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할지라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은 물론 하나님의 보내심에 대해 얼마나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문제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순종이 없다면 그 사람의 믿음은 야고보 사도가 지적한 것처럼 헛된 믿음일 수 도 있습니다.
(약2:22)내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1. 모세의 핑계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신 여호와 하나님은 이제 모세에게 (출3: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 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는 사명을 주시면서 애굽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세상에 태어나 그 동안 많은 죽음의 위기를 극복하게 하신 궁극적인 이유가 있다면 바로 이것을 위해서였을 것이며 마침내 그 날이 오고야 만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애굽으로 가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핑계하기 시작하였습니다.1) 동족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임
모세의 마음속에는 40년 전 동족들이 자기를 불신했던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출4:1)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라고 하나님께 핑계하였습니다.
2) 자신의 입이 뻣뻣함
군중의 지도자로서의 첫 조건은 무엇보다 백성을 설득하고 선동할 수 있는 구변임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40년을 미디안에서 양들과 함께 지내는 동안 (출4:10)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라고 핑계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대안
하나님은 (고전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라는 말씀처럼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을 택하시고 부르셔서 문제를 해결해 주시며 대안을 세우시고 다시 그 사람을 세상으로 보내셔서 크고 놀라운 일들을 하시는 것입니다.1)세 가지 표적
하나님은 백성들의 불신과 자신의 연약함을 핑계하는 모세에게 백성들이 신임하고 따를 수 있는 세 가지 표적을 주셨으니 가)지팡이가 뱀이 되는 표적, 나)건강한 손이 나병에 걸리고 다시 건강해지는 표적, 다)애굽의 강물을 취하여 육지에 부으면 강이 피가 되는 표적들입니다.
이같은 표적들은 모세가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던 목동으로 할 수 없는 것으로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하시며 그를 보내셨다는 것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2)동역자 아론
하나님은 모세가 입술이 뻣뻣하여 말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핑계할 수 없도록 (출4: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 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같이 되리라고 말 잘하는 모세의 형 아론을 짝지어 동역 하게하여 주셨습니다.

3.모세의 순종
모세는 이같은 하나님께 더 이상 핑계할 수 없었으며 온 가족을 이끌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모세는 과거 자기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론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인 모든 장로들을 모아 놓고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시고자 하는 계획을 전하고 하나님이 주신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출4:31)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 고난을 감찰하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고 하신 말씀처럼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믿음이 없는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무조건 순종하지 않고 핑계하기 잘하기 때문에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에 대해 믿음으로 순종하여 나아가기만 하면 감당 못할 시험을 허락지 아니하시며 지금도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지혜와 능력을 아낌없이 부어 주셔서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자신의 나약함을 볼 줄 아는 겸손과 함께 약한 자들을 들어 크게 역사 하시는 강하신 하나님도 볼 줄 아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며 또한 하나님의 보내심에 대해 가정과 이웃과 직장으로 가서 전도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고후4:7, 갈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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