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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의 생활화1 (빌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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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겉사람은 후패(伶敗)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 다(고후 4:16)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쇠약해져 갑니다. 대학교 때 저보다 키도 크고 아주 잘 생긴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얼마 전에 텔레비전에 나왔는데, 머리가 하얗게 되어서 마치 할아버지 같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서 시간의 흐름을 실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도 젊어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우리 의 육체는 약해집니다. 언젠가는 모두가 다 주님 앞에 가게 될 것입니다. 그 시간까지 겉사람은 계속적으로 쇠퇴해 갑니다. 그러 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마다 왕성하게 자라서 점점 강해질 수 있습 니다. 그리하여 시간이 갈수록 우리의 삶에 풍성한 열매들이 맺힐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습만으로도 신선한 아름다움을 나타낼 수 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지혜와 생각이 자라고 태도가 변해 가고 영적으로 발 전함으로써 무엇을 하든지 다 형통한 사람이 되어서 이 땅에서의 삶이 참으로 보람되고 행복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 삶을 살 기 위해, 마지막 숨을 내쉬는 그날까지 성장해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앞 장에서는 말씀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나누었 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성장의 두번째 요소인 기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계속적으로 성숙해 갑니다. 또 성숙해진 삶 속에는 기도가 있습니다. 기도가 없는데 성숙해지는 사람도 없고, 기도하는데 성숙해 가지 않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자는 반드시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 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 기도의 자세

첫째로, 자연스럽게 기도하십시오.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숨쉬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기도도 그렇게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우리 모두 금요일 저녁 10시부터 2시까지 철야로 모여서 숨을 쉽시다.

40일 동안 금식하면서 숨을 쉽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아무도 특별한 때에 모여서 숨 쉬자고 하지 않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수한 때에 기도 를 하긴 하지만, 기도는 호흡이므로 생활화되어야 합니다. 숨쉬듯 이 자연스럽게 기도하는 삶이 가장 정상적입니다.

일상적인 삶 속에서 계속적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은 한꺼번에 몰아서 기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기도 생활을 계 속하니까 그렇게 몰아서 기도해야 할 이유가 별로 없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중요한 문제가 나타나기 전에 벌써 기도로써 시작하고 또 문제가 있는 중에도 계속 기도하고 끝날 때도 기도하니까 몰 아서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수한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기도는 평상시에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 녀들은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성령님과 함께, 예수님과 함께 살 고 있으니까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자연스러운 모 습 속에서 생활화되어 있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둘째로, 이야기하듯이 기도하십시오.

물론 오래 기도하다 보면 기도의 형식이 생깁니다. 자기가 주로 쓰는 특수한 단어들이 생깁니다. …하시옵소서, …하나이다 와 같은 말투가 그런 것입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 때, 기도를 아주 은혜스럽게 잘 하는 분이 있 었습니다. 대구 사람이었는데 '옵소서'의 '옵'에다 힘을 주어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자기 스타일대로 쉽게 이야기하듯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사님이 기도하는 특이한 곡조들이 있습니다. 처음 나온 사람들이 그것을 따라 하려고 하니까 어렵기만 합니다. 따라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듯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특수한 단어를 써야 되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내 가 우리 아버지에게 가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듯이 쉽게 쉽게 하십시오. 새로 나온 사람들은 어떤 사람과 똑같이 하려고 애쓰는 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하나님, 오늘도 또 뵙고 싶어서 왔습니다. 제가 요즘 한 가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뭘 한 가지 해 보려고 하는데 힘이 모자라네요. 하나님께서 좀 도와주셔서 저에게 지혜도 주시고 , 적절한 사람도 만나게 해 주시고, 그 사람과 만나서 좋은 관 계를 맺을 수 있도록 좀 해 주세요.

