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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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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잔혹한 아우슈비츠의 수용소의 생존자였던 유태인 예이엘 디무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1961년에 나치 히틀러 잔당들을 재판하는 전범 재판이 열렸을 때 유명한 아이히만이라는 참모를 재판하게 되었습니다. 증인으로 나온 예이엘 디무르에게 재판관이 물었습니다. '저 사람을 똑바로 보십시오. 저 사람이 아이히만이 맞습니까? 좀더 가까이 다가가서 쳐다보십시오. 아이히만 맞습니까?' 한참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디무르는 그만 기절했습니다.

한참 후에 깨어나자 재판관이 물었습니다. '왜 졸도를 하셨습니까? 과거의 악몽같은 장면이 살아나서 그랬습니까?'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그러셨습니까?' 그러자 그는 충격적인 대답을 했습니다. '제가 가만히 저 사람을 쳐다보니 저 사람이 저렇게도 평범한 사람이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저렇게 평범한 사람이 수많은 우리 동료들을 가스실로 들어가게 한 장본인이라는 사실 앞에 충격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자신도 아이히만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앞에 놀란 것입니다.'

우리 안에도 광기가 있고 미움이 있고 죄가 있고 절망이 있고 불안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용서가 없이는 새로워질 수 없는 인생이며, 주님의 자비가 아니고는 구원받을 수 없는 인생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없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볼 수 없는 어둠 속의 인생입니다. 나의 죄와 내 속에 있는 어둠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필요로 하는 불쌍한 존재임을 인식할 때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임합니다. / 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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