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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버린 결혼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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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혼부부가 불의의 화재를 당하여 소유물을 다 태워버리고 말았다. 물론 목숨을 건진 것만도 감사한 일이지만 신접살이에 필요한 모든것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니 아찔했다.
신부는 결혼 선물로 받은 모든 물건이 다 타버린 것이 원통하려니와 무엇보다도 슬픈 것은 결혼기념 금반지를 잃어버린 것이었다. 왜냐하면 어느 무엇으로도 그 금반지를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었다.
그 뒤 몇 주일 지나서 그들 신혼부부는 새로 집을 짓기 위하여 불탄자리를 정리하게 되었다. 그런데 신부는 그 불탄 자리에서 작은 금덩어리를 찾아냈다. 불에 녹아서 모양이 변하여 반지는 아니었지만 금이 확실했다.
그래서 전에 가졌던 금반지 못지않게 새로운 기쁨을 얻게 되었다.
모양은 변했다. 그러나 그 본질은 조금도 변함이 없었다. 모양이 변하여 이미 반지는 아니었지만, 그 본질은 오히려 가장 순수하게 되어있는 금덩어리를 다시 찾았을 때 그녀의 기쁨은 비할 데가 없었다.(비비안 스미드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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