이렇게 쉽게 이야기하듯이 하면 누구든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 리스도인은 어디서나 무시(無時)로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인 빌립보서 4장 6절에 보면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라고 했습니다. 염려할 시간이 있으면 기도하자는 말입니다. 염려하는 사람은 독백을 합니다. 독백이란 아이고, 죽겠구나. 어떻게 하지. 야단 났구나. 큰일 났구나. 이러다간 망하겠구나 하면서 혼자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혼자 하는 것은 독백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과 대화하는 것은 기도입니다. 아이고, 어찌할꼬 하는 것은 독백이고 주여, 어찌하리이까 하는 것은 기도입니 다. 기도는 쉽게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 니라 이야기하듯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 이거 빨리 하고 가야겠는데요. 적절한 사람을 좀 보내 주십시오.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예수 믿는 사람들이 기도 하는 것을 보면 재미있고 좋습니다. 솔직 담백하게 하나님 앞에 와서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 때 대 표 기도를 할 경우,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듣는 사람들에게 기도합니다. 앞에 있는 사람 들으라고 거창하고 특별 한 말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공중 기도를 하든지 혼자서 하든지 가족끼리 하든지 어떻게 하든지 간에, 쉽게 쉽게 기도하는 연습을 하십시오. 그러면 언제 어디서나 기도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수시로 기도하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기도는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 습니다. 주일날만 예배하고 주일날만 찬송하고 주일날만 기도하는 신앙 생활이 아니라 수시로 기도하고 수시로 주님 찬양함으로써 하 루 종일 주님과 함께하는 신앙 생활을 해야 합니다. 주일 중심의 신앙 생활이 아니고 매일 중심의 신앙 생활, 교회 중심의 신앙 생활이 아니고 가정 중심의 신앙 생활, 그렇게 될 때 신앙 생 활이 재미있어집니다. 신앙이 정말 하나의 삶이 되어 버리기 때문 입니다.

<> 기도의 내용

기도하면 반드시 성숙해집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가까워 지고 생각이 맑아지고 영혼이 깨끗해지고 그 육체마저도 건전해집니 다. 그래서 무엇을 하든지 우리는 날마다 번창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무슨 내용을 기도합니까 기도에 들어 있어야 할 내용들을 다섯 가지로 간추려 보겠습니다.

첫째/찬양 찬양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존귀하게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 하면 하나님의 훌륭하심과 그분의 좋으심을 말씀드려서 그분을 드높 이는 것입니다. 한 청년이 자기가 좋아하는 처녀의 아름다움을 묘 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성경 아가서에 보면, 젊은 왕자가 저 들판에서 한 여자를 만나 그 여자를 칭찬하고 존귀하게 하고 영화 롭게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이것이 찬양하는 것입니다. 남편들은 자기 아내를 이렇게 찬양하는 것입니다. 남편들에게 묻겠습니다. 아내를 이렇게 찬양한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언제 그렇게 했습니까 한 십여 년 됐습니까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3천 년 전의 젊은이가 여인을 만나서 당신의 눈은 비둘기 같구 나. 당신의 머리카락은 염소 같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자기 여인 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한 남자가 한 여자의 아름다움을 보고 묘사하는 것, 이런 것이 바로 찬양입니다.

상대의 가치를 부여하고 높혀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도 주님의 아름다운 모습, 주님의 위대한 모습, 주님의 존귀하신 모습을 묘사하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 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 다.

창세기 14장 19절에 보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라고 했습니다. 우리 아버지보다도 높고 대통령보다도 높고 우주보다도 높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창세기 21장 33절에는 '영생(永生)하시는 하나님'이 나옵니다.

옛날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영원까지 계시는 하나님, 오늘 도 내일도 변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여! 내 어릴 때도 돌보시고 지금도 돌보시고 내일도 돌보시고 내가 마지막에 연약한 노인이 되 어서 움직이지 못할 때에도 나를 돌보실 하나님! 그런 영원하신 하나님을 부르니까 얼마나 위로가 되고 힘이 되겠습니까 내가 좋 을 때나 어려울 때나 어디서든지 영원 무궁토록 계실 하나님, 그 하나님을 부르고 그분의 속성을 묘사하는 것이 찬양입니다.

