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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순회전도자 바울의 여정들 (행 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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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에베소 사역을 마친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을 거쳐서 로마를 가기전에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역을 순방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지난 주에 바울의 환상인 “내가 로마를 보아야 하리라”를 이야기했는데 오늘 본문과는 연관점이 있습니다. 19:21을 읽겠습니다. “이 일이 다 된 후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로 다녀서 예루살렘에 가기를 경영하여 가로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에베소 사역을 다 마친 후에 예루사렘으로 가기 전에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다시 한번 순방합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의 20:1입니다.
2절,
고린도에서 그는 3개월 정도 머물게 됩니다.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제자들을 권면했다는 말을 유의해서 봐야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사도 바울의 순회 목적을 알 수 있습니다. 왜 마게도냐를 갔느냐 왜 아가야 지방을 다시 거쳐서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했는가 간단합니다. 자기가 전도했던 사람들을 권면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도와주기 위해서 그랬습니다.
애기를 낳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애기를 키우는 일입니다. 애기 낳는 걸로 자기 임무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애기를 낳고 키우지 않으면 그는 고아가 됩니다. 자기 스스로 성장할 때까지 부모는 입히고 먹이고, 교육을 시키고 수고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전도는 곧 양육이었습니다. 1차, 2차, 3차 전도여행을 버면 전도한 것으로 절대 끝나지 않습니다. 내가 복음을 심어준 그 사람, 그 지역, 그 장소를 다시 가서 잘 양육될 수 있도록 권면하고, 위로하고, 축복하고 잘 가르치는 것입니다. 자기가 전도했던 사람들을 잊을 수가 없어서 다시가서 그들을 위로하고 축복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초대교회 성도들은 우리들의 입장과 다릇습니다. 예수 믿는 문화나 예수 믿는 사회가 아니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극히 적었고 쫓겨 다니는 사람들이었고, 박해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진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진리를 지키고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그런 일들이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마게도냐 지방으로 갑니다.
4-5절,
반대하는 자들의 표적은 바울이었습니다. 이사람들이 먼저 드로아에 가게 되었습니다.
6절,
빌립보에서 배를 타고 드로아로 닷새만에 갑니다. 지난번에 드로아에서 빌립보로 갈 때는 이틀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5일입니다. 드로아에 도착을 했습니다. 7일동안 드로아에 머물게 됩니다.
7절,
드로아에서 바울을 만난 초대교회 성도들은 집회를 갖기를 원했습니다. 여기서 초대교회의 예배의 모습을 조금 알 수 있습니다. “안식 후 첫날”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모이는 시간입니다. 그때부터 주일에 모이게 된 것입니다. 또하나 초대교회의 특이한 덤은 떡을 뗀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모일때마다 떡을 떼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이것이 문제입니다. 지금은 일년에 한두번 떡을 떼고는 그만둡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는 매일 만나서 떡을 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성도의 교제를 가지면서 세상에 나갈 수 있는 힘을 받아야 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우리는 안식후 첫날에 모인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여서 무엇을 했느냐 말씀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밤늦게까지 모여서 말씀을 보았습니다. 장소는 지금처럼 교회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집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함께 떡을 떼고, 말씀을 공부하고, 완전히 한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교회는 많은데 건물은 많아졌고, 사람은 많아졌지만 정말 그리스도의 사랑과 교제와 성찬과 교제와 보혈과 말씀이 교회안에 점점 메말라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8-9절,
지금 바울과 함께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어떤 집의 삼층다락입니다. 여기서 모였는데 3층에 유두고라는 청년이 앉아 있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으니까 3층까지 사람들이 가야 했습니다. 우리는 이 말 자체를 가지고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으니까 열기가 있습니다. 이때 바울이 말씀을 가르치다 보니까 열기가 있어서 그랫는지 밤중까지 말씀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건물이 있거나 없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거나 모이지 않거나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성찬이 있고 말씀이 있고 열기가 있느냐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교회다니면서 제일 안된 사람들은 교회만 왔다갔다하는 사람입니다. 설교만 싹듣고 가는 사람입니다. 기독교이 공동체는 그 이상인 것입니다. 그 모임에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다행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유두고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유두고는 정말 다행한 사람입니다. 이름그대로. 죽었다 살았으니 얼마나 다행한 사람입니까 사도 바울의 말씀을 듣자다 피곤해 못이겨 3층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말씀 도중에 일어나 사건이라 얼마나 놀랬겠습니까 여러분, 유두고가 죽은 것을 너무 의도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봐라. 내가 뭐라고 했느냐 그러지 말라고 까불다가 그랬다. 유두고의 예배드리는 자세가 나쁘다” 사도 바울도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말씀듣다가 졸수 있거든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말씀 들을 때 조는 분들,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낮에 너무 피곤했는가봐요. 졸다가 떨어져서 죽었습니다. 이렇게 죽지는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9절에 보면 이 사도행전을 쓰는 사람이 의사 누가인데 그가 진단하기를 죽었습니다.
10절,
떨어져서 사람이 죽었는데 설교를 계속할 수가 없지요. 바울이 뛰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이사람의 몸을 껴안습니다. 특이하죠. 이것은 구약에도 보면 있습니다. 엘리야나 엘리사가 어린아이가 죽었을 때 눈과 눈을 맞대고 코와 코를 맞대고 시체를 껴안고 기도하여 시체를 살려낸 적이 있습니다. 지금 사도 바울이 그런 방법을 쓰는 것입니다. 안수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은 사람을 껴안습니다. 사람들에게 조용하라고 말하고 조금후에 생명이 저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떨어져서 기절했는데 죽은 것처럼 보였다가 살아날 수가 있고 정말 엘리야나 엘리사처럼 죽었는데 살려낼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날이 새기까지 떡을떼고 밤을 세웠습니다. 여러분, 밤새도록 주님의 은혜를 노래해 본 적이 있습니까 새벽까지 성경을 보고, 노래하고 얘기하고. 이런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12절,
유두고를 보고 사람들은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유두고를 보니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볼 수가 있거든요. 유두고는 가는데마다 자기의 삶이 간증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보여줍니까 여러분을 통해 예수님이 나타납니까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여러분 보면 예수믿을 맛이 전혀 안나요. ‘당신이 예수를 믿어. 너나 나나 다른 게 뭐가 있냐.’ 유두고를 보면 분명해요, 흔적이 있어요. 저와 여러분도 이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누구든지 우리를 보면서 예수님을 느끼게 되기를 바랍니다.
13절을 봅시다.
드로아에서 앗소까지 약 30km 좀 넘는 길입니다.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갔습니다. 그렇지만 바울은 도보로 걸어갔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예수님이 생각이 납니다. 예수님은 많은 이적을 나타내시고, 능력을 베푸시고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때마다 그는 대중을 피해서 홀로 어디를 갑니다. 밤이 맞도록 기도하시고 새벽미명 오히려 미명에 한적한 곳을 찾아갔습니다. 그는 홀로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늘 가졌습니다. 사역자는 이런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홀로 하나님과 대면하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로 합니다. 그때 우리는 잘못된 것을 깨닫게 되고, 우리의 흐트러졌던 자세를 가다듬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입니다. 사람많고 기적들 일어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곳을 떠나서 외롭고 고독하지만 혼자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80리의 길을 사도 바울이 혼자 쭉 걸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그는 지금까지 자기가 한 일을 회고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한 일들 중에서 부족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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