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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크로이체르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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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젊음을 향락에 탕진했다. 그는 신성한 결혼을 ‘남녀간의 사기극’이라고 비하했다. 그 젊은이는 아무런 준비 없이 한 여성을 만나 결혼했다. 그가 아내로부터 기대한 것은 오직 성적 쾌락이었다. 이 부부는 서로에게 무관심한 채 중년을 맞았다. 아내는 다섯 명의 자녀를 낳았고 낮에는 주로 피아노를 치며 소일했다. 어느 날 이 부부 앞에 바이올리니스트 톨하슈프스키가 등장한다. 아내와 톨하슈프스키가 함께 베토벤의 ‘크로이체르 소나타’를 합주하는 모습을 보며 사내는 불행의 그림자를 느낀다.
며칠 후 출장을 떠난 사내는 갑자기 아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사내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내와 바이올리니스트는 불륜에 빠져 있었다. 결국 사내는 아내를 죽인다. 이것은 톨스토이의 ‘크로이체르 소나타’라는 소설이다. 남녀가 결혼할 때 최고의 혼수품은 상대방을 향한 ‘희생’과 ‘존경’이다. 결혼은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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