창세기 14장 22절에 천지의 주재(主宰)…하나님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그것을 주장하시는 그 하나님의 멋, 하나님의 아름다움, 하나님의 속성을 묘사하면서 그분을 좋 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찬양입니다.

창세기 18장 25절에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 시키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듣고서 중보 기도 할 때 말한 내용입 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의인들을 악인들과 함께 멸하실 수 있느 냐는 물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속성에 충실하셔서, 의 인을 멸하시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속성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바로 찬양이 될 수 있습니다.

다윗의 경우를 봅시다. 사울에게 쫓겨 다닐 때 그를 죽일 기회를 얻었으나 죽이지 못하고 하나님 손에 맡깁니다. 공의로우신 하 나님, 내가 억울합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아시오니 주님께 서 다 해결해 주시옵소서 하고 말입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밤 새껏 속이 상해서 혼자 뒹굴지 않습니다. 주님께 기도하며 맡기고 편하게 잠을 잡니다.

제가 가만히 보니까 하나님께 헌금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빚지지 않고 갚아 주십니다. 갚아 줄 정도가 아니라 헌금한 것의 몇 배를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하나님은 참으로 공 의로우신 분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등록금을 내지 못하는 신학생들을 은밀하게 돕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이 갚아 주시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에게 은혜 주시고 채워 주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지 않습니까 모세는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하고 범죄하고 범죄했지만 참아 주옵소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범죄하고 우리는 연약하고 우리는 실수가 많으나, 하나님 은 자비로우시고 긍휼이 많으십니다. 우리가 자신의 부족을 생각할 때, 그때가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회가 됩니다. 다윗 도 반석 되신 하나님, 피난처 되신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을 부르면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렸습니다. 예수께서는 거룩하 신 아버지시여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어떤 때는 가족 예배 드릴 때 기도 시간에 다른 기도는 다 빼놓 고 오늘 저녁에는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를 합시다 하 고 아버지가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딸이 거룩하고 자비로우 신 하나님, 우리를 늘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라고 한마 디 하고, 다른 아이는 다른 찬양을 하고, 이런 식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를 돌아가면서 합니다. 그래서 찬양으로 쉽게 기도 할 수 있습니다.

둘째/감사 본문에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습관 입니다. 감사의 제목들을 찾아 보아야 합니다. 주께서 주신 복을 세어 보라는 찬송도 있지 않습니까 손꼽아 세어 보면 계속 나 타납니다. 불평도 손꼽기 사작하면 끝없이 나옵니다. 그래서 아예 불평은 세지 말아야 합니다. 그 대신 감사를 찾아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어떤 것을 감사할 수 있을까요 예배에 참석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호흡을 주신 것도 감사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돈이 내 주머니에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어떤 교인들은 헌금하는 것이 시험이 됩니다. 또 헌금한다고 불평 을 합니다. 그런 사람은 참 불행한 사람입니다. 제가 분명히 말 하지만 그런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 없습니다. 헌금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낼 수 있구나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많이 없으니 까 많이 낼 수는 없지만, 내 주머니에 돈이 있다는 사실은 감사 해야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에 작년과 같은 수해에 당신 의 집이 무너졌다면, 당신의 자녀들이 없어졌다면 어떻게 하시겠습 니까 그런 상황들 속에서도 우리가 조용히 앉아서 하나님께 영광 과 찬양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런데 언제 까지 우리가 감사할 수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오늘까지 만 이 세상에 있고 내일은 이 세상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할 수 있는 좋은 시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고 감사를 찾으십시오.

