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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땀으로 얻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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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의 명화중 '만종'이 있다. 이 그림의 원제는 '안젤루스'인데 그 뜻은 '기도'이다. 농부가 교회의 종소리에 일손을 멈추고 경건한 모습으로 기도하는 그림이다. 그런데 이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매우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닫게 된다. 태양광선이 비치는 곳은 농부의 머리나 교회의 종탑이 아니다. 광선은 농기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여기에는 작가의 심오한 철학이 담겨 있다. 밀레는 이 그림을 통해 노동의 신성함을 표현했다. 그래서 농기구에 밝은 태양광선을 비춘 것이다. 밀레는 '만종'에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것의 소중함을 담고 싶었다.

노동은 신성한 것이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노동은 하늘의 준엄한 명령이다. 땀으로 얻는 기쁨이 참기쁨이다. 인간의 진정한 행복은 노동을 통해 얻어진다. 땀과 수고가 없이 얻어지는 것들은 보통 무가치하거나 불필요한 것들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즐거운 마음으로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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