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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겸손과 구원의 완성 (빌 0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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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구원받은 신자들은 계속해서 영적으로 성장해 가야 합니다. 이것을 바울은 구원을 이룬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 하였다고 하여서 그것으로 모든 것이 다 된 것은 아닙니다. 한 쪽편 강도 같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바로 그 순간에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라면 계속적인 신앙의 성장이 없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이 땅에서 그 삶을 영위하는 신자들은 믿음과 고백에 따른 참된 생활이 완성되도록 끊임없이 주님을 본받고 은혜를 사모하는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완성되어 가는 것입니다.

 1.너희 구원을 이루라(12절).1)항상 복종하므로 구원을 이루라 하나님께서 ㅅ사울왕에게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적을 무찌르되 그 나라 의 왕으로부터 짐승에게 이르기까지 모두 멸종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러나, 사울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아각왕을 살려 주는가 하면 살진 송아지와 소와 양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사무엘이 왜 하나님의 명령을 어 기고 그렇게 하였느냐고 묻자,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하기 위함이라고 대 답했습니다. 그 때에 사무엘은 유명한 대답을 하였습니다. 삼상 15:22절에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고 하였습니 다.

인류의 비극도 불순종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불순종만이 비 극이 아닙니다. 오늘의 삶의 현장에서도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는 비참한 현실을 당하고마는 것입니다.

하지만 순종은 축복입니다. 광야에서 불뱀에게 물린 백성들이 놋뱀을 쳐 다보는 순종을 하였을 때에 죽음의 길에서 회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민2 1:5-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가정과 사회와 국가가 그리고 나 아가 전 인류에게까지 악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순 종으로 말미암아 우리 가정 사회 국가, 그리고 인류가 복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요12:24절에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순종으로 자신을 살릴뿐 아니라, 이웃까지도 살릴 수 있는 복된 사람이 되 시기를 바랍니다.

2)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 두렵고 떨리는 자세는 고양이 앞에선 쥐와 같은 떨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노예가 주인 앞에서 무서워하는 두려움과 떨림도 아닙니다. 또 한 구원받지 못하면 영영 지옥불에서 벌받을까봐 느끼는 공포와 전율도 아 닙니다.

그리스도안에 사는 자는 구원의 가치를 압니다. 구원의 절대적 가치를 인 정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불신앙 상태를 돌이켜 보고서 전율하게 됩니다.

그 전율은 공포라기 보다 신앙을 가진 자의 경건한 경외심을 의미합니다.

자기의 연약성과 죄의 무가치함을 느낄 때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본문에 서 말하는 두려움과 떨림은 바로 이러한 두려움과 떨림을 의미하는 것입니 다. 다시말해 보잘것 없는 자신의 모습을 살피고 좀더 그리스도께 의지하 며 순종함으로 구원받은자로서 온전한 삶을 살라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겸손한 자는 결코 방심하는 법이 없습니다. 겸손한 자는 자신의 행실이 하나님의 뜻을 그르치는 결과를 가져올까봐 극히 조심하고 주의합니다.

이렇게 할때에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모해 가는 것입니다.

 2.빛된 삶으로 살아라(13-16절).1)하나님만 바라보고 그 뜻대로 살아갈 때에 빛된 삶을 살수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성령의 감화를 주심을 따라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본문 13절에서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지금도 성령께서는 우리의 심령에 내주하시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경책하 시며 감동을 주시되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감 동을 소멸치 말고 말씀으로 때를 따라 우리 심령에 주시는 감동과 깨달음 에 순종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2)무가치한 원망과 시비를 없이함으로 빛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14-15).

본문 14-5절에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 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으로 나타내고자 한다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순전해야 될 신분의 사람들 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비난과 원망과 시비거리에도 휘말리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서 '원망'은 불만이 밖으로 표출된 상태라면, '시비'는 내적으로 이 의를 제기하고 논쟁하려는 태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원망 과 시비를 일삼다가 가나안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고생만 하는 불행을 자초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망과 시비는 구원을 이루는 삶이 아니라, 구원을 무너뜨리는 삶인 것입니다.

3)생활 속에서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는 자가 빛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16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이 혼탁한 세상에 참된 진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진리는 온갖 모순들을 극복하고 만물을 제자리에돌려 놓습니다.

본문 15-16절에서 사도 바울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밝혀 이 악한 세대에서 빛이되어 줄 것을 권고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원동력이 며 모든 섭리의 근원이며 진리 자체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 아들임으로서 구원에 이르는 은혜를 체험한 자들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자신만이 구원을 확신하고 기뻐하는 데서 나아가 세상의 죄악에서 헤어나 지 못하는 뭇영혼들에게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사 람들의 이지러지고 강한 마음을 부스러뜨리시고 마른 뼈마디처럼 곤고하고 피폐한 영혼들에게 새생명을 주십니다.(렘23:29,겔37:7,행19:20).

성도들이 자신이 죄에서 벗어나 새 생명을 얻었다는 이 사실을 증거로 삼 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 그것이 이 세상을 밝히는 불씨가 될 것입니 다.

 3.참 헌신과 희생으로 기뻐하라(17-18절).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빛된 삶과 봉사 위에 바울 자신이 관제와 같이 부어져 순교를 하게되더라도 그것을 오히려 기뻐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관제란 독립벅으로 드리는 제사가 아니고 다른 제물과 함께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로서 물이나 포도주를 그 제물 위에 부어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전제는 보통 포도주를 쓰지만 물을 부어 전제로 삼기도 합니다(삼상7:6).

바울이 자신을 관제 즉 전제로 드리겠다는 것은 순교를 의미하는 것입니 다.

순교는 가장 완전한 산 제사입니다. 빌립보 교인들이 제사장으로서 믿음 이란 제물을 하나님께 바친다면 바울은 그 위에다 자기의 피를 부어 관제 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순교란 '마르투스'란 헬라어로서 '증언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순교만 큼 복음을 확실하게 증언할 수 있는 무기도 없습니다. 스데반, 야고보, 바 울, 베드로, 바나바 등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거의 다 순교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자신을 하나님께 바침으로써 사명을 다하였습니다. 한편 예 수님께서도 자신을 속죄의 제물로 바침으로써 속죄의 완성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순교는 완전한 제사를 의미합니다.

순교는 또한 신앙인에게 완전한 기쁨을 줍니다. 순교자들은 칼에 죽었고, 맹수에 찌ㅅ겨 죽고, 불에 타 죽고, 매맞아 죽고, 십자가에 달려 죽은 수 많은 순교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믿음을 지키다가 목숨을 잃었 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말한 것처럼 기뻐하고 또 기뻐하며 갔습니다.

왜냐하면 순교가 자신을 온전히 그리스도에게 나아가게 하고, 구원의 완 성을 가져오게 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성도로 부름받은 우리는 온전한 구원을 향하여 그 나라에 다다를 때까지 힘차게 나아가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죽도록 충성할 각오와 자세로 이 길을 가야합니다. 그러면 생명의 면류관 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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