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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듣지 아니하여도 (출 0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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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마음에 무슨 생각을 품고 있느냐 에 따라 그 사람의 입에 나오는 말과 그 사람의 외적인 행동이 결정되어지며,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하느냐 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가 결정되어집니다.
성경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헤아릴 수 있게 되는데 그 가운데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위해 위대하게 쓰임을 받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반대로 어떤 사람은 악한 일을 위해 사단에게 사악하게 쓰임을 받은 사람도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근본은 행동이기 전에 마음의 차이입니다.
1) 그 중에 하나는 인간적인 면에서 연약한 면이 너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끝까지 붙잡으시고 위대한 역사를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마치 농부가 불모지의 땅을 개간하여 옥토로 만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들의 부패한 마음을 돌이켜 선한 역사를 이루어 가게 하시는 사람으로 쓰임을 받은 모세와 같은 사람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바로 왕에게 찾아간 것이 도리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욱 탄압하는 구실이 되고 말았을 때, 이를 보고 낙심하고 좌절하는 모습에서 모세는 오늘 우리와 조금도 다름이 없는 평범한 인간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같이 연약한 모세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출 7: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라는 말씀처럼 그 모세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또한 그에게 능력을 덧입혀 바로 왕앞에서 신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2) 다른 하나는 하나님을 불신하고 버려진 마음으로 갈수록 강퍅하여져서 하나님을 거부하고 반항하며 악한 사단에게 쓰임을 받는 사람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신이 되게 하고 아론은 그 대언자가 되어 바로에게 전하게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두려워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어 보낸 것이 아니라 ( 출 7:3)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고 나의 표징과 나의 이적을 애굽 땅에 많이 행하리라 마는 이라고 한 말씀처럼 바로 왕의 마음은 더욱 강퍅하여져서 자신의 주장만을 절대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습니다.
바로 왕의 강퍅함은 결과적으로 더 강력한 하나님의 재앙을 불러 왔으며 그 결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만방에 나타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로 왕의 강퍅함에 대해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징계하시고 심판하실 수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돌이키기를 권고하시면서 심판을 지연시키신 것은 하나님의 길이 참으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3) 오늘 우리는 이 둘 중에 어떤 마음의 소유자인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신앙과 순종의 마음으로 바꾸셔서 바로 왕에게 보내실 때 신이 되게 하셨으나 정반대로 바로의 마음은 강퍅하게 내버려 두심으로 멸망을 자초하게 하신 하나님은 (요 10:35)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참람하다 하느냐 고 한 말씀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믿는 성도들에게도 동일한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글씨체 명조
하나님은 불신자들의 마음이 강퍅하여져서 복음을 받아드리지 않고 도리어 핍박할 것을 아시면서도 (딤후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고 성도들에게 전도를 명하셨습니다.
인간이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며 불신앙에 빠져 이웃을 미워하고 시기하며, 이기심만을 채우고 살아갈 때 인간은 그 어떤 피조물보다 사악하고 쓸모없는 무익한 존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분부하신 말씀은글씨체 명조 (마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고 하신 말씀처럼 비록 세상 사람들이 듯지 아니할지라도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십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여 복음을 전하는 과정을 통해서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강퍅한가 하는 것을 깨닫게 되어지고, 자신이 하나님께서 그같은 인간을 즉각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그 가운데 나같은 것이 하나님을 믿고 복음을 받아드려 구원함을 받게 된 것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과 자비였음을 또한 깨닫게 되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은 그 마음을 타락한 상태로 내 버려두심으로 바로와 같이 더욱 굳어져서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거부하거나 듣고서도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마침내 멸망당하게도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그 마음이 강퍅해지지 않도록 성령과 말씀으로 마음 밭을 갈아 엎어 죄악의 돌을 골라내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만들어 복음의 씨를 뿌려 결실하게 하십니다.
그러한 가운데 오늘 우리가 마음을 열고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왕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수 있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큰 축복이며 참 행복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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