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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겸손과 거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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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고 통회하는 마음만큼 하나님의 마음을 끌고 거룩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없습니다. 사람 속에서, 자아가 소유권을 행사하고 자기 의지가 주권을 행사한다면, 하나님을 위한 여지는 전혀 없는 것입니다. 자아가 권좌를 차지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처소가 되거나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죄와 자기애는 눈을 멀게 하는 경향이 있어서, 많은 경우 신자는 자기 의지의 통치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정확하게 가늠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께서 이것을 계시해주실 때까지, 참된 통회나 겸손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아가 얼마나 은밀하게 하나님을 밀어내왔는지를 깨닫게 될 때, 그 심령은 비로소 크게 부끄러워하며 하나님께서 그 자리를 차지하실 수 있도록 자아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기를 소망하게 될 것입니다. 통회라는 말은 바로 이렇게 마음이 상하는 것, 끊임없이 괴로워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 동안 은밀하게 자아를 높여온 것과 그럼으로써 하나님만 누릴 수 있는 위치, 오직 그분만 복되게 채우셔야 하는 바로 그 자리에서 그 거룩하신 자를 밀어냈던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며 얼마나 죄된 일인가를 깨달을 때, 그 심령은 비로소 온전히 겸비하게 자기를 낮추고 오직 이 한 가지 소망, 곧 자기는 무익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마땅히 취하셔야 할 자리와 찬양을 온전히 그분께만 돌리기를 희구하는 소망을 품게 될 것입니다. 겸손은 내게 합당한 자리를 취하는 것입니다. 반면 거룩함은 하나님께 합당한 자리를 그분께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겸손은 거룩함입니다. 왜냐하면 겸손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앤드류 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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