당신의 인생에 속상하고 짜증나고 화나는 일이 있습니까 없을 수 는 없습니다. 인생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것을 뒤집어 보 면 거기에서 감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상담 이론 중에 펜실바니아의 한 교수가 찾은 「사고 방식 변화 치료법」(c ogn­itive therapy)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간단한 이론인데, 어떤 사건을 놓고 이렇게 생각하면 불평이 나오고 저렇 게 생각하면 감사가 나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 주면 감사가 나옵니다. 이 방법을 써 본 결과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 육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 불평 속에서 괴 로워하는 사람들의 75%가 변했다고 합니다. 전에는 약을 복용하 게 함으로써 치료하고자 했는데, 그것은 15%가 낫는다고 합니다.

당신은 멍청하게 앉아 있겠습니까 아니면 생각을 바꾸어서 감사하 겠습니까 선택은 뻔합니다. 기도할 때 특별히 하나님 앞에서 감 사할 제목을 찾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안 믿는 사람들은 감사하고 싶은데 누구에게 감사할지를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찬양하며 감사하는 사람들의 얼굴은 환합니다. 찬양하면 가슴이 탁 트이고 시원합니다. 세상이 밝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고 묘사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감사까지 하니까, 그런 사람은 아름답게 성숙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을 성 장시키는 방법은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며 찬양하십시 오. 기도하며 감사하십시오. 반드시 당신의 삶에 발전이 있을 것 입니다. 심리적으로 평안해지든지, 신앙적으로 성숙하든지, 얼굴이 좋아지든지, 하는 일이 잘 되든지, 사람을 잘 사귀든지 어떤 발전이 반드시 있습니다.

셋째/죄의 고백 죄는 오래 둘 필요가 없습니다. 왜 잘못된 것들을 오래 둡니까 오래 두면 굳어져서 해결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러나 순간 순간마다 신앙이 생활화되고 기도가 생활화되어 있어서, 잘 못된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 회개하고 용서받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 사람은 용서받은 것을 감사하고 그것에 대해서 기뻐하고 평화를 누림으로써 마음이 어두워질 새가 없게 됩니다. 잘못될 새 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들의 삶은 언제든지 형통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밝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태도와 행 복한 방법으로 살아가는데 그 사람이 망할 수가 있습니까 그 사 람이 하는 것들이 잘 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기도 생활을 잘 개발한 사람들은 망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넷째/간구 간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으면 구하라고 하셨고 찾으라고 하셨고 문을 두드리 라고 하셨습니다. 아무 일에도 염려하지 말고 구하라는 것입니다.

염려할 시간 있으면 구하라는 것입니다. 구하는데 어떤 것은 구 할 수가 있고 어떤 것은 구할 수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불가능한 것일지라도, 하나님은 능력자이시니까 우리는 구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평범한 사람이 초자연적인 삶을 사는 길입니다. 다시 말해 서,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것을 구하면서 비범한 일들을 해 가 면서 사는 것이 기도의 생활입니다. 보통 사람이 엄청난 일을 해 내는 것이 기도의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합니다. 언제든지 구하고 뭐든지 구합니다. 천 번 구하고 칠백 번 응답받는 것이 열 번 구하고 열 번 응답받는 것보다 얼마나 낫습니까 우리에 게 해가 될 것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안 주시니까 걱정 말 고 얼마든지 구하라는 말입니다. 기도 속에서 우리는 구합니다.

예수께서도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면서 구하라고 했습니다.

사실 인생은 오래오래 살 필요가 없습니다. 하루씩 살면 됩니 다. 먹을 것도 많이 있을 필요가 없고 오늘 먹을 것만 있으면 됩니다. 내일 먹을 것은 쌓아 놓아야 하니까 집도 큰 집이 필요 합니다. 하루 먹을 것만 있으면 되고, 하루 마실 것만 있으면 되고, 하루 입을 것만 있으면 됩니다. 하루만 살아가면 됩니다.

