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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숨쉴새가 없었어도 살아있는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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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에 건축업을 하는 집사가 있었는데,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새벽기도회도 잘 참석하였다. 그런데 1개월여 간에 걸쳐 예배시간에 결석하는 일이 많았다. 어느 날 목사가 심방 가다가 시내에서 집사를 만나게 되었다. 목사는 집사에게 요즈음 예배시간에 자주 빠지는 이유를 물어 보았다.

집사는 약간은 미안해하는 표정도 보였지만 신이 나는 듯 자신 있게 '목사님, 요새 너무 바빠서 숨 쉴 새가 없어요. 일거리가 계속해서 있거든요'라고 말하였다. 목사는 집사의 말이 끝나자 억지로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언제부터 숨 쉴 새가 없었습니까?'하고 물으니 한달 정도 되었다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목사는 긴 숨을 들이쉬며 '침 기적입니다. 한달 동안 숨 쉴 새가 없었는데도 요행히 살아있으니 그야말로 신묘한 기적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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