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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자바의 결혼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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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의 ‘자바’라는 곳에서는 토인 청년이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도 결코 마음에든 처녀에게 곧장 청혼을 하는 것을 너무 간단하고 멋이 없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하지 않는다. 정서적 감정이 풍부한 자바의 청년들은 장차 사랑의 보금자리로 쓸 벽을 통처럼 만들어 어깨에 메고 마음에 드는 처녀의 집 문 앞에다 갖다 놓고 24시간을 그대로 둔다. 그것은 처녀로 하여금 확실한 결정을 하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었다. 처녀가 결혼할 의사가 있으면 청년이 갖다놓은 벽에다 두개의 구멍을 뚫는데 이는 미래의 ‘꿈의 보금자리’의 창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청년이 그 집으로 갔을 때 그 벽에 구멍이 없으면 처녀가 뜻이 없는 것이라 여겨 그 벽을 집으로 가져간다. 다시 좋은 기회를 기다리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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