이 남자와 어떻게 환갑 때까지 살아갈꼬 하면서 걱정할 필요 가 없습니다. 오늘만 살아가면 됩니다. 오늘만 용서해 주면 됩니 다. 오늘만 웃어 주면 됩니다. 오늘만 참아 주면 됩니다. 그래 서 예수께서 일용할 것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자식들이 다 커 서 결혼해서 나 혼자 남아 있으면 어떻게 살고 하고 걱정할 필 요가 없습니다. 그런 것은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예수께서는 하루 씩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루의 은혜, 하루의 능력, 하루의 건 강, 하루의 지혜, 하루의 사랑, 하루의 참음 등 하루에 필요한 것만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열심히 하루 것을 구하십시오. 광야 에 만나가 떨어질 때에도 하루 분량만 주으라고 했습니다. 자꾸 내일 것을 생각하니까 염려가 됩니다. 열심히 하나님께 간구하십시 오. 날마다 많은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면서 기쁘게 사십시오.

다섯째/중보(仲保) 남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내 것 주시옵소서 하고 자 기 것만 구하지 말고 남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첫째는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둘째는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고, 셋째는 윗사람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고, 장로님을 위해서 기도하고,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하고, 국회의원 들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정치를 잘해서 우리가 평화 속에서 살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라고 기도하십시오. 넷째는 우리 식구들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네번째 손가락에 결혼 반지를 끼지 않습니 까 남편을 위해서 기도하는 아내는 많습니다. 그런데 아내를 위 해서 기도하는 남편은 성경에서 한 사람 보았습니다. 이삭입니다.

참 착한 사람입니다. 남자들도 자기 아내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 니다. 또 부모가 주로 자식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지만, 자식도 부모를 위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자녀들은 어머니를 위해서, 아버 지를 위해서, 할머니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서로 서로 남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병약한 사람을 위해 서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행복합니까 남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불행 한 사람이 있다고 하면 가만히 들여다보십시오.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남편이 뭘 안 해 주고, 자기를 위해서 아내가 뭘 안 해 주고, 자기를 위해서 어머니가 뭘 안 해 주고…. 늘 자기 생각만 하고 있는 사람이 불행합니다. 그런 데 남을 생각하는 사람들, 남을 위해서 무언가 하고 있는 사람들 은 불행할 시간이 없습니다. 남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남을 위해서 삽니다.

아이를 키울 때 너 공부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고 잘 살아라 하고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자기 공부 열심히 해서 자기 돈 많 이 벌어서 자기 잘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커서도 불행합니다.

너는 열심히 공부해서 돈 많이 벌어서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라.

너는 열심히 공부해서 권력을 얻으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아라.

 이렇게 좀 말하십시오. 남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얘야, 너 공부 열심히 해서 부자 돼라. 그래 서 내가 늙으면 먹고 살도록 말이다라는 이야기만 하는 가정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돈을 벌어도 남을 위해서 쓰고 머리가 똑똑해 도 남을 위해서 쓰고 힘이 있어도 남을 위해서 쓰는 사람들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사람들입니다. 남을 생각 하는 사람은 잘 되게 되어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기도해야 합니까 나부터 시작해서 내 가정을 위해서, 내 직장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세계를 위 해서 기도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조그만 골방에 앉아서도 세계를 상대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미국과 이라크가 전쟁을 했을 때, 우리들 안방에, 우리들 지갑에 당장 타격이 오지 않았습니까 그 래서 세계가 평화로워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나만 예수 믿고 나만 축복받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있는 세계를 생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부모들이 그런 본을 보일 때 , 아이들도 보고 듣고 배우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너는 오늘 이라크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하라. 너는 대통령을 위해서, 너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라. 너는 아무개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라 하고 가르치십시오.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사회를 향하여 가슴을 열고 기도를 시켜 가 면서 기도를 계발한 사람들은 성숙해집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말씀을 통해서 성숙해질 뿐만 아니라 기도를 통해서 참으로 커지 고 위대해지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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