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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해방의 교훈 (출 0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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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 만한 때도 되었지만 아직 우리 민족의 대일감정은 대단하다.
일본놈, 게다, 쪽바리, 이런 용어들은 아직도 계속되는 대일 반감을 말해주며, 스포츠 경기에서 조차 다른 나라에는 져도 일본은 이겨야 된다는 주장등이 이런 감정을 대변하고 있다.
이런 감정은 비단 그 당시 세대만이 아니라 전혀 상관이 없는 오늘의 젊은 세대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그 설움이 그토록 대단하였기에 아직도 이런 감정이 계속되는 것이다.
36년간의 고통은 우리 민족사에 있어서 견딜 수 없는 치욕의 역사이기도 한다.
이런 압박과 설움에서 민족 해방을 이룬

8.15는 정말 우리 민족의 커다란 경축일이 아닐 수 없다.
광복절 노래가사에서
흙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날이 사십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길이 빛내자 길이길이 빛내자
이 가사는 감격과 눈물로 얼룩져있다.
이제 그 날의 흥분과 감격은 점차로 약해지고 있지만 매년

8.15일은 우리에게 이런 해방의 감격과 함께 다시는 고통당하지 않으려는 각오를 다지게 한다.
오늘은 광복 46주년을 맞아 이스라엘의 민족해방인 출애굽과 대조하여 해방이 주는 교훈 을 생각하고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1. 해방은 축복임과 동시에 축복에 대한 약속이다.
민족의 해방은 해방 그 자체 만으로도 축복이다.
애굽의 압박과 학대가 극심해진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게서 하신 해방의 소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축복이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녈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끌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우리 민족도 마찬가지다.
해방, 광복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기쁨과 감격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해방은1) 자유에의 약속이며 2) 독립의 보장이며 3) 간섭없이 노력한대로 얻게되는 축복의 약속이다.

2. 그러나 이러한 해방은 그 해방을 위한 씨뿌림이 있었음을 잊지말아야 한다.
이스라엘의 해방도 그저 시대 역사의 흐름에 따라 주어진 역사의 순리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바꾸실만한 씨뿌림이 있었던 것이다.
그 해방을 거두기까지 뿌리고 노력한 눈물의 희생과 아픔이 있었던 것이다.1) 기도 ;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들었다.(7)
2) 해방을 위한 노력 ; 모세와 백성들의 순종과 바로와의 싸움
3) 죄악의 심판 ; 애굽사람의 학대를 보았다.(9)
우리민족도 민족해방을 위한 씨뿌림이 있었다.1) 기도 ; 한국의 기독교 부흥의 원년이 1910년대 였다. 이 부흥과함께 독립을 위한 기도와 민족적 부르짖음이 하늘에 쌓였다.
2) 해방을 위한 노력 ; 민족 독립운동가 들의 활동, 기미 독립 만세운동, 민족 대표 33인, 독립군, 윤봉길, 안중근등의 독립투사
3) 극에 달한 일본의 만행과 죄악상 ; 제암리 사건, 징용, 동양척식회사.

3. 여기에서 기억할 것은 이런 해방은 책임과 의무를 수반한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독립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 해방을 해방답게 가꾸어나가야 할 책임이 수반 되는 것이다.
우리 민족의 초기 해방의 역사는 이런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한 대가를 6.25 라는 동족상쟁의 엄청난 아픔과 고통을 당하므로 받게 되었다.
부정부패, 권력싸움,-결과 혼란과 6.25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으로 해방은 되었으나 선민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자 결국 그들은 40년을 유리하는 백성이 되고 말았던 것과 같다.
우리가 가지는 권리는 책임과 의무가 함께 주어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4. 또한 해방은 언제나 또 다른 속박이 예고되는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해방은 그것으로 영원한 것이 아니라 또다른 형태의 속박이 기다리는 것이다.
예) 경제 속박 ( 일본과의 경제 협력, 아프리카 식민 국가의 경제 개입)
그러므로 이런 속박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해방을 지켜나갈 노력이 계속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해방은 누리는 것이라기 보다는 지키는 것이다.
박대통령의 노력은 가난을 극복하여 이러한 경제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이러한 경제부흥을 위한 것이었다.

5. 이 불안정한 해방에서 우리는 영원한 해방을 바라볼수있어야 한다.
우리 인간을 물리적으로 속박하거나 경제적으로 속박하는 것 보다 더 고통스러운 속박은
죄,-마음의 속박
죽음,-생명의 속박
고난,-생활의 속박
등의 속박인 것이다.
이런 속박에서의 해방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오늘 광복 46주년을 맞이하여 무엇보다도 해방의 교훈을 마음에 담고 우리 주님께서 주신 해방을 감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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