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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경건의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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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비어의 소설 「행복한 위선자」는 비양심적인 악인 로드 죠오지 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비열하고 야비한 그의 성격만큼이나 그의 얼굴도 비열하고 야비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의 얼굴만 보아도 사람들은 그를 꺼리고, 두려워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아름답고 순결한 미어리라는 소녀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에게 청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소녀는 “이렇게 무서운 얼굴을 가진 사람과는 결혼할 수 없어요!”라며 그의 청혼을 거절하였습니다. 로드 죠오지 헬은 그녀와 결혼하고 싶어 고심한 끝에 세상에서 가장 거룩하고 인자하게 보이는 가면으로 위장하고, 미어리에게 다시 청혼했습니다. 그녀와 결혼하게 된 그는 자신의 원래 모습을 감추고, 참을성 있고 너그럽게 보이려고 항상 노력했습니다. 결혼 후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가면을 쓰고 애쓰는 그의 모습을 안타까워한 옛 친구가 그의 사랑하는 아내 앞에서 로드 헬의 가면을 무자비하게 벗겨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가면이 벗겨졌을 때 거기에는 비열하고 야비한 죠오지 헬의 얼굴이 아닌 가면의 모습처럼 세상에서 가장 거룩하고, 인자한 얼굴을 가진 죠오지 헬이 서 있었습니다. 비록 소설에 등장하는 허구적인 이야기이지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줍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의 선한 모습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경건에 이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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