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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든든히 서 가는 교회 (행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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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행전 9:31 한절입니다.“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이 짧은 한절의 말씀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많은 교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이 말씀은 사도행전 8장에서 12장까지의 요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이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 ‘든든히 서 가는 교회’ 라는 제목으로 살피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든든히 서 가는 교회는 환란을 이기는 교회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첫번째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되는 것은 첫 단어인 “그리하여”라는 말입니다.이 말은 앞의 사건을 종합하면서 결론적으로 말할 때 사용하는 부사입니다.‘그리하여’ 라는 부사가 받아야 할 앞의 사건은 무엇입니까 가까이는 사도행전 9:26-30에 나오는 사건입니다.사울이 예루살렘에서도 예수님을 전도하였다는 사건입니다.‘그리하여’ 라는 말은 사도행전의 내용 전체로 본다면 사도행전 8장에서부터 시작하는 사울의 핍박에서 부터 보아야 합니다.

사도행전의 전체 내용을 생각하면서 정리를 한다면 예루살렘 교회가 성장하려고 할 때에 박해가 있었습니다.그 박해자의 중심 인물은 사울이라는 청년이였습니다. 사울의 박해로 스데반 집사가 순교하고 많은 성도가 예루살렘을 떠나갔습니다.언뜻 생각하기에는 교회가 박해를 받아서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는데,결국에는 이 사울이라는 청년이 생각지도 아니하였는데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그리하여” 교회는 박해를 이기고 든든히 서 가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든든히 서 가는 교회란 아무런 어려움을 모르는 교회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많은 환난과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오히려 이겨 나가고,승리하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2.든든히 서 가는 교회는 확장되는 교회를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두번째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되는 것은 그 뒷에 나오는 지명들 입니다.“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입니다.흔히 사도행전 전체의 요절은 1:8이라고 합니다.“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지명으로 분류를 한다면 (1)예루살렘과 (2)유대와 사마리아와 (3)땅끝으로 3가지로 분류가 됩니다.예루살렘에 대한 기록이 사도행전 1장에서 7장까지이고,8장부터 12장까지는 유대와 사마리아에 대한 기록이며, 13장부터는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전도여행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사도행전 1:8의 그 약속이 실천되어 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그 약속이 실천되는 과정이 전도입니다.8장에서 12장까지의 기록은 전도의 기록입니다.8장에는 빌립 집사가 에디오피아 내시를 전도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고,9장은 박해자 사울이 예수님을 믿고 오히려 전도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고,10장은 백부장 고넬료가 예수님을 믿게 되는 기록이고,11장은 안디옥에 교회가 세워진 기록입니다.12장 23,24절에 결론으로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박해하는 헤롯은 하나님의 진노로 망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흥왕하여 진다는 말씀입니다.

든든히 서 가는 교회는 전도하는 교회입니다.말씀의 영역을 넓히여 가는 교회입니다.하나님은 이런 교회를 도우시고,축복하십니다.

 3.든든히 서 가는 교회는 균형잡힌 교회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세번째로 우리가 관심있게 보아야 할 것은 교회들의 모습입니다.“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이 말씀에는 4가지 든든히 서 가는 교회의 모습이 나옵니다.

 1.평안하고

2.든든히 서 가고

3.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되고

4.수가 더 많아지니라.

평안한 것은 교회의 내부적인 모습입니다.그리고 든든히 서 가는 것은 교회의 외부적인 모습입니다.교회의 내부의 모습과 외부적인 균형이 잡힌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또,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한다는 것은 신앙의 내면적인 모습입니다.그리고 수가 더 많아졌다는 것은 신앙의 외부적인 모습입니다.이 네가지는 두가지씩 짝을 이루고 있으며 교회의 내부적인 모습과 외부적인 모습의 설명입니다.또한 이 네가지의 모습은 균형이 잡혀있는 교회를 의미합니다.교회가 어느 한 부분만에 치중하지 아니하고,질서가 있고,조화가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 부산서교회는 1953년 4월5일 창립예배를 드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이제 다음 주일이 되면 40년의 역사를 기록하게 됩니다.우리 부산서교회가 든든히 서 가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부족한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1.환난을 이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2.전도하며 복음의 터전을 확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3.내부적으로 외부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교회가 될 때에 부산서교회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면서 든든히 서 가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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