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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전화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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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후반 충청도 지방의 한 농촌 면소재지에 교회가 설립되자 면장 부인을 비롯하여 많은 부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중 한 농부의 아내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는데 그 남편의 핍박이 심했다. 그는 아내가 주일에 교회에 가지 못하도록 갖은 방해를 놓았지만 그럴수록 아내는 더욱 열심을 냈다. 그러던 중 어느 여름 주일에 화가 잔뜩 난 남편이 살기가 등등해서 교회로 달려갔는데 마침 목사가 설교를 마치고 기도하는 중이었다. 그가 창문으로 들여다봤더니 자기 아내는 앞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래서 분한 마음에 뛰어들어가 다른 사람들이 기도하느라 눈을 감고 있는 틈을 타서 아내의 머리채를 잡아 끌어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실컷 두들겨 패고 나서 자세히 보니 끌려나온 여자는 자기 아내가 아닌 면장 부인이었다. 겁에 질려 벌벌 떠는 모습을 본 면장 부인은 호령하기를 '당신이 지금부터 예수를 믿고 부인을 핍박하지 않겠다면 용서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장 고소하겠소'라고 하였다. 일이 이렇게 되자 즉시 그 남자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자기도 예수를 믿겠노라고 하였다. 면장 부인은 그 길로 곧장 교회 안으로 이 남자를 데리고 들어가서 함께 기도했다. 이렇게 해서 그 남자는 예수를 믿게 되었으며, 그의 가정은 예수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되었다. 면장 부인은 뜻하지 않은 고난을 당했으나 이로 인해 한 영혼을 구원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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