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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인의 근심 (고후 0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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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가 신자이지만 하늘 나라에 들어 가기까지 우리 삶에서 근심을 떠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 스도인이 되면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의 근심과는 그 내용과 상태가 달라집 니다.

그러므로 근심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 근심이요, 또하 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입니다.

세상 근심은 세상적인 무었을 잃어 버리는 데서 오는 후회감입니다. 만일 자신의 허물이나 죄문제로 인한 후회라 할지라도 그것은 세상으로부터 불 신임 당한 것을 인하여 후회할 뿐 죄를 뉘우치는 근심은 아닌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입은 손상, 훼손된 명예, 잃어버린 이득, 상한 자존심 때문 에 괴로워하고 근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빛 앞 에서 죄를 느끼는 근심이요, 주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한 근심인 것입니다.

또한, 이 두가지 근심은 각각 그 결과도 판이합니다. 세상 근심은 사람의 마음을 지치게 만들며, 불만족으로 마음이 원한과 쓰라림과 번뇌로 질식시 킵니다. 그래서 결국은 사망을 이루고 마는 근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한 근심은 그 결과가 세상 근심이 낳는 결과와 는 정 반대의 것들을 우리에게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기 전에는 세상 일로 염려하고 근심 하였습니다. 하 지만 그리스도인이 되고 난 이후에는 나의 일로 근심하기 보다 하나님의 일로 인하여 근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하나님의 뜻대로 하 는 근심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무었인지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한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신앙을 위한 근심입니다.

신자들은 무었을 먹을까 무었을 입을까 어떻게 존경과 대접을 받으며 살수 있을까 하는 근심을 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내일 어떻게 될 까 하는 근심도 아닙니다.

성도의 근심은 환난과 어려움을 당하여 연약한 육체로 인하여 믿음을 지 키지 못하지는 않을까 하는 근심입니다. 다시말해 성도는 이미 그 목표가 영적으로 변해 있기 때문에 세상 것을 취하며 사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러 나, 우리가 믿음은 가지고 있으나 아직 잡았다 함도 아니요, 이루었다 함 도 아니기에 할 수만 있으면 우리를 집어 삼키려고 그 공격의 자세를 늦추 지 않고 있는 대적인 원수 마귀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근심 이 있는 것입니다. 이 근심은 우리의 마음과 심령을 해롭게 하며 파괴시키 는 근심이 아니라, 우리를 정신 차리게 하며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해 주는 유익한 근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근심은 겸손한 마음을 유지시켜 주며, 근신과 성실함을 주는 근심입니다.

 2.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사랑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한 근심입 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자신의 문제를 자신의 뜻대로 해결 시켜 보려는 이기적인 근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 문에 생겨나는 근심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욕심이 없으며, 미운 감정과 추한 감정이 없습니다.

여기에는 죄악으로 치닫고 있는 영혼을 바라보고 안타까와 하는 근심이 있 습니다. 그래서 저들이 그 죄악을 스스로 깨달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용서받는 복된 자가 되기를 바라는 근심입니다.

그리고 질병과 가난으로 곤고함에 빠진 사람들을 향한 연민으로 어떻게 하면 도와 줄 수 있을까 하는 근심이며, 다 주고 싶고 또 더 주고 싶으나 줄 수 없기에 눈물이 솟아나는 사랑의 근심입니다.

이와같은 모든 사랑은 곧 하나님의 사랑이요, 그 사랑을 전파함으로 그 들 모두가 온전한 구원에 이르기를 간절히 열망하면서 그렇게 섬기는 근심 인 것입니다.

 3.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하나님께 헌신 충성하기 위한 근심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가진 자들은 결국, 하나님을 위하여 충성 하기 위한 근심이며, 이같은 마음에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부어 주시므로 충성되게 여겨 주시며 동시에 충성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어떻게 우리를 충성되게 만들어 주 는 지를 본문 11절을 통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간절한 마음으로 충성되게 해 주십니다. 이전에는 죄악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그것을 인정하며 살아 왔었는데, 이제는 죄악을 멀리 하려고 간절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간절하며, 주를 위하여 중성하기 위 하여 간절하며, 아름다운 충성과 성령의 열매를 맺히기 위하여 간절해 지 는 것입니다.

둘째, 변명하게 함으로 충성되게 해 주십니다. 변명한다는 것은 '스스로 를 깨끗게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자신의 허물에 대하여 스스로 돌이켜 보고 회개하여 깨끗케 하여 자기 변호와 자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셋째, 분개함으로 충성되게 해 주십니다. 범죄자들을 경계하며 자신의 태 만함에 대하여 분노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악을 멀리하고 주의 뜻을 이루는 일에 충성되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 두려움으로 충성되게 해 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그 날을 생각하며 가볍게 행동하거나 조심성 없이 살아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째, 사모함으로 충성되게 해 주십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을 통해 다시 말씀을 직접 듣고 싶어하여 그들 중에 한번 더 모시고자 하는 사모함 이 있었습니다. 다시말해 주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섯째, 열심으로 충성되게 해 주십니다. 과거의 태만을 반성하며 다시는 부정한 죄악에 빠지지 않 고 정결한 삶을 위한 열심과 사명에 대한 열심을 가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곱째, 벌을 시행하므로 충성되게 해 주십니다. 범죄자에 대한 공적인 치리(처벌)을 말합니다. 그리하여 죄에 대한 경계를 더 가지게 하였던 것 입니다.

<결론> 우리는 근심할 수 밖에 없는 연약한 그릇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근심을 할 것이냐는 우리의 마음과 믿음에 달렸습니다.

백해 무익한 세상 근심으로 찌들려 살것이냐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 는 근심으로 충성된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냐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배려해 놓으신 이 복된 근심으로 다른 사람의 생 명을 살리며 자신을 복되게 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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