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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간의 욕심 (마 2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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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어리석은 기대
A. 개인의 소원(기대)
모든 인간들에게는 각기 소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소원에 따라 사람의 모습은 달라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즉 그 소원이 크면 큰 사람이 되고 그 소원이 작으면 작은 사람이 되고, 그 소원이 거룩하면 거룩한 사람, 그 소원이 비열하면 비열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소원이나 그 이상이 반드시 성취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그 소원을 위해 노력함으로서 거기에 가까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B. 사람들의 욕망
사람들이 갖는 열망 중에는 진정한 신앙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중요한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위로받고 싶은 욕망이고 두번째로는 안내를 받거나 정신을 제어할 수 았는 힘을 갖고 싶어하는 욕망이고 셋째는 사랑하고 싶은 욕망으로서 사랑이나 감사등을 하나님께 드리고자하는 욕망입니다. 이러한 욕망은 영적인 열망이며 보상을 받고자 하지 않는 열망입니다.
그러나 이 세가지 욕망은 우리의 인간적 특성에서 야기된 것입니다.
즉 첫번 째 욕망은 본능과 이기심 같은 것이 혼합되어 야기된 것이요. 두 번째 욕망은 양심에서 오는 것으로 율법등에 관련되어 있는 것이요, 세 번째 욕망은 인간의 당연한 본성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러한 것들을 잘 승화시켜 하나님의 부와 성결을 이루는데 유익이되게 해야합니다.
C. 욕심의 결과
우리 인간에게는 여러 가지 욕심과 욕구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잘 자제하면 만족함과 충만함을 주고 고귀함을 주지만 잘 조절하지 못하면 오히려 실패와 낭패를 보게 됩니다. 욕심이 과해지면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시 78:18-20).
오직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자가 되고 그 결과로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족한 줄을 알지 못함니다.(사 56:11)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더 나은 것, 더 좋은 것만을 찾게되어 만족함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막아서 결실치 못하게 하며 불경건한 행위를 하게 됩니다.(롬 1:24-32)
II. 예수님이 마시려는 잔
(마20:22)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A. 예수의 잔과 우리의 잔
예수께서 마시려는 잔은 죽음의 잔입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셔야하는 죽음의 잔으로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역을 하시는 동안 내내 이 잔을 마시기 위하여 준비하셨고 끝내는 이 잔을 마셨습니다.
한편 하나님은 사랑하는 독생자에게 이 죽음과 고난의 쓴 잔을 주시고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에게, 그리고 성도에게 이 잔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그 잔은 첫째로 구원의 잔이요 둘째로 영광의 잔인 것입니다. 따라서 믿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잔은 하나님의 특권이라고 말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쩼던 이 잔은 고난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세상이 가하는 고난과 때로는 육체의 죽음까지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필요한 이유는 믿는 사람들은 고난을 통하여 순화되고 신자로서의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자의 고난은 많은 점에서 그리스도의 고난과 일치합니다. 성도들은 이것을 거부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이 잔을 거부하면 동시에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영광을 거부하는 것이 됩니다. 이 잔을 마심으로서만 그리스도의 영광에 이를 수 있고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성도들은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B. 그리스도의 잔의 분배
그리스도의 고난의 잔이 영광으로 이어졌듯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면 우리에게 그 잔의 영광이 이어집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고난을 통하여 참된 당신의 제자들이 된다면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존엄한 지위를 주십니다.
예수님게서는 고난을 통하여 획득한 명예를 고난을 겪은 자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한 사실은 약속을 성취하는 것이며 이미 예비되어 있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얻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구속의 본질적인 근원을 밝히고 있는 것이며 믿는 자들에게는 영광에 대한 완전한 보장이 되며 하나님의 불변성에 대한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올바로 믿는 자들이라면 그리스도의 잔을 분배받아 마셔야 합니다. 우리를 위한 처소가 예비되기까지 우리는 고난을 받으면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박해도 받는 것입니다. 우리의 고난의 잔은 명예로운 면류관을 얻게 합니다.
III. 보상은 하늘 아버지의 주권 사항
(마20:23) 가라사대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A. 제자들이 생각하는 보상
우리가 소원해야하는 것은 첫째는 구원이요, 둘째는 쓴 잔이요, 세째는 영광입니다. 그런데 요한과 다른 제자는 둘째인 쓴 잔을 빼고 구원과 영광의 잔만을 마시려 했습니다.
이는 예수를 사랑하는 순전한 사랑의 소원이 아니라 영광을 얻으려는 불순한 동기의 소원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쓴 잔을 마실지라도 좌우의 영광은 아버지의 정하심에 달려 있다고 교훈하십니다. 제자들은 영광 그 자체를 순수한 하늘의 것으로 생각지 않고 현세의 영광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유대인들처럼 남을 부리는 일을 생각했습니다. 남보다 높아지기를 다투었습니다. 교회는 언제나 주관하는 자들이 망쳐놓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되겠습니다.
B. 하나님의 보상
제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주님께서는 친히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준비된 잔을 마셨고 그 수난을 당하시며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후에 영생의 부활을 얻으셨습니다. 훗날 주께서 이러한 영생과 구원의 길을 보이심으로서 제자들 역시 그 구원의 참뜻을 깨닫고 완전해질 수 있었습니다.
보상은 부유함이나 사회적인 지위나 육신적인 힘에 관한 것이 아닌 겸손과 섬김과 그 마음 속에 있는 참된 사랑에서 비롯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즉 참된 이상을 우리 각자가 실현해야되며 어떠한 삶에서도 이것이 실패히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C. 참된 보상의 기준
주께서는 우리의 야망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참된 것이 어떠한 것인가를 지적해주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왕으로 여기셨지만 그들의 왕적 치리는 이 세상의 군주와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 속에서 이러한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단 12:3)
그러므로 참된 보상의 기준은 겸손입니다. 겸손은 이렇게도 중요한 성도들의 덕목입니다. 겸손이 없다면 성도들은 맛을 잃은 소금과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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